Save the Children Newsletter Vol.155

Page 1

2021 봄호

셰어런팅

아이에게 좋지 않은 ‘좋아요’

vol. 155


contents

03

포토에세이 “너희 아빠 블로그에 재밌는 거 참 많더라.”

04

알아보기

06

인포그래픽

08

집중조명

vol.155

늑대는 빨간모자 할머니의 집을 어떻게 알았을까?

얼마나 공유했을까?

우리 가족 랜선 라이프 다시 보기 아이의 사생활 좋아요?! 아이를 지키는 셰어런팅 가이드라인

14

2021 봄호

인사이드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도 쑥쑥 자라도록 홍등가 아동의 삶에 파란불 켜기

22

세이브더칠드런 뉴스

26

랜선친구들의 목소리

커버스토리 아동권리를 침해하는 SNS 게시 물을 제보 받아 수정한 사진입니 다. 세이브더칠드런은 SNS에서 아동권리가 지켜지도록 셰어런팅 다시 보기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

비전

후원문의

우리는 모든 아동이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온전히 누리는 세상을 꿈꿉니다.

전화 02-6900-4400

사명 우리는 세상이 아동을 대하는 방식에 획기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홈페이지 www.sc.or.kr 후원계좌 신한은행 100-013-487570

아동의 삶에 즉각적이고도 오래 지속되는 변화를 이루어내고자 합니다.

ISSN 2092-5824 l 발행일 2021년 4월 29일 l 발행처 세이브더칠드런 l 발행인 정태영

환경보호를 위해 재생종이를 사용했으며,

기획·편집 세이브더칠드런 커뮤니케이션부 l 주소 서울시 마포구 토정로 174 l 디자인 비스타디아 vistadia.com

인체에 무해한 콩기름 잉크로 인쇄했습니다.


포토에세이

“너희 아빠 블로그에 재밌는 거 참 많더라.” 민지는 입술을 움찔거리면서 얘기해 줄까, 말까 고민하는 듯 하더니 말을 꺼냈다.

“너희 아빠 블로그에 재밌는 거 참 많더라.” “너 우리 아빠 블로그 어떻게 알았어?”

“어제 메신저로 주소 받았거든. 다은이가 보내 줘서.” “다은이가?”

“거기 완전 보물창고더라. 네가 좋아했던 남자애들 이야기도 다 올라와 있고. 기저귀만 차고 기어 다니는 사진이랑, 코 파는 사진이랑, 침 흘리면서 자는 사진이랑, 또.” “그만!”

박다은. 해 보자 이거야? 내가 그렇게 사과했는데도? 다은이를 보다가 옆 분단에 앉아 있는 진혁이와 눈이 마주쳤다. 내가 몰래 좋아하는 진혁이. 진혁이가 나를 보고 있었다. 진혁이도 우리 아빠 블로그에 들어가 봤을까? 제발, 진혁이만은 못 봤기를. 글 황지영 그림 안경미, 『리얼 마래』(문학과지성사, 2018)에서 발췌


알아보기

늑대는 빨간모자 할머니의 집을 어떻게 알았을까?

1

SNS에서 아이들의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개인적인 친분관계가 없지만 마치 나의 조카처 럼 아이들을 예뻐하는 ‘랜선이모’, ‘랜선삼촌’이라는 말이 생긴 지도 오래입니다. 그런데 SNS에 무심코 올린 사진이 아이를 위험에 빠뜨리기도 합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목욕하는 모습도, 엉엉 우는 표정도 귀여워 보이지만 아이들에게는 감추고 싶은 기억이 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 생년월일 등 아이의 개인정보가 노출되기도 합니다. 셰어런팅은 어떻게 아이들의 일상을 위협할까요? 빨간모자와 늑대 이야기를 각색해서 들려드립니다. 보호자가 아이들의 일상을 SNS에 게시하는 일을 셰어런팅(Sharenting)이 라고 합니다. 공유를 뜻하는 Share와 양육을 뜻하는 Parenting 두 단어를 합친 단어입니다.

엄마, 아빠는 빨간모자의 모습을 매일 SNS에 공유합니다. 나쁜 마음을 먹은 늑대는 태그(#예쁜딸)를 검색해 빨간모자 가족의 일상을 염탐합니다.


2

늑대는 SNS 사진과 댓글을 보고 아파트 주변을 서성이다 중앙 현관에서 빨간모자 할머니가 아파트 호수를 누르는 모습을 보고

3

정확하게 집을 파악합니다.

4

늑대는 할머니 집의 벨을 누릅니다. SNS에서 캡쳐해 둔 빨간모자 의 사진을 보여주고, 할머니가 빨간모자에게 선물한 것과 똑같은

할머니 집으로 가는 빨간모자를 발견한 늑대! 늑대의 거짓말을 듣 고 빨간모자는 노란모자와 초록모자를 만나러 왔던 길을 되돌아 갑니다.

5

의심없이 문을 열어준 할머니는 나쁜 늑대에게 잡아먹히고 잠시 후 빨간모자가 집으로 들어옵니다.

빨간 가방을 보여줍니다. 참고자료 “안전한 미디어 이용을 위해 지켜야 할 권리 - 곽혜숙 수석연구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미디어리터러시, 2019년 2월 14일 수정, 2021년 4월 21일 접속, https://dadoc.or.kr/2675.


인포그래픽

얼마나 공유 했을까?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는 아이들. 아쉬운 마음에 SNS에 아이들의 모습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진을 올리다 보면 아이가 12살이 될 때 인터넷에 올린 아이 사진이 평균 1165장에 달한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의 셰어런팅은 어떤 모습일까요? 세이브더칠드런은 2021년 2월, 최근 3개월 이내에 SNS에 글을 게시한 사람 중 만 0세~11세 자녀를 둔 부모 1000명 대상으로 셰어런팅에 관한 인식과 경험을 조사했습니다. * “Stop Sharenting”, 2020년 1월 21일 수정, 2021년 4월 21일 접속, https://sharenting.unicef.no

자녀의 사진, 영상, 글을 SNS에 올리는 횟수 일주일에 3회 이상

7.5%

42.7

일주일에 1회 이상

41.2%

한 달에 1회 이상 거의 올리지 않음

%

16%

자녀의 사진, 영상, 글을 SNS에 올리는 이유

63.9

%

아이의 성장을 기록해두려고

24.6

%

아이의 귀여운 모습을 자랑하고 싶어서

10.6% 후기 이벤트 참여를 위해

아이의 근황을 친인척에게 전달하고 싶어서

0.9%


SNS에 사진을 올리는 것을 자녀와 이야기해 본 경험

만 0세~2세

15.3

%

만 3세~5세

37.4%

이야기해봤다

없다

55.4%

44.6

%

만 6세~8세

55.5

%

셰어런팅이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아이의 성장을 손쉽게 기록할 수 있어서

만 9세~11세

73.4%

셰어런팅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85.5

%

양육하는 기쁨을 지인들과 나눌 수 있어서

73.4

경험 많은 부모에게 조언을 구할 수 있어서

양육이 나만 힘든 것 같다는 생각을 덜어주어서

다른 사람이 아이의 사진이나 영상을 멋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66.7

%

다른 사람이 아이의 개인정보를 볼 수 있어서

66.0%

44.1%

아이가 성장했을 때 내가 올린 게시물로 당혹스러울 수 있어서

43.4%

36.8

내가 올린 게시물이 아이의 평판이나 자아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39.3%

%

%


집중조명

우리 가족 랜선 라이프 다시 보기 SNS에 올라온 아이들 사진을 보면 자연스레 웃음이 납니다. 육아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정보를 얻기도 합니다. 하지만 의도하지 않게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에 관해서도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우리 가족 랜선 라이프 다시 보기’ 포럼을 온라인으로 열어 셰어런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포럼은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 랜선 라이프 다시 보기를 검색하세요.

포럼 다시 보기


김호진 대표 | 국내 1호 디지털 장의사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광고를 찍었습니다. 어른들은 귀엽게 봤지만 또래들은 그렇지 않았나봐요.

‘나대고 설친다’라는 악성댓글이 붙었고, 안티카페까지 생겼습니다. 아이 어머니가 광고를 내려줄 수 없냐고 하는데 광고주나 광고대행사도 특별한 방법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일주일 만에 삭제했 는데 정말 좋아하시더라고요. 아이들은 이름이나, 헤어스타일처럼 사소한 것 하나로 놀림의 대상이 됩니다. 자신의 모습과 자기가 어떻게 보이는지에 관해 아이들이 성인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부모 님이 SNS에 올린 사진이 놀림거리가 되어 삭제를 요청한 초등학생도 있었습니다. 잊혀질 권리에 관 한 서비스를 의뢰하는 고객 중 아동·청소년의 비율이 55%나 돼요.

잊혀질 권리에 관한 서비스를 의뢰하는 고객 중 아동·청소년의 비율이 55%나 돼요.

저도 부모로서 아이의 모습을 자랑하고 싶고, 아이와의 추억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입장을 바꿔서 본인의 흑역사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인터넷에 게시되었다고 생각해 보면, 아이들 의 상황이 웃어넘길 일이 아니라는 걸 이해할 수 있어요. 아이 사진을 공유하면서 격려도 얻고 보람도 느끼는 좋은 점이 분명히 있거든요. 그래서 아이 사진을 아예 올리지 말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사진을 올리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삭제하는 게 필요하 다고 생각합니다.

진민정 연구위원 | 한국언론진흥재단 셰어런팅은 부모가 사진을 공유하고 아이들의 일상을 이야기하며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유관 정보 를 교환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상황도 있어요. 자녀의 사진이나 주소가 소셜미디어에 공개되면서 범죄의 표적이 되기도 합니다. 이미지 도용의 가 능성도 있고요. 심지어 소아성애 관련 사이트에 수많은 아이들의 사진이 있다고 해요. 엄청나게 끔찍 한 상황이죠. 부모가 자녀의 사진을 프로필로 사용하는 경우가 36% 정도 된다고 하는데 그 위험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기도 합니다. 유럽에서는 SNS에서 아동 사진 배포를 상당히 엄격하게 규제하는 편입니다. 2017년 2월에 프랑스

미디어 교육이 단지 청소년이나

파리의 항소법원에서 이혼하려고 하는 부부에게 한 부모가 다른 부모의 동의 없이 아동의 사진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라,

SNS를 비롯한 어떤 매체에도 배포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판결이 있었어요. 또 미성년자의 초상권 보

보호자를 비롯한 모든 성인에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호에 관련된 법 조항들도 있습니다. 민법 제9조에는 모든 사람의 사생활을 존중할 권리가 있다고 말 하고 있고, 특히 자녀의 초상권에 대해 부모가 책임을 지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디지털 시대에 우리는 모두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일상을 공유하잖아요. 미디어 교육이 단지 청소년 이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라, 보호자를 비롯한 모든 성인에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중조명

아이의 사생활 좋아요?! 세이브더칠드런은 과도한 셰어런팅으로 아동의 안전과 권리를 침해하는 상황을 알아보고 함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셰어런팅 다시 보기 프로젝트 – 아이의 사생활 좋아요?!’를 시작했습니다. ‘이 게시물 괜찮을까?’ 의문이 드는 콘텐츠를 발견하셨다면 세이브더칠드런에 알려주세요.

제보해 주신 게시물은 아동의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변경하고 각색해서 게시판에 올립니다. 다른 사람들은 셰어런팅 게시물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살펴보고, 제보에 공감하거나 댓글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셰어런팅에 관한 사례와 셰어런팅 다시 보기 프로젝트

의견을 바탕으로 전문가와 함께 아동보호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아동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등원 브이로그 영상 아이가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브이로그 영상에서 아파트 이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등원 차량에 어린이집 이름까지 나와 있어서 영상 하나로 아이의 연령대, 사는 곳, 어린이집 이름, 형제관계(남동생 출연)까지 알 수 있었어요.

친구와 뽀뽀하는 아이들 사진 좋아하는 친구에게 뽀뽀하는 모습의 사진인데요. 원래 게시물에는 뽀뽀받는 아이의 얼굴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뽀뽀가 아이들에게는 순수한 감정의 표현이겠지만, 나중에 두 아이에게 놀림거리가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욕용품 이벤트 참여 인증샷 보호자가 목욕용품 프로모션 이벤트에 참여한 것 같아요. 홍보 문구와 함께 아이가 목욕하는 모습을 올렸는데, 이벤트 참여 해시태그가 달려있어요. 아이 사진을 성범죄자들이 악용할 수도 있고, 기업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털에서 셰어런팅 다시 보기 프로젝트

를 검색하세요.


집중조명

아이를 지키는 셰어런팅 가이드라인 그림 2B 이보람


더 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다면? 서명하고 셰어런팅 가이드라인 전문을 받아보세요!


인사이드

저소득 조부모가정 지원 DREAM 사업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도 쑥쑥 자라도록 글 커뮤니케이션부 한국화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지원가정

265

가구

지원금

670,063,000

저소득 조부모가정에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맞물려 있습니다. 굽은 허리와 시큰거리는 무릎으로 아이를 키우는 할머니 할아버지. 쇠약한 몸으로 아이 키우는 부침도 있지만, 생계에 대한 막막함도 큽니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교육 환경을 파악하는 것도,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알기도 쉽지 않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건강이 나빠지면 아이가 보호자 노릇을 하기도 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20년 6월부터 12월까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조부모가정의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각 가정에 필요한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했습니다. 2021년에는 일상생활과 교육지원, 주거환경개선 외에도 조부모의 양육을 돕는 프로그램과 조부모의 정서 및 아동의 진로탐색을 지원합니다.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도 쑥쑥 자랄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밑반찬부터 노트북까지 올해 중학생이 되는 준호(가명)는 아흔이 다 되어가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책상 없었을 때는 바닥에 앉아서 공부했는데요. 책상이랑 침대 새로 받아서 좋았어요.

함께 살고 있습니다. 준호에게 부족함 없이 좋은 것만 해주고 싶지만, 할머 니, 할아버지 두 분 다 노환으로 일하지 못해 늘 형편이 빠듯합니다. “전에 는 할머니가 시장에서 더덕이나 도라지 까서 팔아서 살았어요. 지금은 수 급비 받아서 살고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을 들어야 했지만, 컴퓨터가 없는 준호 는 스마트폰으로 수업을 들어야 했습니다. 인터넷 가입도 해 놓지 않은 상 황이라 그마저 어려운 때도 있었습니다. “저희가 애 낳은 게, 그러니까 막 내가 지금 마흔여섯이에요. 그때하고 지금하고 다르잖아요. 저희가 잘 모 르니까 공부시키기가 어렵죠.” 세이브더칠드런은 준호가 필요한 교육을 받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통합 적으로 지원했습니다. 우선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수업을 잘 들을 수 있도록 컴퓨터를 전달했습니다. 인터넷의 필요성을 이해한 할머니, 할아 버지가 준호를 위해 무선인터넷 서비스에도 가입했습니다. 준호는 새로 받은 책상과 의자, 침대가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책상 없었 을 때는 바닥에 앉아서 공부했는데요. 책상이랑 침대 새로 받아서 좋았어 요. 그리고 휴대폰으로 수업 듣다가 노트북 생기니까 화면이 커져서 좋았 어요. 이렇게 많은 걸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잘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외에도 우유와 멸치, 고기 등 식료품과 밑반찬을 매달 정기적으로 지원 했습니다. 할아버지는 한창 클 나이의 준호에게 자주 사주지 못했던 고기

지원항목

지원내용 · 생활용품, 밑반찬, 식료품 등 지원

일상생활유지

· 의복, 난방용품 등 지원

도 먹이고 생활비 부담도 덜어 다행이라고 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 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생각지도 않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진짜 고맙습니다.”

· 복지정보 제공 · 학원비 지원 교육지원

· 학용품 및 책가방 지원 · 도서 지원 · PC 및 소프트웨어 구입 지원

ICT교육지원

· 컴퓨터 학원 수강 지원 · 온라인 교육 수강권 지원 · 노후 환경 개선

주거환경개선

· 학습 공간 개선 · 아동의 독립공간 개선 · 노후 가구 교체

준호네 after


인사이드

처음 생긴 방, 처음 가져본 책가방 시현이(가명)네는 할아버지가 일용직 근로를 하다 크게 다친 이후 할머니 혼자 생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할매도 몸이 아프니까 일하기 힘들어하 는데 그래도 일 못하면 돈이란 게 없으니까. (집안) 경제가 대단히 어렵지

방이 생겼다고 천당에 온 것 같대요.

요.” 코로나19로 일하는 날이 줄어들고, 시현이도 학교에 가지 않아 어려움

우리 집 너무 좋다고.

이 한층 더해진 상황에서 밑반찬과 생활용품 지원은 큰 도움이었습니다.

컴퓨터 받고 좋아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한 방에서 같이 생활하는 시현이에게는 창고로 쓰던

하루 난리 났어요.

방을 꾸며 새로 방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시현이는 자기 방이 생겼다고 천 당에 온 것 같대요. 우리 집 너무 좋다고. 컴퓨터 받고 좋아서 하루 난리 났 어요. 책상, 가방, 전기매트까지. 많이 고맙죠. 아, 그리고 비타민이랑 유산 균. 그걸 멕일라고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그런 것도 보내줘서 고맙고요.” 시현이는 할머니 옆에서 “안녕하세요! 저 시현이에요. 이제 3학년이에요” 하고 인사합니다. “책가방 가져보니까 좋았는데요. 마음에 들었어요. 전에 는 누가 준 가방으로 학교 갔어요.” 씩씩한 시현이 목소리를 들으니, 손주 가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금세 이해가 됩니다. “제 꿈은 요리사예요. 요리사 되어가지고 비법 꼭 알아내서 할머 니, 할아버지 맛있는 거 해드리고 싶어서요. 할머니 할아버지 저 잘 챙겨주 시고 밥 잘 먹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현이네 after


“곰팡이 집이었는데, 지금은 주변에서 구경 와요” 청소 일을 하며 10살 민재(가명)를 키우는 할머니는 물이 새서 곰팡이가

민재는 책상이랑

가득한 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집주인도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았다고요.

책이 제일 좋다 그래.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집수리와 도배, 장판 교체를 해준다는 연락을 받았을

전에는 땅바닥에

때도 믿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밥상 놓고 했거든요.

“처음에는 사기꾼일까 봐 의심했어요. (도배해 준다는 게) 거짓말인 줄 알

자기가 공부하려고 해요.

고 가슴이 벌렁벌렁해서 잠을 못 잤어요. 그런데 진짜 와갖고 해주니 얼마 나 울었나 몰라. 너무 반갑고 좋아서요. 민재는 좋아서 춤추고 난리 났당께 요. 영상으로 찍어놓고 싶었어요. 곰팡이 있을 때는 냄새가 많이 나서 사람 들을 못 데려왔어요. 그런데 지금은 주변에서 다 구경 와요. 요즘 진짜 행 복해요. 거짓말 아니고. 우리 아저씨도 그래요. 첨엔 꿈꾼 줄 알았대요.” 할머니는 철이 일찍 든 민재가 갖고 싶은 게 있어도 말하지 않아서 짠했는 데, 이번에 민재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받아서 다행이라고 합니다.

“지도(민재도) 사고 싶은 게 있을 것인디. 말 못해 지가. 형편이 어렵다고 항 께. 벌 사람이 나 밖엔 없응께 여건이 안 되니까 힘들지. 근데 이번에 책상 이랑 농이랑 옷도 받고. 먹을 것도 받고. 완전히 도움이 됐어요. 사고 싶어 도 못 사줬는데, 고기도 한 번씩 먹고. 김장도 해서 갖다 주고 쌀도 갖다 주 고. 감사하게. 민재는 책상이랑 책이 제일 좋다 그래. 전에는 땅바닥에 밥 상 놓고 했거든요. 자기가 공부하려고 해요. 예뻐요.” 민재 덕에 호강했다는 할머니는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많이 받았 어요. 아무것도 저는 못 해 드리는데. 이렇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진짜 고마워요.”

민재네 before

민재네 after


인사이드

방글라데시 통합지원사업

홍등가 아동의 삶에 파란불 켜기

수도 다카에서 70km 떨어진 다울랏디아. 방글라데시 최대 홍등가 지역에 보이지 않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홍등가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교육, 보건 등 기초적인 지원에서 배제되고 차별받는 아이들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2012년부터 2021년 3월까지 홍등가 지역 내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배우고, 적절한 진료를 받으며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했습니다.

글 커뮤니케이션부 신지은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지원한 아동

1,720 4,970

보건소에 갈 수 있는 아동

지원한 성인

2015년

73%

2020년

97 %

기초적인 계산을 할 수 있고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아동

사업지역

2015년

파리드푸르: 홍등가 2곳 라즈바리: 방글라데시 최대 홍등가

51%

2020년

86%

초등학교 졸업 후 중학교에 진학한 아동

2015년

71%

2020년

100%


역량강화 프로그램

· 어머니 그룹 조성 및 인식개선 교육 진행 · 영유아 교육 및 가정방문 인식개선 활동 · 아동클럽 조성 및 역량강화

직접지원 프로그램

· 영유아 교육 센터 설립 및 교육 · 안전한 장소에서 방과후 교육 · 홍등가 지역 내부 이동진료 · 성노동자 자녀 보호시설 직접지원 및 역량강화

지역사회 인식개선

· 정부 부처 대상 워크샵 및 대정부 인식개선 활동 · 지역사회 기반 아동보호위원회, 인신매매 방지 위원회 활성화 · 사업활동에 대한 공동 모니터링

정책개선 프로그램

· 성노동자 자녀에 대한 법적·제도적 연구 및 개선사항 도출 · 성노동자 차별 대응 방지를 위한 국가적 네트워크 구축

방글라데시 정부는 매년 훌륭한 업적을 이룬 다섯 명의 여성에게 ‘전투에서 승리한 여성’이라는 뜻이 담긴 ‘조이타(Joyeeta)상을 수여합니다. 2017년에는 세이브더 칠드런과 함께 일하는 모지나 베굼(Morjina Begum) 지부장이 수상했습니다. 모지나 지부장은 성노동자 출신 인권운동가로 세이브더칠드런 호주에서 설립한 방글 라데시 현지 NGO에서 성노동자와 아동의 권리를 위해 일하고 있으며 지역 기반 아동보호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인사이드

아이를 돕는 어른이 되기까지 세이브더칠드런 직원이 된 세이프홈 졸업생 인터뷰 세이브더칠드런은 홍등가 지역 아동을 성매매의 위험에서 보호하는 세이프홈 프로그램을 지원했습니다. 세이프홈은 아이들이 홍등가의 위험한 환경과 경제적 불안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 형태의 공간입니다. 아이들은 세이프홈에서 교육과 직업훈련을 받으며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6살에 세이프홈에 입소해 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락슈미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락슈미 아크터예요. 1999년에 처음 세이프홈에 들 어왔고 당시 6살이었어요. 10년 넘게 세이프홈에서 지내다가 대학에 진학 하면서 2013년에 자립하게 되었어요.

Q. 어떻게 세이프홈에서 지내게 되었나요? 어머니와 두 언니는 성노동자였고 오빠는 마약 중독이었어요. 도저히 고등 학교까지 마칠 수 없을 것 같았죠. 그때는 제 삶이 원망스러웠어요. 세이브 더칠드런의 인식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머니가 저를 세이프홈에 등록 시켰고 그 결정이 제 삶의 방향을 바꿔 놓았어요.

Q. 세이프홈에서 어떤 도움을 받았나요? 처음으로 하루에 세 끼를 챙겨 먹을 수 있었어요. 공부를 가르쳐 주는 선생 님이 계셨고, 병원 진료와 심리치료도 받았어요. 다양한 교육을 받으면서 미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됐어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죠. 세이프홈에서의 시간은 자립한 후에도 삶을 살아가는 밑거름이 됐어요. 세 이프홈 선생님들 덕분에, 사회로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어요.

락슈미 아크터


세이프홈에서의 시간은 자립한 후에도 삶을 살아가는 밑거름이 됐어요. 세이프홈 선생님 덕분에, 사회로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어요.

Q. 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직원이 되었다고요? 네, 대학을 졸업하고 세이프홈에서 첫 직장을 얻었어요. 지금은 로힝야 난 민캠프에서 아동보호 사례관리 담당자로 일하고 있어요. 매일 각기 다른 어

Q.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원을 받는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절대 약해지거나 무력해지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저도 제가 가진 약점

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만나게 돼요. 직접 아이들을 상담할 때도 있고 필요

뒤에 숨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용기와 인내심을 갖고 두려움을 이겨내면

한 경우 난민캠프 내의 다양한 기관과 연결해줍니다. 저의 가장 큰 관심사

서 지금 배우고 있는 것에 집중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스스로 계획을 세

는 아이들이 평범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거예요.

우고 가치 있는 시간으로 채우는 거예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 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해요.

Q. 어린시절의 꿈이 이뤄진 건가요? 그럼요. 저는 제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 있어요. 세이프홈에 있었을 때부터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나요?

나중에 크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다짐을 했거든요. 로

계속해서 사회적으로 혜택받지 못한 아동을 위해 일하고 싶어요. 제가 성장

힝야 아이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으니 엄청난 꿈을 이뤘다고 생각해요.

한 과정을 보고 용기를 낸 아이들이 잘 커서 또 다른 아이들을 돕게 되면 좋 겠어요.

Q. 꿈을 이루기까지 어려움은 없었나요? 가장 큰 어려움은 홍등가 여성의 자녀로서 겪는 정체성의 문제였어요. 자신 감이 없었고 언제나 긴장상태였죠. 사회가 과연 저를 받아 줄지, 결혼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죠. 이런 생각들이 마음속 깊은 곳에 두려움으로 남 아서 순간순간마다 장애물로 다가왔어요. 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용기와

2010년 영유아발달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꼬박 12년을 이어온 방글라데시 홍등가 통합지 원사업이 종료되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당시 세이프홈에서 ‘가장 어린 아동

믿음이 필요했어요. 한 명의 인간으로서 언젠가 사회에 당당히 서겠다는 다

이 성인이 될 때까지’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결국 이루었습니다. 후원자님이

짐으로 노력했어요.

없었더라면 불가능했을 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세이브더칠드런 뉴스

정재승 교수,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위촉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를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 다. 제6회 아동권리영화제 패널로 세이브더칠드런과 인연을 맺은 정재승 교수는 4월 8일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아동을 위해 목소리 를 내는 어른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국내사업

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프로그램을 교육하여 미

저소득가정 아동 새학기 교육 지원

혼모의 양육을 도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소득가정 249가구에 교복과 학용품을 지원

동보호전문기관, 가정위탁지원센터 등에서 부 모 프로그램을 열 수 있도록 각 기관 실무자를 교육하고 교구재를 지원했습니다.

하여 경제적 어려움 없이 새학기를 맞이하도록

아동참여 가이드라인 워크샵

했습니다.

아동참여사업을 실시하는 정부, 지자체, 아동·

아동, 시민과 함께하는 놀이환경진단

청소년기관 등의 실무자를 위한 ‘아동참여 표준

아동과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별 맞춤형

2021년 저소득 조부모가정 지원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전국 각 지역에서 아동

놀이환경 개선방향을 수립하는 놀이환경진단

DREAM 사업설명회

관련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아동참여 사업

사업이 전국 2개 지역(대전시 대덕구, 전남 광양

실무자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시)에서 진행됩니다.

난민아동 지원 협력기관 선정 국내 난민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

국제사업

장하도록 난민 지원 협력기관 8곳을 선정하여

우간다 초등교육지원사업

저소득가정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습니다. 협력기관을 통해 약 200명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저소득 조부모가정

의 난민아동에게 보육비와 양육비를 지원할 예

지원 DREAM 사업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조부모

정입니다.

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손도손 조부모 프 로그램 매뉴얼’ 교육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양육취약계층을 위한 부모 프로그램 개발 및 실무자 교육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학교에 마스크, 손세

미혼모 복지시설 실무자 대상

학대피해아동가정의 부모와 조손가정의 조부

정제를 비치하고, 세면대를 설치했습니다. 원격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교육

모가 아동권리를 존중하며 양육하도록 돕는 부

교육 학습지 제작과 가정방문 시 교사가 이용가

아동권리에 기반한 비폭력적 양육 환경을 조성

모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양육에 어려움을

능한 자전거를 지원하여 아동이 지속적으로 교

하기 위해 미혼모 지원 기관 실무자 대상으로 ‘긍

겪는 부모와 조부모를 위해 전국 사회복지관, 아

육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간다 모자보건증진사업

동의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아동보호 역량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으로 올해 2월부

강화를 위한 교사와 공무원 대상 교육을 추진할

터 우간다 분디부죠, 은토로코 지역에 보건시스

계획입니다.

템을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합니다. 19개 보건시

롯데마트는 2019년부터 PB생수 ‘세이브워터’

기존 라벨 포장을 없애고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

또래 강사활동을 통해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권리옹호

청소년에게 성생식보건 정보를 전달하도록 지

아동학대 정책개선 캠페인

원할 예정입니다.

4월 14일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을 위해 정부의 예산과 인프라 확충을 촉구하는 <#당신의 이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진 긴급대응

을 보태주세요>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세이브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더칠드런은 정부에 학대피해아동 지원 예산 확

발생하여 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집

대, 229개 시군구에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아

을 잃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3만달

동학대 관련 예산 보건복지부 일반 회계로 전환,

러를 긴급지원하여 대피장소에 생필품과 마스

아동보호체계 종사자 확대를 요구합니다.

크 등을 제공하고, 아동친화공간을 설치하여 피 아동 사망사건 진상조사를 위한

<죽음에서 배울 의무> 캠페인 에티오피아 학교밖아동지원사업

롯데마트 ‘세이브워터 ECO’ 출시 판매금액 일부를 후원해왔습니다. 2021년에는

설 내에 청소년 친화공간을 마련하고, 60명의

해 아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후원소식

2월 16일 세이브더칠드런은 10개 시민단체와

틱으로 바꾼 ‘세이브워터 ECO’로 제품을 변경했 습니다. 후원금은 베트남 메콩강 유역 자연재난 경감사업에 쓰입니다.

하나은행과 유산기부협약 체결 유산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에 관한 업무협약을

KEB하나은행과 체결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세 이브더칠드런 유산기부 클럽인 ‘에글렌타인 젭 소사이어티’의 후원자가 나눔의 뜻을 펼칠 수 있 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불가리코리아, <GIVE HOPE> 캠페인 진행

함께 아동학대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해 결하기 위한 『양천아동학대사망사건 등 진상조 사 및 아동학대 근절대책 마련 등을 위한 특별 법』 제정을 위해 <죽음에서 배울 의무> 캠페인 을 시작했습니다. 4월까지 국회의원 23명을 비 학교 밖 아동이 다시 학교에서 배움을 이어가도

롯한 시민 658명이 캠페인에 동참하였으며, 국

록 지원하여 2020년에 1만540명의 아동이 학

회의사당 앞에서 김상희, 남인순, 신현영, 양이

교에 등록했습니다. 아동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원영, 최혜영 의원과 함께 조속한 법 마련을 촉

하도록 코로나19 예방교육과 인식개선 캠페인

구했습니다.

을 펼치고, 학교 2곳에 화장실과 손씻기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아동·청소년 디지털 플랫폼 경험 탐색’ 연구 보고서 발간

에티오피아 소말리지역 가뭄대응 통합지원사업

아동·청소년이 디지털 공간에서 겪는 위험과 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에티오피아 소

지털 환경에서 아동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

말리지역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급식

을 살핀 ‘아동 청소년 디지털 플랫폼 경험 탐색’

과 학습키트를 제공한 결과 아동 8001명이 학교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였습니다.

에 등록했습니다. 가뭄으로 국내실향민이 된 아

불가리코리아는 2월 한 달간 판매한 세이브더칠 드런 컬렉션 수익금의 50%를 후원하는 <GIVE

HOPE>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후원금은 국내 학 대피해아동을 위해 쓰입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새학기 용품 선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지역아동센터 아동 144명 에게 학용품을 담은 새학기 키트를 지원했습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임직원 급여 우수리 기금과 사회공헌 기금을 더해 계속해서 국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코젠바이오텍, 코트디부아르

열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시민들이

체결하여 소아암 아동이 적절한 시기에 효과적

모자보건개선사업 후원협약 체결

쉽게 기부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더 적극

인 치료를 받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월 22일 충남 아산시, 삼성전자온양캠퍼스와 업 무협약을 체결하여 비대면 모금 키오스크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한 ㈜코

동부지부

젠바이오텍이 코트디부아르 모자보건개선사업 에 1억원을 후원했습니다. 후원금은 코트디부아

온세미컨덕터재단과 ‘아동이 안전한 부천시 만

르 임산부와 5세 미만 아동을 위해 쓰입니다.

들기’ 프로젝트 후원 협약을 맺었습니다. 후원금 은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학대피해

오리온재단, 저소득 조부모가정 지원사업 후원

아동 심리검사 및 치료와 함께 학대 예방을 위한

오리온재단과 ‘저소득 조부모가정 지원 DREAM

상담과 교육 지원에 쓰입니다.

3월 17일 대구시설공단, 대구교통방송과 어린이

사업’ 후원 협약을 맺었습니다. 후원금액 1억원

교통안전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

은 저소득 조부모가정의 맞춤형 통합 지원을 위

니다. 어린이 보행을 위한 노란발자국, 안전우산

해 쓰입니다.

설치를 비롯해 지역 아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KB증권,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 후원 KB증권은 학교놀이환경을 개선하는 무지개놀이 터 조성 사업을 위해 3억원을 후원했습니다. 후원

부천FC 유니폼에 세이브더칠드런 로고를 넣고, 유

금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학교의 유휴 공간을

니폼 판매 수익 일부를 부천시 취약계층 아동 지원

놀이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쓰입니다.

에 후원하는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습니다. 5월에 는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홈경기 이벤트와 선수들

아크메드라비, 세이브더칠드런 공익연계마케팅

의 온오프라인 챌린지, 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활

의류 브랜드 아크메드라비는 세이브더칠드런과

동을 통해 아동을 위한 기금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을 판매합니다. 판매금액 의 일부는 전 세계 분쟁지역의 평화와 아동보호

아동을 대하는 모든 기관이 아동에게 안전한 기 관이 되도록 하는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을 위해 대구부시장, 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

서부지부

장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를 위한 사업에 쓰입니다.

지부&국내사업장 소식 중부지부 인천광역시,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3월 12일 ㈜애터미,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인천 지역화폐 기부플랫폼 ‘나눔e음’ 서비스를

한국소아암재단과 ‘소아암지원사업’ 업무협약을

2월 28일 영세이버 12기 36명에게 위촉장을 수


여하며 아동권리옹호활동가로서의 시작을 알리 는 발대식을 진행했습니다.

자립정착금 교육을 실시하여 경제, 금융, 주거 등

든 고래 인형을 선물하며 환경오염과 기후 변화

자립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아동 스스로 수립

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남부지부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대구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

온라인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

전문위탁부모 양성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교육을

해 아동학대 예방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했습니다.

수료한 전문위탁부모는 심리검사와 가정환경조 사를 통해 적합성 심사 이후 학대피해아동, 경계

백양지역아동센터

선지능아동, 2세 이하의 영아를 가정에서 보호

설 연휴 기간 급식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을

하게 됩니다.

위해 간편식을 지원했습니다.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울산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안산시청, 단원·상록경찰서, 안산시교육지원청과

가족이 함께 소통 교육을 듣고 체험활동을 하며

부산지역 청소년들이 업사이클링 제품을 직접

함께 안산시아동보호정보연계회의를 실시하여

가족관계를 회복하는 ‘가족의 온도 UP’ 프로그램

만들어보며 환경을 지키고 아동권리에 관해 이

지역 내 출생 미등록으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아

을 비대면으로 진행했습니다.

해하도록 하는 아동권리와 기후위기 교육을 진

동과 가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2월 9일 한국전력공사에서 부산지역 아동 70명 에게 새학기 물품과 방역물품, 다양한 식료품으 로 구성된 설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행했습니다.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 입석지역아동센터

저소득가정의 학대피해아동 17명에게 학용품,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온라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코로나19 휴원

의류, 신발, 가방 등 새학기 물품을 지원했습니다.

2월 16일 대전지역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체계

중에도 돌봄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강화 대책을 위해 대전시청 및 구청과 회의를 진

프로그램과 학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행하였습니다.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 백양종합사회복지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해 위탁부모를 희망하 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매월 예비위탁부모교육을 위탁아동 자조모임과 자립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아동의 정서 안정을 위한 통합미술치료서비스를

열어 자조모임 임원을 선출하고, 면접과 논술작

지역 내 아동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2월에는

성법 등을 교육했습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수업을 재개했습니다.

실시하고 있습니다.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 말상처 키트를 활용하여 보호자가 자녀와 함께

새움지역아동센터

긍정적 의사소통에 관해 배우도록 지원하고, 궁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새로 지역아동센터에 다니게 된 아동을 맞이하

극적으로 양육태도를 개선하여 재학대가 발생

가정위탁보호 종료를 앞둔 아동 45명 대상으로

는 환영식을 열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으로 만

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랜선친구들의 목소리

이전까지는 내가 잘 되어서 많이 해야지..

벌써 5년... 시간 참 빠르네...

라는 마음이었다면.. 근래에 바뀐 생각은 내가 지금

가끔 후원금이 부담으로 다가올 때도 있었지만

부족하지만 할 수 있는 선에서 할 수 있는 만큼

주고받는 편지랑 매년 오는 사진 속 아이 모습에

시작해보자..라는 마음에 소박한 후원자가 되었다

지금까지 온 것 같다^^

정말 작은 금액이지만.. 어찌하여 제가 더 위로 받고

이왕이면 아이가 성인이 되어 후원 종료될 때까지

따뜻해지는 것인지..

책임지고 싶다!

#세이브더칠드런 SNS에서 후원의 즐거움을 나눌 때, 꼭 기억해주세요!

1. 아동의 얼굴을 가려주세요. 결연아동의 사진과 개인정보는 해외결연 후원자 본인만 소장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결연아동의 사진을 공유할 때는 아동의 얼굴을 가려서 올려주세요.

2. 아동의 개인정보를 올리지 말아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온라인에서

아동이 사는 곳, 아동 번호 등의 정보와 아동의 이름을 함께 올리면 결연아동이

아동의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아동의 이름을 쓰고 싶을 때는 다른 개인정보와

아동의 권리와 안전을 함께 지켜주세요!

함께 올리지 말아주세요.

2


여러분의 후원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처음 어떻게 후원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불쑥 누군가를 돕고 싶은 마음에, 아이들의 이야기에 눈길이 가서, 세상이 조금 더 나아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후원을 시작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망설이다가 후원을 시작했을 때의 보람, 어려운 상황에도 후원만큼은 포기하지 않으려는 다짐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후원 이야기를 다음 소식지에 실어드립니다. 추첨을 통해 10분께 소정의 상품도 드려요! * 결연아동 후원자님은 사진을 올릴 때 아동의 얼굴이나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참여방법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브런치 등에 후원 이야기 남기기

#세이브더칠드런 #나의후원이야기 해시태그 달기

· 인스타그램: 세이브더칠드런 공식계정(@savethechildrenkr) 태그하기 · 페이스북, 블로그, 브런치: 링크를 복사해서 donor@sc.or.kr로 이메일을 보내거나 세이브더칠드런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으로 DM 보내기

기간

당첨자 발표

5월 5일(수) ~ 5월 19일(수)

5월 24일(월)

이번 소식지 어떠셨나요? 더 나은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한 ‘30초’ 설문에 참여해 주세요! 추첨을 통해 10분께 선물을 드립니다!


아동학대 정책개선 캠페인

#당신의 이름을 보태주세요 오늘도 하루 평균 82명의 아이들이 학대 받고, 지난해 최소 42명의 아이들이 죽어서 집을 나왔습니다.*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은 높아지고 있지만 아동학대 대응체계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합니다. *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2019 아동학대 주요 통계, 2020

아동을 학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은 요구합니다.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충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합니다.

전국 229개 시군구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해야 합니다.

피해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충원해야 합니다.

당신의 이름이 정책을 바꾸고 아이를 살립니다. 참여해주신 서명은 아동학대 정책개선 촉구를 위해 정부와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서명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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