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e the Children N vol.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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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년호 vol. 162 기후위기 속에서 태어나다 기후위기와 아동권리

못해도, 맞설 수 있도록 12

현장속으로

인도네시아 5.6 지진, 그 현장에서

지원후기

따뜻함을 확인하는 시간, 겨울

캠페인 생일 없는 아이들을 위한 응원

세이브더칠드런 뉴스

랜선친구들의 목소리 행복한 2023년을 만드는 비결!

커버스토리 아동이 주체가 되어 기후위기 에 목소리를 높이는 지구기후 팬클럽 어셈블(Earthemble)의 창단멤버 조수빈, 전은비, 박주 원, 조아영 아동(왼쪽부터) ©박정현/세이브더칠드런

환경보호를 위해 소식지 중앙의 철심을 제거한 후 분리배출해주세요

후원문의 전화 02-6900-4400 홈페이지 www.sc.or.kr 후원계좌 신한은행 100-013-487570 2023 신년호 vol.162 contents 비전 우리는 모든 아동이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온전히 누리는 세상을 꿈꿉니다 사명 우리는 세상이 아동을 대하는 방식에 획기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아동의 삶에 즉각적이고도 오래 지속되는 변화를 이루어내고자 합니다 ISSN 2092-5824 l 발행일 2023년 1월 26일 l 발행처 세이브더칠드런 l 발행인 정태영 기획 편집 세이브더칠드런 커뮤니케이션부문 l 주소 서울시 마포구 토정로 174 l 디자인 비스타디아 vistadia.com 환경보호를 위해 재생종이를 사용했으며, 인체에 무해한 콩기름 잉크로 인쇄했습니다 03 04 16 18 22 26 30 인사말 아동권리를 더, 당신과
함께 더 기획특집 세이브더칠드런이 기후위기를 말하는 이유 04 지구의 찐팬들이 모였다! 08 태풍을 막지는

아동권리를 더, 당신과 함께 더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도 후원자님께서 함께해 주신 덕분에 국내외 수많은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마음껏 배울 권리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3년에는 또 다른 측면에서 아동의 권리를 위협하는 여러 상황이 예상됩니다.

그중에서도 세이브더칠드런은 특히 기후위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가뭄과 홍수, 기상이변의 결과로 나타난 질병 등 기후위기가

아동의 생명과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권리를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아동이 주체가 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활동을 확대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과의

협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3년 6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이브더칠드런 전 세계 회원국 및 사업국 연례회의에서도 기후위기를 주제로 국제적 차원의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물론 그동안 세이브더칠드런이 힘써왔던 아동학대 예방과 학대피해아동 지원, 저소득가정 지원을 비롯해 난민과 장애아동을 위한 사업도 꾸준히 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아동권리가 온전히 보장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만들기 위해 아동기본법 제정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분쟁으로 고통받는 아동을 위한 인도적지원 사업과 보건위생 및 교육을 위한 활동도 계속할 것입니다. 2023년에도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권리를 위해 더, 한 아동이라도 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더, 그리고 당신과 함께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세이브더칠드런 CEO

03 인사말
세이브더칠드런이 기후위기를 말하는 이유 글 커뮤니케이션부문 한국화 2022년 여름, 123년 만에 내린 엄청난 폭우로 서울 시내가 잠기던 날 제주에는 폭염이 닥쳤습니다. 지구 반대편 유럽 에서는 50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강바닥이 드러나고 물 사용이 제한됐습니다. 어쩌다 날씨*가 좋지 않았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기후*가 바뀌고 있는 상황이 이제는 피부 에 직접 와 닿습니다.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라고 불 러야 할 정도로 심각해진 상황은 우리의 삶뿐만 아니라 미 래 세대인 아이들에게 실제적인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환경단체가 아님에도 기후위기에 목소 리를 높이는 이유입니다. *날씨: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부는 등 매일의 기상현상 *기후: 오랜 기간의 날씨 정보가 모인 것으로 보통 30년 동안 나타난 평균 날씨 *기후변화: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자연적인 변화 이상으로 기후가 바뀌는 것 *기후위기: 기후가 단순 변화를 넘어 예측할 수 없는 위기상황이라는 것을 더 잘 전달하기 위해 쓰는 표현 기후 비상사태, 기후실패라는 단어도 사용 지구가 이산화탄소를 많이 만나서 아파요 전기를 아껴써야 돼요 UN에 보내는 기후위기 영상그림 공모전에서 수상한 조현아 아동 그림 04 기획특집

가장 기본적인 삶을 누리기 ×7 ×6 ×5 ×4 ×3 ×2 ×1

, 기후위기는 1960년생 2020년생 1960년생 대비 2020년생이 기후변화를 경험할 확률 산불 흉작 가뭄 홍수 폭염

생존권을 위협합니다 ×2.8 ×2.8 ×2.6

먼 나라의

홍수 ×6.8 ×2 05

. 먼저
아동이 인간으로서
위한
.
발생으로 식수가 오염되면 아이 들은 설사와 말라리아 등 관련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가뭄 으로 식량이 부족해지면 영양실조로 사망하는 아이들이 늘어납 니다.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이들의
기후위기는 곧 아동권리의 위기 파리협정*에서는 2020년생 아동이 1960년생에 비해 산불과 흉 작, 가뭄, 홍수, 폭염을 경험할 확률이 각각 2배 이상 높을 것으로 예 측했습니다 물론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을 모두가 똑같이 경 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지역에 사는지에 따라, 어떤 사람이냐 에 따라 그 피해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대개 기후위기는 단 순한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고 일상 곳곳에서 아동의 권리를 침해 합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더 열악한 상황에 처한 아동은 더 큰 어려 움을 겪습니다 변화하면서 자신이 살던 고향을 떠나 다 른 곳으로 이주하는 사람들
성장발달을 저해하 고
폐 손상과 폐렴의 주요 원인이 되는 미세먼지는 이미 몇 년 전부
한국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는 상황입니다. 이번 겨울, 기후이변
으로 몰아친 한파는 난방비와 난방용품이 부족한 저소득가정 아 이들의 일상에 실제적인 어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기후위기는 아동이 배우고 성장할 권리인 발달권과 폭력, 위험에 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권리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자연재해로 생계가 어려워지면 아이들은 학업을 중단하고 집안일을 돕거나 일터에 나가기 쉽습니다. 삶의 터전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이주해 야 하는 기후난민*이 되면 생활이 불안정해지고 장기간 학교에 다 니지 못하기도 합니다. 여자아이들에게는 조혼의 위협이 가중됩 니다. *파리협정: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사회가 채택한 기후변화협정으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에 비해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모든 국 가가 실천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후난민: 기후변화로 삶의 환경이

어른들이 만든 문제를 떠안아야 하는 아이들 아이들의 삶을 실제로 위협하는 기후위기는 어느 날 갑자기 시작 된 것이 아닙니다 산업화 이후 화석연료를 사용할 때, 쓰레기를 태 우고 매립하는 과정에서, 대량으로 가축을 사육하면서 나온 이산 화탄소, 메탄가스, 오존 등 온실가스가 지구의 온도를 계속 높여왔 습니다 당장의 편의와 금전적 이익 앞에서 다음 세대가 감당할 부 작용은 우선순위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지구의 온도가 1도 높아 지자 단순히 날이 더워지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태풍과 산불, 가뭄, 홍수, 폭염, 해수면 상승 등의 다양한 기상이변이 나타났습니다. 무분별한 과잉 생산, 대량소비, 쓰레기 배출이 만들어낸 기후위기 는 어른들로부터 시작됐지만, 이제 태어난 아이들이 평생 살아가 면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기후위기 대응에

목소리를 높입니다.

‘모든 아동은 자신의 삶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환경적 의사결정 과정을 포함해 아동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권리를 가진다’ -2020년 유엔인권이사회 결의안 전 세계 곳곳에서 아이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등교를 거부하 고, 거리 시위에 나서고, 헌법소원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목소리를 높입니다. 어떤 어른들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과소 평가하지만 기후위기 당사자인 아이들은 문제를 훨씬 더 잘 인식 하고

. 세이브더칠드런에서 2022년 8월 국내 아동·청소년 900명과 성 인
대상으로 기후위기 인식에 관해 조사한 결과, 응답 한
·
92.9%가 기후위기의 의미를 이미 알고 있었으
본인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했 습니다. 또한 ‘아동·청소년이 기후위기 대응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는 의견에 찬성하는 아동의 비율은 86.0%였습니다. 92.9% 기후위기의 의미를 이미 알고 있는 아동 79.9% 기후위기가 본인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아동 86.0% ‘아동·청소년이 기후위기 대응활동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에 찬성하는 아동 *2022년 8월 국내 아동 청소년 900명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인식에 관해 조사한 결과 06 기획특집
있습니다
1000명을
아동
청소년의
며, 아동 79.9%가 기후위기가

아동권리가 없던 세상에서 아동권리를 가장 먼저

기후위기에 목소리를 내는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를 위해 지난 100여 년간 힘써온 세이브더칠드런도 다 양한 방식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당장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서는 재난 위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농 업 생산량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체 작물을 재배하는 등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이 겪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활동을 펼칩 니다. 또 한편으로는 기후위기 문제를 아동권리의 관점에서 근본 적으로 다루기 위해 아동과 함께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 책변화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는 너무 거대한 문제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100년 전 아동권리가 없던 세상에서 아동권리를 가장 먼저 말했던 세이 브더칠드런의 움직임이 아동의 삶에 변화를 가져왔던 것을 기억하 며, 기후위기 문제에서도 작지만 힘 있는 발걸음을 내딛으려고 합 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아이들의 목소리에 함께 힘을 보태주세요.

세이브더칠드런의
작지만 힘 있는
우리가 그리는 깨끗한 지역사회, 황다연 아동 하나의 지구, 문가현 아동 친환경 채소 기차, 정시호 아동 UN에 보내는 기후위기 영상·그림 공모전에서 수상한 아동 그림 07
말했던
움직임이 아동의 삶에 변화를 가져왔던 것을 기억하며, 기후위기 문제에서도
발걸음을 내딛으려고 합니다.
지구의 찐팬들이
아티스트 ‘지구’가 최근 번아웃을 고백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무리한 스케줄을 감당해온 ‘지구’는 기후위기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해요. 심지어 은퇴설도 나오고 있어요. 이 소식을 들은 아동 팬들이 지구기후팬클럽 어셈블(Earthemble)의 이름으로
08 기획특집
모였다!
모였습니다. ‘지구’가 활동중단을 선언하지 않도록 팬클럽 창단멤버들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살펴봤습니다. 글 커뮤니케이션부문 한국화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용히 혼자서만 덕질해왔거든요. 하지만 지구에게 좀 더 힘이 되어 주고 싶다는 마음에 공식 팬클럽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팬클럽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면 운영진이 필요하잖아요. 같이 할 사람들을 모집했더니 15살부터 18살까지 20명이 모였습니다. 다들 지구에 진심이더라고요. 지구를 위해서 직접 랩을 만들어 유 튜브에

아티스트 ‘지구’ 근황 우주 대스타 지구는 무려 46억 년 가까이 아름다운 계절과 안정적 인 생태계를 만들어왔어요 스캔들 한 번 없이 왕성한 활동을 이어 오면서 식량과 생태계, 주거환경 등 모든 수익을 아이들을 위한 환 경권에 환원했죠 그런데 아티스트 ‘지구’에게 최근 문제가 생겼습 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도 매니지먼트에서는 당장의 수익 때 문에 아티스트를 보호하지도 않고 계속 행사를 돌렸다고 해요! 지 구가 무슨 로봇도 아니고, 어떻게 버티겠어요 지구가 점점 스트레 스를 받으면서

덕질은 같이 해야 제맛 지구 팬덤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데, 그동안 한국에서는 공식 출 범하지는 않았더라고요. 세이브더칠드런도 지구의 오랜 팬인데 조
올리거나 채식주의를 실천하는 멤버도 있었어요. 지구기후팬클럽 어셈블(Earthemble) 9월에 첫 모임을 시작하면서 팬클럽 이름을 고민했어요. 지민이랑 수빈이가 어스(Earth, 지구)에 어셈블(Assemble, 모이다)을 합쳐 서 지구를 위해 모인 사람들이라는 어셈블(Earthemble, 어셈블) 로 팬클럽 이름을 하면 어떻겠냐고 하더라고요. 다들 찬성했고, 우 리는 어셈블이라는 이름으로 매달 한 번씩 모이기로 했어요. 09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갖는 건 우리 아티스트 지구 가 유일했으니까요 이대로 지구가 활동 중단이라도 선언해버리면 아이들한테도 큰일이거든요 지구가 영원히 빛날 수 있도록 하려면 더 많은 사람들이 팬클럽에 참여해서 목소리를 같이 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팬클럽 어셈블 2023년 멤버를 곧 모집할 거랍니 다 지금 창단멤버들은 팬클럽이 잘 운영될 수 있게 팬클럽 규정과 활동내용을 고민하고 있어요 혼자서 지구를 덕질해온 사람도, 지 구

어셈블, 공식 입장문 발표 우리는 첫 번째 활동으로 팬덤으로서 지구를 위한 공식 입장문을 쓰기로 했어요 지구한테 기후위기 현상이 나타나는 걸 아는데도 소속사가 우물쭈물하지 않게요 지구가 자기를 갈아 넣어서 대중 의 기대에 부응하는 상황이 지속되지 않도록 입장문에는 지구가 겪는 기후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한 국 정부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담았습니다 브레인스토밍부 터 글의 구조를 짜고, 본문을 작성하는 것까지 어른들의 도움을 받 지 않고 어셈블 멤버 모두가 함께 입장문을 준비해 외교부 김효은 기후변화대사에게 전달했어요 그 외에도 어셈블은 세이브더칠드런 오픈마이크에서 기후위기를 주제로 전문가와 이야기하고, 한겨레 신문에 기고도 하고, 아동기 본법 토론회에 참여하는 등 지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했어요 지구기후팬클럽 2023년 멤버
요새 지구 걱정을 안 하는 청소년을
입덕부정기를 겪고 있는 사람도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지구기 후팬클럽 어셈블 2023년 멤버 모집은 세이브더칠드런 인스타그 램으로 안내하려고 해요. 지구를 위해 함께하고 싶다면 세이브더 칠드런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주세요! 지구기후팬클럽 자세히보기 10 기획특집
모집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아이들 이 건강한 환경을 누릴 권리에 관심을

적극적 으로 아래 세가지 사항을 실천 해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첫째, 정부는 급격히 심해지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법률을 제정해야 합니다. 탄소를 많이 배출하 거나 그린워싱을 하는 기업들을 규제하는 동시에,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화석 연료 산업 등에 종사하는 국민들이 기후위기 대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직업 교육과 보상 등을 제공해야 합니다. 둘째, 정부는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모두에게 알려야 합니다. 기후 위기의 당사자인 국민들은 기후위기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거나, 기회와 정보의 부족으로 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시민 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기후위기에 대한 공익 광고와 시민 교육 또 는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을 통한 홍보를 실시해야 합니다. 셋째, 앞으로 가장 오랜 시간 지구에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은 아동청소년입니다. 하지만 기후위기에 대해 아동청 소년에게 주어지는 발언권이나 참여권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따라서 저희 ‘어셈블’은 아동청소년이 충분한 교육을 받 고 국가적, 혹은 세계적 차원에서 직접 기후위기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늘려줄 것을 국가와 정부에 요구 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구의 소속사에 드리는 팬클럽 입장문 요약본 저희는 지구기후팬클럽 ‘어셈블’의 창단멤버입니다 지금까지 인간들은 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분별한 개발을 해왔고, 이에 따라 수많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저희 ‘어셈블’은 기후위기를 위해 정부가
. 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지구기후팬클럽 어셈블 창단멤버 일동 김민아, 김지윤, 박이솔, 박주원, 배소민, 서예화, 성예진, 이나영, 이영서, 이은조, 임지민, 전은비, 조수빈, 조아영, 최서연, 최연우, 최은빈, 허윤나, 홍윤아, 황민혁 <집필진: 김민아, 김지윤, 이은조, 조아영, 최서연, 허윤나> 팬클럽 입장문 전문 보기 11
태풍을 막지는 못해도, 맞설 수 있도록 글 기후위기대응&인도적지원팀 김휘찬, 배지연 편집 커뮤니케이션부문 한국화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재난영화 속에서만 나올 것 같았던 기후위 기는 어느새 현재진행형이 되었습니다. 홍 수와 태풍, 가뭄 등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 하면서 아이들에게 안전해야 할 집도, 학교 도 위험한 곳이 되었습니다. 태풍이 오거나 해수면이 상승하는 걸 막을 수는 없지만, 위기상황에 맞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은 베트남과 바누아투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을 펼쳤습니다. 바누아투 남태평양에 있는 바누아투는 8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은 182개국 중 132
,
기에
할 뿐만 아니라 전염병 확산과 영양실조 문제로 이어 져 아이들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바닷물이 밀려와도 걱정 없는 논밭 텃밭 가꾸는 방법을 교육하는 모습 12 사람들 기획특집
나라입
위로
기후위
매우 취약합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바누아투에는 기상이변으 로 태풍이 자주 발생하고, 해수면도 높아졌습니다 바닷물이 농경 지까지 흘러들어오면서 농작물 수확량은 감소했고, 민물과 바닷 물이 섞여 식수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기상이변은 주민들의 생계 를 불안하게

위험

알리고,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수확이 줄어든 가정에는 기후변화에 강한 작물과 상품성 있는 작물을 재배하도록 텃밭을 지원하고, 작물별 파종 방법 교육 과 수확 시기를 알려주는 농사달력을 제공했습니다 가정의 소득 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아이들이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중 단하거나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식수가 부족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지하수 를 끌어올리는 태양광 식수펌프와 정수시설을 설치하여 아이들

이 오염된 물을 마시고 질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향후 6년간 녹색기후기금으로 기후변화적응 사업을 바누아투 전국에 확대해 바누아투 아이들의 권리를 계속 해서 지켜나갈 예정입니다.

INTERVIEW

“받아놓은 물을 다 쓰고 나면 동네 산의 개울가에서 물을 길어와 야 했어요. 그마저도 점점 더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야만 물을 찾 을 수 있었죠. 태양 에너지를 사용한 식수펌프가 마을에 설치되어 서 이제는 멀리 가지 않아도 물을 구할 수 있어요. 비가 오지 않는 건기에도 사용 할 수 있어 생활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지원을 받은 지역 주민 플로렌스(Florance)씨

Vanuatu

바누아투

세이브더칠드런은 2020년 12월부터 바누아투 암바에섬 19개 마 을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먼저 지역별로 위원 회를 구성해 어떤 재난 위험이 있는지 살피고 재난을 관리할 수 있 는 방안을 계획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른들의 시각에서만 재난 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아이들의 일상에 미치는 어려움을 함께 고려 했습니다 지역위원회는 주민과 정부를 대상으로 기후재난의
농작물
태양광 시설 사용법을 배운 뒤 감사 인사를 전하는 바누아투 지역 주민들 13

세이브더칠드런은 2016년부터 까마우성에서 기후변화로 발생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최근 2년 동안은 폭우로 바닷물이 범람해 학교로 물이 넘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 해 빗물차단시설을 설치하여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 공간에서 공 부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풍과 홍 수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물에 빠졌을 때 구 명조끼로 활용할 수 있는 홍수 안전 가방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먹고 씻을 물이 부족한 가정에서 깨끗한 물을 얻을 수 있도록 빗물을 받아 생활용수로 쓸 수 있도록 하는 빗물집수장치와 홍수 가 나더라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설치를 지원했습니 다. 저소득가정에는 기후변화에 잘 적응하는 오리와 닭을 배분해 안정적인 생계수단을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먹고, 자고, 씻는 데 문 제가 없도록 지원해 아이들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일상의 권리 를 지켰습니다

베트남 까마우성 베트남 최남단에 있는 까마우성은 홍수와 가뭄 등 자연재해로 피 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입니다 최근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까마 우성에서는 농경지와 마을이 바닷물에 잠기는 일이 반복되었습니 다 그 결과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위험해지고, 먹고 씻을 물을 구 하는 것도 어려워졌습니다 또한 농업과 양식업으로 얻는 수입이 줄어들자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 일자리를 구하러 나서게 되었고, 보호자와 떨어져 지내는 아이들도 늘어나 아동보호 문제까지 나 타나고 있습니다 빗물에도 안전한 학교, 안전한 집 빗물집수장치를 사용하고 있는 지역 주민 14 사람들 기획특집

INTERVIEW

“빗물집수장치를 지원받기 전에는 가족들이 사용할 물이 항상 부족했어요. 매월 깨끗한 물을 사는데 많은 돈이 들었어요. 지 원을 받게 된 덕에 훨씬 적은 비용으로 매일 충분한 물을 사용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다행이에요.” -세이브더칠드런 지원을 받은 지역 주민 응우옌(Nguyen)씨 Cà Mau 까마우성 물에 빠졌을 때 구명조끼 역할을 하는 홍수 안전 가방을 전달하는 모습 빗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울타리를 설치 중인 학교 15

11월 21일 월요일 오후 1시 21분. 강도 5.6 지진이 인도네시아 서자바주(West Java Province)를 강타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저는 자카르타 사무소 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그곳에서도 상당한 충격이 느껴져 깜짝 놀란 직원들이 한꺼번에 모두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지진 발생 후 세이브더칠드런은 긴급지원을 결정했고, 저는 이른 새벽 자카르 타를 출발해서 지진 현장인 서바자주의 치안주르로 향했습니다. 초조한 마음 으로 긴급구호 차량에 몸을 실었지만, 구호물자와 여러 차량이

뒤엉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 평소 자카르타에서 한 시간도 안 걸리는 거리를 다섯 시간 만에 도착해서 보니 현장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피해가 심각했습니다. 긴급대응팀장 파들리와 인도네시아 5.6 지진, 그 현장에서 글 인도적지원&기후위기대응팀 이재광 무너진 마을 함께 세우기 현장피해상황을 조사하는 이재광 팀장 16 현장속으로

함께 수요 조사를 하면서 가장 먼저 방문했던 한 학교는 어떤 게 건물인지 알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무너진 잔해 사이로 교과서와 공책, 연필만이 원래 이 곳이 학교였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 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사람들의 슬픔이 마을과 임시보호텐트 곳곳 에서 묻어났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 힘이 필요했습니다. 67개 단체와 함 께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한 세이브더칠드런은 피해지역의 아동과 가족을 위 해 심리적 응급처치, 위생키트와 주거키트, 식수를 지원했습니다. 저도 간단 한 놀이와 상담을 하는 심리지원 활동에 참여했는데, 어두운 얼굴로 왔던 아 이들이 금세 친구들과 밝게 웃는 모습에 마음 한구석이 뭉클했습니다. 재난의 트라우마 속에서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아이들에게 있었습니다. 하지만 치안주르 인구 220만 명 중 60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사망자가 무 려 323명에 달하는 등 피해규모가 커서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 니다. 특히 아이들의 피해가 심각합니다. 지진이 낮 시간에 발생해 피해자의 40%가 아동이며, 학교 건물 파손이 심각해 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지진 당시의 충격과 지진 이후 발생

세이브더칠드런은
필요한
응급처치 지원 이후 아 동친화공간과 임시배움터를 마련하여 재난 상황에도 아동의 교육이 중단되 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필 요한 치료를 받고 친구들과 놀며 계속해서 배울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 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지진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활동 현장에 참여한 이재광 팀장 피해지역 주민에게 위생키트를 전달하는 직원 17
한 300여 차례의 여진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생활에
긴급키트와 심리적
따뜻함을 확인하는 시간, 겨울 지난 2022년 겨울, 산기슭의 단칸방 에서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민규 (가명) 이야기를 듣고 많은 분들이 후 원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세이 브더칠드런은 민규와 할아버지가 새 로운 보금자리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추위를 참는 게 익숙했던 민규가 안전 한 곳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권리를 누 리게 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취재 커뮤니케이션부문 이예진 글 커뮤니케이션부문 한국화 사진 권홍일 / 세이브더칠드런 18 지원후기

얼굴조차 모르는 아빠와 정신질환으로 민규를 키울 수 없었던 엄 마 대신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는 민규가 태어났을 때부터 자식 처럼 돌봐왔습니다. 3년 전, 외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 할아버지 혼자서 민규를 키우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겨울이면 민규와 할 아버지는 보일러가 들어오지 않는 낡은 집에서 작은 난로로 추위 를 나야 했습니다 그나마 적은 돈이라도 벌 수 있었던 고추 농사까 지 망했던 해 민규의 겨울옷을 사기도 버거운데, 집주인의 사정으 로 당장 집까지 비워야 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민규네 가정에 전세보증금과 이사비용, 난방용 품을 지원했습니다. 할아버지는 무엇보다 난방이 잘 되어서 민규 목욕시키기가 쉽다고 합니다. “예전 집은 보일러가 안 되고 난방장 치도 없고 그래서 추웠죠. 이사한 집에 도배랑 장판도 다 해주고, 침구도 해주고, 집수리도 해주고, 옷장도 사주고. 많이 받았어요. 특히 난방이 잘 되니까 편해요. ” 할아버지는 초등학교 1학년이 된 민규가 씩씩하게 커가는 게 기특 하기만 합니다 “지 혼자 세수도 잘하고 양치질도 잘하고, 다 해 담 임선생님이랑 한번 전화를 해보니까

잘 논다 고 해요 친구들 보러 학교 가야 한다고 아침에도 늦잠 자는 법이 *아동보호를 위해 민규는 대역으로, 할아버지는 실제로 촬영했습니다 민규네 지원내역 총 16,000,000원 주거비(전세보증금, 입주청소비) 15,330,000원 난방용품(이불, 전기매트, 겨울옷, 커튼) 670,000원 난방비 및 난방용품 지원(2022년 497가정) 총 100,000,000원 19
학교에서도 애들하고

세이브더칠드런 덕분에 한시름 걱정을 덜었습니다. 다 시 또 농사를 지을 힘도 생겼습니다. “다들 민규를 많이 생각해 주 시고, 도움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배고픈 사람 밥 주고, 없는 사람 도와주는 게 인지상정이라고 하지만, 막상 그게 또 쉽지 않잖아요. 얼굴도 모르지만 먼 이웃이 생긴 것 같아요. 민규도 커서 받은 도 움을 갚아나가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 민규와 할아버지가 새로 이사한 집에서 맞는 이번 겨울은 작년과 는 또 다른 시간으로 기억되지 않을까요? 민규뿐만 아니라, 수많은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겨울이 추위를 견디는 시간이 아닌 누군 가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올겨울에도 세이브더칠드런은 저소득가정 500여

가면서 처음 만나는 친구들한테도 ‘안녕’하고 인사하더라고요 ” 요 즘 민규는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면서 부족한 부분을 배우고 있습 니다 아직 한글을 읽고 쓰는 게 서툴지만, 할아버지는 조바심을 내 기보다는 오히려 민규를 믿어줍니다. “예비소집일에 가서 민규가 선 생님한테 아직 한글을 잘 모른다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선생님 이 학교에서 배우면 된다고 했대요. 공부야 다 때가 되면 하는 거죠. 밥 잘 먹고, 학교 잘 다니고. 건강하기만 하면 돼요. ” 고추 농사를 짓기 위해 1월부터 부지런히 고추 모종을 키웠다는
가구에 겨울옷 과 전기요, 난로 등 난방용품과 난방비를 지원하려고 합니다. 경제 적 어려움 속에서도 모든 아이들이 한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권리 를 누릴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해 주시면 어떨까요? 화장실은 거의 쓸 수 없고 물을 받아서 집 안에서 씻어야 했던 민규네 집 사용할 수 없었던 민규네 화장실 새로 이사한 집의 화장실 20 지원후기
없어요. 민규는 밥만 먹어도 얘기를 무척 잘해요. 하루는 ‘오늘 밥 맛있는 냄새가 푹푹 난다’고 하더라고요. ” 일찍 철이 들어버린 민규는 뭐 하나 사달라고 투정부리는 법이 없지 만, 할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은 티가 납니다 “민규가 얼마나 장난 꾸러기인지 나를 막 간지럽히고 그다음엔 숨바꼭질하자고 하고, 태 권도 하자고 하고 내가 늙어서 힘이 없어서 그렇죠 나랑 같이 학교
할아버지는

반지하 방에서 추위를 버티는 지웅이와 지환이

나무로 얼기설기 짠 낡은 창틀 사이로 휘휘 새어드는 겨울바람. 좁고 추운 반지하에 이불을 뒤집어쓴 지웅이와 지환이가 있습니다. “가스비가 3개월 치 밀리면 끊기는데 지난번에 기어이 한겨울에 가스가 끊겼어요. 부탄가스로 물 데워서 애들 씻기고 그랬어요.”

120여만 원에 엄마가 열심히 부업으로 번 돈을 합쳐도

필요한 것은 올겨울을 견딜 난방비와 따뜻한 옷입니다. 지웅이네를 비롯한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 주세요. 난방용품 지원하기 *실제 아동의 생활·주거 환경을 직접 촬영했으며 인권보호를 위해 대역과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21
수급비
생활비를 빼면 월세와 공과금조차 내기 빠듯한 상황입니다. 지웅이가 쑥쑥 크는 만큼 패딩 점퍼는 소매가 짧아졌지만, 엄마는 ‘다음에 사줄게’라는 말로 지웅이를 달래며 급하게 지인에게 옷을 얻어왔습니다. 지웅이네에 당장

생일 없는

아이들을 위한 응원

2015. 4 ‘보편적 출생신고 네트워크’ 연대활동 캠페인

시작 2016. 10 ‘아동의 출생신고 권리보장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2020 출생통보제 도입 촉구 성명 발표 2021. 3 전국 양육시설 아동보호전문기관 대상 아동의 출생신고 실태조사 출생통보제 도입 촉구를 위한 세이브더칠드런 활동

글 아동권리정책팀 강미정
세상에 태어나 삶의 여정을 시작하는 모든 아동의 존재는 출생신고에서 시작됩니다. 공적으로 아동이 등록되는 것 은 세상의 환대이자, 국가가 아동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인정하는 기록이기도 합니다. 영유아 검진, 취학 통지, 아 동의 소재나 안전에 대한 조사는 아동의 탄생을 국가가 인 지하고 있을 때 가능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생일 없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죽음 이후에 세상에 존재가 드러 난 아이들도 있습니다. 출생신고 제도 개선을 위해 세이브 더칠드런은 아동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출생통보제 도 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2017. 11 ‘출생등록에서 배제된 아이들’ 토론회 개최 성명서 자세히보기 22

생일 없는 아이들

생일 없는 아이들의 삶은 왜 반복되는가? 이 질문은 탄생의 존엄함 을 축복받아야 할 아이들을 위해 우리 어른들이 던져야 할 질문입 니다. 2019년 가을, 출생이 등록되지 않은 아동의 수가 얼마나 되 냐는 유엔아동권리위원회의 질문에 한국 정부는 정확하게 파악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답변했습니다 현행 「가족관계의 등록 등 에 관한 법률」은 부모에게 아동의 출생신고 의무를 부여하기 때문 입니다 즉, 출생신고를 하지 않으면 국가는 아동의 탄생을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영국, 미국, 호주 등 해외 여러 국가에서 아동이 태 어났을 때 부모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이 신속하게 출생통보를 해 야 하는

출생신고 제도를 보완했다고 하지만 정부는 2018년 검사나 지방자치단체장이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 록 제도를 보완했습니다 그러나 2019년과 2020년 사이 출생신 고가 되지 않은 채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아동 146명의 출생신고를 진행한 지방자치단체장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검사 가 직접 출생신고한 것도 2건에 불과했습니다 제도가 미진한 사 이, 아이들은 병원이나 학교에 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019년에는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발표하 며 모든 아동이 공적으로 등록되어 보호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 해 출생통보제 도입을 추진과제로 포함했습니다. 2012년 유엔아 동권리위원회가 ‘대한민국의 현 법률과 관습이 어떠한 상황에서 도 생물학적 부모가 보편적으로 출생신고를 하도록 하는 데 불충 분하다’며 우려한 지 7년 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 세 번의 봄 이 무심히 지날 동안 출생신고 제도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신고누락이나 허위신고에 대한 과 태료 부과와 같은 제재 또한 사후대책일 뿐입니다
2021. 4 모든 아동의 출생등록될 권리 ‘출생통보제’ 도입 촉구 간담회 개최 2021. 6 ‘보편적 출생등록 제도 도입 현황을 진단하다’ 긴급간담회 개최 2022. 2 ‘출생등록 실무안내서’ 발간 23

있습니다 아동이 태어날 때 담당한 의료인에게 아동의 출생 사실 을 국가기관에 통보해야 한다는 의무를 부여하는 것이 바로 출생 통보제의 핵심입니다 출생통보제가 도입되면 최소한 병원에서 태 어난 아동이 가정에서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할 때 국가가 인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출생통보제는 부모가 출생신고를 일부러 하 지 않거나 늦게 하는 경우에 출생신고가 빠르게 이루어지도록 국 가가 조치를 취합니다 아동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에 도 효과적입니다 지자체의 장은 부모의 출생신고 전에도 아동의 출생 사실을 인지한 후 아동을 위한 서비스를 사전 안내할 수 있으 며, 더 나아가 전자시스템 캠페인

국가가 아동의 출생을 알게 되면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아동 출생의 99%는 병원에서 이루어지고 2022. 8 생일 없는 아이들: 출생통보제 도입 촉구 정책 브리프 국회 배포 24

출생통보제 도입을 위해 함께해 주세요 2022년 3월 국회에 출생통보제 도입을 위한 관련 법률의 개정안 이 발의되었으나 제대로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국가 와 사회의 무관심으로 우리는 여전히 생일 없는 아이들의 삶을 목 도하고 있습니다 한 아이의 생명과 안전 보장의 첫걸음인 출생신 고제도가 개선되기 위해 많은 분들의 연대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출생통보제 도입을 응원하는 많은 분들의 목소리가 모일 때, 아이 들의 삶은 비로소 세상과 만나 빛날 것입니다 생일 없는 아이들의 생이 반복되지 않기 위한 세이브더칠드런의 여정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에서 관련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연계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2. 3 출생통보제 도입 촉구 국회 기자회견
보태주신 여러분의 이름과 지지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해 출생통보제 도입이 통과되기를 촉구하겠습니다. 서명하기 출생통보제 는 아동의 존엄성과 권리 보장을 위한 삶의 첫 단추입니다. 한 아이가 사회의 구성원으로 등록되어 안전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출생통보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금, 출생통보제 도입 촉구를 위해 당신의 이름을 보태주세요. 출생과 함께 아이들의 기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2022년 3월 이후 국회에 계류 중인 출생통보제 도입을 위해 서명에 동참해주세요. * 출생통보제는 의료기관이 의료기관 안에서 출생하는 모든 아동을 누락 없이 국가기관에 통보하는 절차입니다 25

국내사업

저소득 조부모가정 지원 드림(DREAM) 사업 평가회 협력기관 실무자 대상으로 2022년 저소득 조 부모가정 지원 드림 사업 성과와 2023년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사업평가회 자리를 마련했습 니다. 2023년에는 각 조부모가정에 상황에 맞 춰 개별 지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난민여성단체

아동권리에 대한 아동 목소리 청취 2022년 11월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MBC라디

오 ‘4시엔 윤도현입니다-얘들아 놀자’ 코너에 참

여했습니다. 아동 4대 기본권리인 생존 보호 발

달 참여를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사연을 보내 아

동권리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보호연장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사업

아티스트 원슈타인,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위촉 인상 깊은

임직원과 김도연, 오진승 부부의

보호연장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안정

명의 세이브더칠드런 뉴스

게시하면 천원이 후원되는 ‘아프리카에 내 빨간 염소 보내기’를 시작합니다. 초등학교, 유치원에

서 우간다 식량위기 문제와 나눔의 의미를 배우 고 학급 단위로 모금에 참여하는 ‘우리반 빨간 염소 보내기’도 새롭게 만날 수 있습니다 국제사업

간담회 2022년 11월 24일 난민과 이주 여성의 자립을 위해 활동하는 아프리카 대륙 출신의 난민여성 단체(Wise Women Association)와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적인
자립
비를
예정입니다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새단장 나만의 빨간 염소 고티를 꾸미고 소셜미디어에
강북삼성병원
기부로
자립을 돕는 주거지원사업을 진행합니다
초기에 필요한 가전, 가구, 생활용품, 주거
지원할
직업훈련지원 코트디부아르 아방그루·봉구아누 지역에서 학 교 밖 청소년 직업훈련지원 2차 사업을 2024 년 6월까지 이어갑니다 총 850
학교 밖 청
에티오피아 면역강화사업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과 에티오피아 감벨라 지역에서 면역강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직원에게 의약품을 안전하게 유통하는 콜드체인 관리 교육, 예방접종 교육을 진행하고, 아동이 필수 예방접종을 받도록 이동식 진료를 지원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 학교 밖 청소년 26
목소리와 뛰어난 랩 실력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 원슈 타인을 세이브더칠드런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평소 한부모가정을 비롯해 취약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아동에게 관심이 있다는 원슈타인 홍보대사는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캠 페인을 시작으로 아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원슈타인 인터뷰 자세히보기

소년을 선발해 1차 사업보다 체계적이고 정형

화된 교육으로 훈련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일 계

획입니다.

방글라데시 모자보건사업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전문강사 양성과정 개설 2023년 1월 10일~13일 경남아동권리센터에 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전문강사 양성과정

아동권리 컨퍼런스 개최 아동권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2022 아동권리 컨퍼런스: 아동권리를 위한 우리들의 역할’을 개최했습니 다 아동권리에 대한 대중 인식을 제고하고, 부 모교육, 아동학대, 기후위기, 장애아동 보호 등 세이브더칠드런이 개발한 콘텐츠의 적용 사례 를 공유했습니다

방글라데시 가이반다 지역에서 한국국제협력

단(KOICA)과 함께 임산부가 가족의 지지를 받

을 수 있도록 남편과 시어머니 대상 그룹인식개

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시설 분만, 산전·산후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모자보건페어도 개최했

습니다

우간다 통합영양증진사업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우간다 난민 및 호 스트 커뮤니티 대상으로 통합영양증진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3만여 명의 영유아와 임신수유부를 지원한 결과 급성 영양실조율(GAM)이 개선된

을 열었습니다 올해는 각 지역별로 전문강사 양

성과정이 개설됩니다

초등용 기후위기 교육콘텐츠 개발

아동 참여 중심의 초등용 기후위기 교육 교재를

만들었습니다 아동이 스스로 기후위기 문제를

인식하고, 대응하는 활동에 참여하도록 합니다

3월까지 초등학교, 유관기관 대상으로 교육 참

여자를 모집하고, 이후 교육을 진행합니다

부모프로그램 ‘도담도담’ 사례 컨퍼런스

양육취약계층을 위한 부모프로그램 ‘도담도담’

사례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프로그램을 활

용하는 실무자들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진 행자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콘텐츠 3종 개발 모든 아동이

‘문 뒤의 아이들’ 국회 전시 2022년 12월 16일~20일 국회의원회관 제2로 비에서 ‘문 뒤의 아이들 아동학대를 멈추기 위 한 학대 피해의 기록’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국 회의원 김상희 등 11명의 국회의원 및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과 공동 주최해 학대피해 아동의 고통을 되돌아보며 국가차원의 아동학 대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아동기본법을 만드는 어른들을 위한 안내서> 캠페인

<아동기본법을 만드는 어른들을 위한 안내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1014명 아동의 목소리를 모으고, 아이들의 의견을 정책 브리프 에 담아 국회의원 및 관련 부처에 배포했습니다. 아동기본법

위한 가이 드라인을 배포했습니다

우간다 지역보건시스템 강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우간다 분디부죠 은 토로코 지역 모자보건사업으로 마을 어머니회 를 대상으로 보건 및 영양 교육을 시행하고 있습 니다 청소년들이 보건소를 자주 이용할 수 있도 록 학교 선생님과 또래 강사를 대상으로 인식개 선교육도 함께 진행합니다 권리옹호
것을 확인했습니
.
차별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에 접근 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했습니다 발달장애 및 경계선지능장애 아동을 위한 기본 아동권리 교육 콘텐츠와 보호취약계층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콘텐츠, 장애아동 현장종사자를
만 들어가는 아동기본법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습 니다. 2023년 아동기본법 제정을 앞두고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세이브더칠드런 아동
은 교육권, 아동에 대한 차별,
대해 토론하고 정부관계자
27
토론회 공동 개최 2022년 12월 10일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 원, 아동 관련 비정부기구들과 ‘아동과 함께
대표들
기후위기에
등에게 질의했습니다

사용자가 참여해 조성

된 기부금 1000만원을 보건의료지원사업에 후

원했습니다

신한금융그룹, 임직원 봉사활동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후원하는 기부 캠페

인 위세이브에 (주)고릴라에프앤디가 함께 합니

다. 박문희, 박재근 대표는 아동이 꿈을 잃지 않 고 성장하길 바라며 본사를 포함한 자사 브랜드 38개 매장이 동참하도록 했습니다. 롯데제과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그룹사 최고경영자들이

모여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희망꾸러미 제

작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총 1억원 후원금으로

만든 희망꾸러미는 700명의 아이들에게 전달

했습니다.

코오롱, 도시놀이터개선사업

(주)코오롱은 2016년부터 매년 1개씩 총 7개

의 노후한 도시놀이터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2022년에는 아동 의견을 반영해 송파구 용마

어린이공원의 노후된 시설을 보수하고, 안전한

놀이기구를 설치했습니다

니다

한국 GSK 파트너십 10주년 한국 GSK는 세계빈곤아동 100만명의 생명 구 호를 목표로 세이브더칠드런과 파트너십을 맺 은 지 10주년이 되었습니다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모금활동으로 현재까지 총 6억 6000만원을 후원했습니다

이케아코리아,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 이케아코리아는 놀이터를 지켜라 프로젝트를 통한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에

아이디헤어, 빨간염소 캠페인 참여 전국 약 70개 아이디헤어 매장에서 멤버십 구 매 시 멤버십의 2%를 적립하는 캠페인을 진행 했습니다. 모인 8000만원의 적립금은 <아프리 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캠페인에 후원됩니다

유엔인권이사회 국가별 정례인권검토 사전심의 2022년 11월 30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본부에 서 열린 ‘유엔인권이사회 제4차 국가별 정례인권 검토’ 사전심의에 참가했습니다 유엔아동권리 협약의 이행을 위한 법률 제정, 해외입양, 소년사 법제도, 보편적 출생등록, 폭력으로부터
아동보 호 등 국내 아동권리 관련 주요 이슈를 각국 유 엔 대표부에게 알리고 로비활동을 펼쳤습니다 후원소식 (주)고릴라에프앤디, 위세이브(WESAVE) 참여 가게, 병원, 기업의 이름으로 매월 수익의 일부 를
10
3호 롯데제과 후원으로 강원도 영월에 스위트홈10 호, 경남 진주에 스위트스쿨3호 완공식을 진행 했습니다.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10년간 빼 빼로 판매수익금으로 농어촌지역 아동의 돌봄 과 놀 권리 증진을 위해 후원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에그, 취약계층 아동의료비 후원 롯데제과 사내벤쳐 기업 스탠드에그는 ‘고양이 정원’ 게임 내 유료 아이템을 기부패키지로 구성 했습니다. 3000여명의
, 스위트홈
호 & 스위트스쿨
참여해 부산 금 정구 금성초등학교에 다섯 번째 학교놀이터를 만들어 아동의 놀 권리를 지켰습니다 ABL생명, 파트너십 28주년 ABL생명은 지난 28년 동안 세이브더칠드런 보 건의료지원사업에 약 25억원을 후원해 아동 1966명을 지원했습니다 오랜 파트너십이 만 들어낸 공헌을 인정받아 착한기부자상 행정안 전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LG전자 지역아동센터 후원 LG전자는 한국프로골프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시그니처 기부존을 마 련하고,
공을 안착하는 선수이름으로
TV 20
해당존에
세이브더칠드런에 올레드
대를 기부했습
지역본부&시설 소식 아동권리센터 중부1아동권리센터 2022년 12월 15일 코로나19 장기화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결식위기 아동을 위한 ‘코로나19 아동식사지원사업’의 지난 2
성과를 돌아보는 성과발표회를 열었습니다 28 세이브더칠드런 뉴스
년간

중부2아동권리센터

2022년 인천 남동구와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 했습니다 아동위원들이 남동구 구청장이 되어 아이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제안문 을 작성해 전달했습니다

대전아동권리센터 2022년 12월 16일 대전광역시와 공동 주최로

4년간 진행한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성 과보고회를 진행했습니다. 대전광역시 내 76개 아동돌봄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 본 사업은 향 후 대전시와 협업하여 더욱 확대될 예정입니다.

대구아동권리센터

대구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관점에서 지

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동이 직접 만

든 정책을 대구시에 제안하는 정책제안 발표회 를 열었습니다.

소 고티 조형물, 기후위기 그림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고, 지역 내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마음

상자’ 자율 모금함도 운영했습니다

부산아동권리센터

부산관광공사와 지역 내 에너지취약계층아동

가정에 난방텐트를 전달해 에너지효율을 높이

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

원했습니다

경남아동권리센터

2022년 12월 6일 경남아동권리센터 개소를 기

념해 100인 토론회와 자선행사를 열었습니다

자선행사에 참여한 NC다이노스는 2023시즌 창

원NC파크 홈 경기에 문화취약계층 아이들을 초

청할 예정입니다.

아동보호전문기관

울산아동권리센터 2022년 12월 2일 울산 지역 아동권리를 지키기

위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사회공헌담 당자 세미나 ‘우쥬 소(중한)울(산 아동을 구하는) 메이트?’를 개최하고, 2023년 파트너십을 맺는

열었습니 다 보호명령 조치 행위자와 학대행위자가 바람 직한 양육태도를 형성하고, 재학대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가정위탁지원센터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2022년 12월 10일 보호연장 및 자립준비청 년 선배들과 19세 위탁아동 후배들이 만나 자 립 관련 정보를 나누는 토크콘서트 리스타트 (RESTART)를 개최했습니다

대구가정위탁지원센터

2022년 12월 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 과꿈 지원사업인 ‘가정위탁부모의 양육역량 강 화를 위한 맞춤형 부모코칭 프로그램’ 성과보고 회를 열었습니다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

2022년 12월 8일 위탁부모와 관계자 60명이 참 여해 ‘소중한 인연, 또 하나의 추억’ 송년의 날 행 사를 개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보 냈습니다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전북아동권리센터 (재)청목미술관과 전라북도교육청의 후원으로 기후위기공모전을 진행했습니다 접수된 125 개 작품 중 수상작 11점은 2022년 12월 12일 까지 (재)청목미술관에서 전시됐습니다 광주아동권리센터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문화예술 나눔 캠 페인 ‘희망드림마을’ 전시를 열었습니다. 빨간염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2022년 12월 한 달간 대전광역시 일대를 운영 하는 버스 광고를 진행해 아동학대 유형을 안내 하고,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독려했습니다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2022년 12월 10일~11일 학대피해아동 가정 집단 치료프로그램으로 1박 2일간 ‘가족소통캠프’를 운 영해 가족관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울산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2022년 12월 6일 성격검사 (MBTI)를 바탕으 로 한 ‘자기이해’ 주제의 부모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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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돈을 쓸 때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쓸 때 장기적인 행복감을 더 높게 느낀다는 것, 알고 계세요? 나누는 만큼 행복이 따라온다는 삶의 비결을 이미 알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후원자분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대학생 시절, 동기가 용돈을 쪼개서 결연아 동 후원하는 걸 보고 나도 첫 월급 받으면 후원하기로 마음먹었었다 직장 생활과 함 께 후원을 시작한 지 벌써 10년이 지났다 최근에는 남편이 날 따라 국내 아동을 후원 해서 더 뿌듯하다 me_signature 2heesoo0409 용돈을 받던 스물한 살 시절. 5000원으로 시작한 후원을 10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그때는 아기 모자뜨는 게 재밌어 보여서, 그 리고 작은 액수지만 내가 매달 후원한다는 게 멋있게 느껴졌는데, 돌아보니 10년간 내 통장과 내 삶에 후원이 녹아 있다 지금은 매월 2만 원씩 후원을 하고 있는데, 능력 되 면 언젠가는 더 많이 하고 싶다! hyeyeon_jeon 조금은 어색하게, 그리고 살짝 심적 부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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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비롯해 골든타임세이버 활동까지 하 면서 나눔은 이제 나의 일상이 되었다 앞 으로도 작은 나눔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마음 을 다잡아본다 행복한 2023년을 만드는 비결! 더 나은 소식지를 위해 30초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세요! 30 랜선친구들의 목소리
가지고 시작했던 첫 후원 하지만 후원을 시 작하고서부터 나눔에 더욱 관심을 두게됐 고, 해외결연후원
긴급구호, 빨간염소 보내

STEP. 1 STEP. 2 STEP. 3 STE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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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 2022년에도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기부장려금 신청하기 기부장려금이란 연말정산 시 공제받게 될 기부금 세액공제액(기부금의 20%, 1,000만원 초과분은 35%)을 세이브더칠드런에 다시 후원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후원자님 1,000명이 기부장려금 후원에 참여해 주시면 한겨울 3개월분의 난방비를 아동 800명에게 지원할 수 있습니다. *기부장려금 신청을 원하시면 2023년 1월 연말정산 시 기부금영수증을 통한 소득공제를 신청하지 마시고 2023년 6월까지 기부장려금 신청서를 제출해주세요 기부장려금 신청 및 기부금영수증 발급 문의 세이브더칠드런 대표전화 02-6900-4400 국세청 홈택스 이용 세이브더칠드런에 주민등록번호가 등록된 후원자님은 2023년 1월 15일 이후 기부금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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