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e the Children vol.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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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가을호 vol. 164

선생님을 꿈꾸는 예비 자립준비청년 임성균 군(18세)

국내아동 꿈·자립 지원

자립준비청년의 꿈길을 응원합니다


포토에세이

contents

03

포토에세이

2023 가을호

꿈꾸기를 망설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04

vol.164

기획특집

14

알아보기

18

현장속으로

20

캠페인

24

지원후기

26

세이브더칠드런 뉴스

30

랜선친구들의 목소리

‘자립준비청년’이 말하는 자립과 꿈 04 ‘아이들이 바꾼 학교’에서 키워가는 꿈 08 청소년의 꿈이 움트는 공간, 새움센터 12

꿈꾸기를 망설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학원에 다니고 싶은 꿈, 컴퓨터를 갖고 싶은 꿈, 어른이 되면 가족이 모여 살길 바라는 꿈. ‘꿈’을 망설이지 말라고 등을 토닥였습니다. 하나하나 함께 이뤄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아동의 잊힐 권리: 지울 수 있으면 지킬 수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 보내온 아버지의 편지

굶주림이 아이들의 미래를 앗아가지 않도록

아름이의 일곱 번째 겨울이 더 따뜻하기를

후원자님이 보내주신 후원과 관심 덕분에 그렇게 할 수 있었습니다. 한 해 동안 아이들이 이룬 꿈 이야기를 전합니다.

커버스토리 위탁가정에서 자란 성균 군은 대학 진학을 고민했지만, 자립 프로그램의 멘토링과 위탁부모 님의 응원으로 대학 진학을 결 심했습니다. 어린 시절, 자립을 생각하면 외롭고 두려웠던 아 이는 선생님이 되고 싶은 청년 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Save the Children

SNS로 긴급구호 소식을 전파하는 랜선구호활동가 #골든타임세이버

후원문의 비전

전화 02-6900-4400

우리는 모든 아동이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온전히 누리는 세상을 꿈꿉니다.

홈페이지 www.sc.or.kr

사명

후원계좌 신한은행 100-013-487570

우리는 세상이 아동을 대하는 방식에 획기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아동의 삶에 즉각적이고도 오래 지속되는 변화를 이루어내고자 합니다.

환경보호를 위해 재생종이를 사용했으며, 인체에 무해한 콩기름 잉크로 인쇄했습니다.

ISSN 2092-5824 l 발행일 2023년 11월 17일 l 발행처 세이브더칠드런 l 발행인 정태영 기획·편집 세이브더칠드런 커뮤니케이션부문 l 주소 서울시 마포구 토정로 174 l 디자인 비스타디아 vistadia.com

환경보호를 위해 소식지 중앙의 철심을 제거한 후 분리배출해주세요 *손시언 아동의 손글씨와 박다솜 아동이 그린 그림입니다.


기획특집

가정위탁지원센터의 자립 지원

2020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은 전북, 충북, 대구,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일반위탁가 정을 지원해 왔습니다. 양육플래너의 정기적인 모니터링으로 아동의 위험 상황에 신속하 게 대응하고, 양육자 대상 교육과 위기가정 지원을 통해 위탁가정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 게 성장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2021년에 변경된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이 원하면 25세 까지 보호 연장이 가능합니다. 가정위탁지원센터는 연장된 시간 동안 충분히 진로를 고민 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립에 대한 부 담감과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자조 모임이나, 취직 준비에 필요한 면접 코칭, 정장 지원을 하 고 있습니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와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의 자립 지원으로 꿈을 찾

‘자립준비청년’이 말하는 자립과 꿈

고, 자립을 이룬 두 사람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올해 ‘가정위탁의 날’이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2003년 도입된 가정위탁보호제도는 친부모가 양육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동을 위탁가정에서 보호하고, 안전 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위탁가정의 돌봄과 가정위탁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성장한 자립준비청년의 목 소리를 전합니다. 글 미디어팀 문지은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대구가정위탁지원센터 ‘홀로서기 UP로드’(노동인권교육)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꿈쥐락펴락’ 중간 평가회


기획특집

Q1. 대학 진학을 준비해 보니 어떤 도움이 가장 필요한 것 같아요?

“혼자 울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고등학교 3학년 임성균 군

어려서부터 남을 도와주는 일이 좋았던

Q1. 지금 하는 일이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일인가요?

제일 중요한 것은 등록금 같아요. 제가 대학을 가는 게 짐이 되는 건 아닌지 한번씩

네, 어린 시절부터 사회복지사가 꿈이었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친조부모

멈칫하게 되고, 대학에 진학해서 다시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될 만큼 배울 수 있을지 걱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챙김을 받기 힘든 부분도 있었

정돼요. 그래서 저의 상황과 수준에 맞게 지원해 볼 수 있는 전형이나 대학을 찾는 데

고, 경제적인 어려움도 겪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부분을 사회복지기관이나 사회복

도움을 받으면 좋겠어요.

Q2. 그럼, 준비하면서 생기는 고민은 누구랑 얘기해요? 학교 담임선생님, 취업진로 상담 선생님께 여쭤보고요. 가정위탁지원센터 선생님과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도 얘기해요. 제가 모르고 있는 게 있으면 충북가정위탁센터 선생님들이 알려주시기

사회복지사가 된 정현아 님

성균 군은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대학 진학이라는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도 하고, 센터에서 하는 자립 준비 프로그램에 참여도 하고요.

현아님은 작년 10월부터

지사분들이 채워주셨습니다. 주변의 도움을 받고 자라면서 저도 힘든 상황에 있는 아동에게 도움을 주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목표를 갖게 됐습니다. 이 목표를 이 루기 위해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꿈꿨고, 아동복지를 위해 현장에서 일하는 NGO 단체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Q2. 자립을 준비할 때,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에 어떤 도움을 받았나요?

지금의 고민과 나와 같은 친구들에게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일하고

대학교 졸업 이후 취직 준비를 해야 하는데 본가가 너무 시골이라 전주에서 취직 준

해주고 싶은 말을 들어봤습니다.

있습니다. 인터뷰를 부탁한 9월은

비를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기숙사에서만 지내다 처음으로 자취를 해야하는 게

Q3. 성균군이 프로그램에 자주 참여한다고 들었어요. 어떤 프로그램이 기억에 남아요? 작년에 1박 2일 자립캠프를 갔었어요. 자립하려면 준비해야 하는 것들도 배우고, 비 슷한 상황의 친구들도 만나고요. 한 지역에 살아도 만나는 일이 잘 없거든요. 그때 경 제교육도 받았는데 장학금이나 보호아동수당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는지 배우는

추석을 앞두고 사례 가정에 지원 물품을 전해주느라 바쁜 시기였습니다.

두렵고, 살 집을 구하기도 막막했습니다. 그때,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자립지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센터인 희망디딤돌센터를 알려주고 연계까지 해줬습니다. 센터의 도움으로 희망디

자립준비청년들과 나누고 싶은 경험과

딤돌센터에서 지내며 주거비 부담도 덜고, 여러 가지 도움을 받은 덕분에 자립할 수

당부를 이메일로 보내왔습니다.

있었습니다. 면접 때 입을 정장이 마땅히 없었는데, ‘청년정장지원’사업의 맞춤정장

게 유익했어요. 자립준비청년 멘토 선생님과 대학 진학이나 관심 분야에 대해 이야

을 지원받아 면접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기 나누는 시간도 좋았어요.

Q3.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할까요?

Q4. 나중에 성균군이 멘토가 되면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요?

경제적인 지원이나 자립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도 물론 필요한 부분이지만, 자립준비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혼자 울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위탁가정에 가면

청년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라는 존재가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동

내 편이 생긴 건데 저도 그랬지만, 기대지 않더라고요. 혼자 울고 삭히지 말고 기대도

에게 버팀목이 되어줄 존재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중고등학생 아이들에게는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는 장학금 지원 같은 현실적으로 필요한 제도를 알려주고 싶어요.

Q4.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Q5. 선생님이 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뭐예요?

일단 경제관리는 정말 필요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자립정착금이나 보호종료아 동자립수당을 받게 되면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쓸 수 있도록 저축하는 것이

아빠랑 큰엄마, 큰아빠랑(위탁부모) 다 같이 모시고 밥 한번 사드리고 싶어요. 제가 6

좋다고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혼자 자취를 하게 될 경우,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살 때 위탁가정에 왔으니까 13년을 함께 살았거든요. 그동안 있었던 재밌는 일이나 슬픈 일이나 제가 사고 쳤던 일이나(웃음) 모여서 이야기하고 싶어요.

청소나 요리하는 방법이 잘 나와 있습니다. 깨끗한 환경에서 밥도 꼭 챙겨 먹으면 좋 *슬기로운일상생활

바로가기

겠습니다. 제가 잔소리하는 엄마가 된 것 같네요. (웃음) 제가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정말! 항상! 본인 스스로 소중한 존재임을 언제나 잊지 않고 지내면 좋겠습니다.


기획특집

세상이 멈춰도 배움은 멈추지 않도록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대부분 학교가 문을 닫았을 때, 베트남 꽝빈성의 아 동들과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 꽝빈성에는 기본적인 의료 시설과 장비조차 부족해 무시 무시한 질병이 지나가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멈춰도 아동의 꿈 까지 멈출 수는 없기에 12개 초등학교에서 세이프백투스쿨(Safe Back to School)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베트남 꽝빈성 아동이 집에서도 배움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태블릿과 카 메라를 지원하고, 학습 자료를 디지털로 전환했습니다. 비대면 교육이 익숙하지 않은 선생 님들의 수업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부모 교육도 진행했습니다. 더불어 팬데믹이 끝난 후, 아동들이 학교로 돌아왔을 때 더욱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위험한 철조망은 담장으로 바 꾸고, 화장실과 손 씻기 시설도 새 단장 했습니다. 그러나 팬데믹에도 멈추지 않았던 학업은 기후재난으로 다시 위기를 겪었습니다. 베트남 은 겨울에 눈이 내리는 북부지역부터 일 년 내내 무더운 날씨의 남부지역까지 다양한 기 후를 보입니다. 특히 북부의 차가운 공기와 남부의 뜨거운 공기가 만나는 베트남 중부지 역 꽝빈성은 극심한 기후변화로 지난 2020년, 12만 명이 긴급 대피할 정도의 큰 홍수가 발 생했으며 올해도 여러 차례 마을이 모두 잠길 정도의 홍수피해를 입었습니다. 팬데믹 이 후에도 감염병, 홍수 등에 이유로 아동들은 배우고 성장하는 당연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 는 위기를 겪었습니다.

‘아이들이 바꾼 학교’에서 키워가는 꿈 글 국제사업2팀 정다정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베트남 꽝빈성의 학교들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재난으 로 문을 닫거나, 홍수로 등굣길이 막혀버리기도 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재난이 아동의 성장을 가로막지 않도록 학교를 안전하게 바꿔나갔습니다. 꿈을 키워나갈 학교를 더 안전하게 만들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는 꽝빈성 초등학교의 아동클럽 이야기를 전합니다. 화장실 개·보수

야외 리딩코너 도서관


기획특집

아동의 말과 생각으로 안전해진 우리 학교

제 생각을 말하는 게 두렵지 않아요

함께여서 가능한 꿈

반복되는 위기 상황에 학교는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은 안전하

아동클럽에서는 친구, 어른들과 소통하며 생각을 표현하고 협업

2년간의 세이프백투스쿨(Safe Back to School)사업을 통해 꽝빈

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었습니다. 세이프백투스쿨 사

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도시에 비해 아동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

성 12개 학교에 아동클럽과 학부모클럽이 만들어졌고, 12,078명

업이 진행되는 12개 학교에 아동클럽을 만들어 아동이 주체적으

나 체험 기회가 적은 꽝빈성 아동들은 아동클럽에서 다양한 경험

의 아동, 학부모, 선생님이 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를 향한 발걸음

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지역 교육부

을 쌓아갑니다. 이 경험은 아동을 변화시키고, 자신의 미래를 기대

에 함께했습니다. 이들과 101번의 세션을 진행하고, 아동의 목소

와 선생님, 학부모, 아동클럽과 함께 만든 위기 상황 대응 매뉴얼

하게 합니다. 아동클럽 중의 하나인 리틀탤런트(Little Talent)클럽

리를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행동변화이벤트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SOP(Standard Operating Procedure)는 지역 교육부로부터 그 중

회원인 응우엔은 친구들을 위해 그림, 이야기, 노래를 만들며 달라

*행동변화이벤트는 골든벨, 그림 전시, 게임 등 누구나 함께할 수

요성과 활용도를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표준대응절차를 뜻하는

졌습니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동 5,931명, 학부모 5,042명, 선생님 324명

SOP는 비상 상황 시(화재, 학교 내 폭력 등) 아동이 안전하게 대처 하기 위한 순서를 글과 그림으로 알기 쉽게 표현한 매뉴얼입니다.

“저와 친구들은 매월 다른 주제에 대해 그림, 춤, 노래, 게임 등

등 여러 구성원이 참여했습니다. 여전히 극심한 기후위기는 전 세계 아동과 이웃들의 삶을 위협하

다른 지역 학교에서 공유 요청을 받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함께 학습해요. 저는 우리 클럽의 춤 리더로 활동하고 있어요.

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우리의 일상을 멈추게 하는 어떤

아동클럽의 활약은 이뿐만 아니라, ‘손 씻기와 위생’, ‘젠더’, ‘아동 보

아동클럽 활동을 하기 전에 저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재난 상황에도 학교가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아동을 지키고,

호’, ‘정신 건강’ 등 아동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알아야 할 주제들로

제 생각을 이야기하는 게 너무 긴장되고 부끄러워 힘들었어요.

꿈을 향한 아동들의 발걸음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

연극, 그림, 발표 등을 만들어 공유했습니다. 이처럼 주체적으로 스

하지만 이제 제 생각과 의견을 말하는 것이 두렵지 않아요.”

다. 때로는 넘어지는 일이 있더라도, 학교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

스로와 친구를 지키는 방법을 배우며 더 안전한 학교를 함께 만들

응우엔은 *행동변화이벤트(BCC,Behaviour Change Communi

가 오늘의 경험을 토대로 함께 일어나 각자의 여정을 이어갈 수 있

었습니다.

cation)에서 학생 리더로 참여하였고, 200명이 넘는 친구와 어른

도록 많이 응원해 주세요!

“아동클럽을 통해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고, 제 발표 능력이 정말 향상되었음을 느껴요! 아동클럽에서의 활동 모두가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내년에도, 그 후에도 우리 클럽 활동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ỨNG PHÓ VỚI HỎA HOẠN BAN GIÁM HIỆU GIÁO VIÊN/ CBNV Luôn bình tĩnh và nhanh chóng tìm ra nguồn phát ra đám cháy ở đâu Hô hoán để mọi người xung quanh biết rằng có đám cháy và sử dụng loa truyền thanh tại trường để thông báo mọi người biết đồng thời nhấn vào chuông báo cháy để mọi người nhanh chóng di tản Nhanh chóng ngắt cầu dao điện và sử dụng vật dụng có cách điện như kìm điện, gang tay điện Liên hệ lực lượng phòng cháy chữa cháy qua số điện thoại “114”. Khi gọi cần mô tả chính xác vị trí cũng

NẾU NGHE THẤY CHUÔNG BÁO CHÁY: Bình tĩnh, không hoang mang, hoảng loạn Thực hiện theo hướng dẫn của giáo viên, đi theo hàng của lớp, không nói chuyện, không chen lấn, xô đẩy. NẾU ĐANG Ở TRONG KHU VỰC BỊ CHÁY HOẶC HÍT PHẢI KHÓI: Nhúng áo khoác vào nước để tránh lửa bám vào người, bịt khăn/vải sạch có thấm nước lên mũi để tránh ngạt khói Di chuyển/bò men theo tường, di chuyển theo

như tình hình hiện tại của đám cháy

hành lang để thoát ra ngoài một cách nhanh nhất

Ưu tiên đưa nạn nhân ra khỏi đám cháy

Di chuyển ra giữa sân trường/địa điểm an

càng sớm càng tốt. Nếu không đủ sức và

toàn, cách xa đám cháy theo hướng dẫn của

tình huống quá nguy hiểm thì tránh xa

giáo viên

khu vực nguy hiểm, để đơn vị chuyên

Nếu bị bắt lửa vào quần áo: Lăn qua lại

nghiệp cứu người

để dập tắt lửa nhanh nhất.

Khi đám cháy chưa lan rộng, có thể sử dụng bình chữa cháy mini trang bị cho cá nhân, các vật dụng ngăn lửa. Trong trường hợp chất gây cháy không phải xăng dầu hãy sử dụng nước để dập lửa Di chuyển vật dụng dễ bắt lửa ra xa như các thiết bị điện, xe máy, quần áo, chăn đệm.

Phối hợp với nhà trường tới hỗ trợ và đón con di dời khỏi hiện trường nguy hiểm Theo dõi tình hình sức khỏe của học sinh để báo cáo và xử lí kịp thời Trấn an tinh thần cho học sinh bị ảnh hưởng bởi hỏa hoạn.

GPXB số: 20/GP-STTTT do Sở Thông tin và Truyền thông Quảng Bình cấp ngày 30/6/2023

SOP메뉴얼

들 앞에서 아동클럽 활동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행사하는 동안 부스를 찾아준 친구들과 손님들에게 우리 사업에 대해 소개했던 경험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내년에도 행사를 한다면 또 참여해서 우리가 어떤 꿈을 키우고 이루어 나가는지 소개하고 싶어요.”

* 행동변화이벤트는 사업의 사례와 활용한 방법론 등을 소개하고, 지역사회

의 실질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이벤트입니다.


기획특집

청소년의 꿈이 움트는 공간, 새움센터

코이라는 잉어는 어항에 넣어두면 5~8cm밖에 자라지 않 지만, 바다로 보내면 90~120cm까지 성장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공간

성장 환경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는 코이처럼 아동의 꿈도

꿈도 생각하고, 쉬기도 하고, 공부도 할 수 있는 곳, 편하게 놀러 올 수 있는 곳,

환경에 따라 더 크게 자라날 수 있습니다. 새움지역아동센

새로운 활동과 경험이 가능한 곳,

터는 초등학생부터 청소년까지 모두가 더 많이 꿈꾸고, 더

우리의 의견이 반영된 공간,

많이 도전할 수 있는 공간, 아동의 꿈이 움트는 새움센터로

다 같이, 또는 혼자 쉴 수 있는 공간,

새롭게 개소했습니다.

취미생활, 진로탐색, 진로체험,

글 미디어팀 문지은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정적인, 동적인 활동이 가능한 복합 공간 -워크숍 참여 청소년 일동

방과 후에 갈 곳 없는 청소년들

맞춤형 성장지원이 되도록

꿈을 찾아가는 여정의 시작

전주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의 새움지역아동센

아동·청소년이 바라는 공간이자, 아동이 실제로 참여하고 싶은 프

드디어 지난 7월 새움센터는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그동안 귀담

터는 방과 후나 방학 중에 학교나 양육자의 돌봄 공백을 줄여주는

로그램이 운영되도록 청소년에게 의견을 물었습니다. ‘새움청소년

아들은 청소년들의 바람이 이뤄지도록 심리·정서지원, 다양한 체

기능전환 할 때(새움센터로 바뀔 때),

공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교육과 놀이 프로그램에 참

참여 워크숍’을 진행하여 새움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들의 일상

험 및 진로탐색프로그램,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가장 많이 생각했던게 있어요.

여하며 안전하게 머물수 있었습니다. 센터에 등록한 아동 중 취약

과 여가 생활, 진로와 자립 고민, 활동 공간에 대한 의견을 듣고, 온라

있습니다. 그중 ‘드림아카데미’사업은 취약계층 청소년이 꿈을 이

계층 아동의 비율이 높고, 초·중·고 인근에 있어 지역 내 많은 아동

인 설문조사를 통해 전주시 청소년 213명의 의견을 모아냈습니다.

뤄가는 과정을 드림세이버와 함께 해나가는 사업입니다. 꿈 실현

이 머무는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청

기관 종사자, 양육자, 전주시 청소년 전문가들에게도 새롭게 개소할

코디네이터인 드림세이버와 직업을 탐색하고, 멘토인 드림서포터

소년이 된 학생들에 방문이 줄어들고, 한편으로는 돌봄, 교육, 정서

새움센터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묻고 계획을 세워 나갔습니다.

즈와 멘토링 활동도 하고, ‘꿈 콘서트’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적 지지의 부족, 사회적 양극화 문제로 인한 위기청소년이 증가하

직업체험이나 진로 탐색 이외에도 문화체험, 자아존중감을 키우

는 등 청소년을 위한 계획이 필요했습니다.

는 정서적지원 프로그램도 중요한 과정입니다. ‘드림도어’ 그리기

“중학교에 가니까 친구들과도 헤어지고 센터에 오기가 좀 그래요. 멘토링 프로그램 이외에는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없고요.” - 새움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1

프로그램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나 꿈을 캐릭터로 만들어 표 현하며 자기 자신과 꿈을 더 잘 이해하는 경험도 아동에게는 필요 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대답하기 어려운데 그 사이를 메꿔주는 것이 없어요. 공부만 하니까요.”

행복한 어른이 되기를

- 새움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2

아이들은 매일 성장해 어른이 됩니다. 어른이 된 아동 누구나 꿈을

이에 세이브더칠드런은 새움지역아동센터를 아동·청소년 지원기

선택하고, 이뤄나가는 길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후원자님과 함께

관으로 바꾸기 위한 준비를 2021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아동의 ‘꿈길’을 지원하겠습니다.

한 아이를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장기적으로 지원하면 이 아이가 성인이 됐을 때, 조금 더 구체적으로 미래를 생각하고, 독립적으로 살 수 있는 역량이 많이 갖춰져 있지 않을까 라고요.” - 새움센터 담당자


알아보기

아동의 삶이 ‘디지털 발자국’으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10세~19세 청소년의 99% 가 인터넷을 사용했습니다. 청소년만이 아닙니다. 3세 이상 9세 이

“최근 아동들은 인터넷, 특히 소셜 미디어에 접근할 수 있는 장벽이 매우 낮았으며 자신의 영상이나 사진을 여러 SNS에 올려 자신의 모습과 순간을 기록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아동 또한 많아졌습니다.

하 아동 역시 10명 중 9명이 온라인 세상에 접속합니다. 태어날 때

저는 SNS 영상의 댓글창에서 어린 아동을 칭찬하는 척

부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를 일상적으로 접하는

조롱하는 사람들, 그것을 칭찬으로 받아들이는 순수한

아동에게는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아동은 온라인 세상에서 공

아동들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요. 저는 묻고 싶습니다.

부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찾고, 게임을 하면서 친구를 사귀며, 사람

아동은 디지털 환경에서 개인정보와

들과 소통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동은 ‘디지털 발자국’이라고 일컫

자신의 권리를 충분히 보호받고 있나요?”

는 다양한 기록을 남깁니다. 아동이 남기는 기록만 있지 않습니다.

- 나연, 하자센터 ‘문제없는 스튜디오’ 청소년 에디터,

아동의 보호자나 주변 사람들이 올리는 글이나 사진, 영상을 통해

디지털 환경과 아동 삶의 질 국제심포지엄 발언 중

서도 아동의 다양한 삶의 흔적이 디지털 발자국으로 ‘박제’됩니다. 이미 태어나기 전부터 태내 초음파 사진으로 온라인 세상에 ‘데뷔’ 하는 아동들은 12세면 평균 1,165장의 사진이 온라인에 게시됩니 다. 그리고 나날이 발전하는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더 자주, 더 많 이, 더 오랫동안 디지털 발자국을 남기며 살아갈 것입니다. 그만큼 디지털 환경에서 자신의 정보가 원하지 않게 노출되는 일을 겪을 위험도 커집니다. 이미 10대 청소년 94.2%가 개인정보 유출의 경 험이 있습니다.1

아동의 잊힐 권리: 지울 수 있으면 지킬 수 있습니다 글 아동권리정책팀 고우현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캠페인 영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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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잊힐 권리를 위한 제도를 국가가 마련하

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이용실태조사(2022)

통신에 대하여 자의적이거나 위법적인

도록 요구하며 딜리트더칠드런(Delete the Children) 캠페인을 통

2. AI image generators giving rise to child sex

간섭을 받지 아니하며 또한 명예나 신망에 대한

해 시민들의 지지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지지 서명은 정부와 국회

abuse material, BBC News, https://www.youtube.

“어떠한 아동도 사생활, 가족, 가정 또는

위법적인 공격을 받지 아니한다.

com/watch?v=uq51kAFYa10, 마지막 접속 2023.10.5.

에 전달하여 아동의 잊힐 권리 제도화를 앞당기는 데 소중하게 사

아동은 이러한 간섭 또는 비난으로부터

3. 유엔아동권리협약 제16조 제1항 및 제2항

용될 예정입니다. 아동이 디지털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자신의 권

법의 보호를 받을 권리를 가진다.”

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금 바로 함께 해주세요.

- 유엔아동권리협약3

made by 김대리

made by 세이브

원치 않는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성

‘잊힐 권리’로 지키는 아동의 삶

아동은 개인정보의 ‘주체’로서 자신에 관한 정보를 누가 언제 어떤

아동을 개인정보 보호의 대상에서 나아가 주체로 바라보고 아동

목적으로 어느 범위까지 사용해도 좋은지 결정할 권리가 있습니

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2022년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아동·청

다. 아동이 원하지 않는 개인정보 노출은 그 자체로도 아동의 권리

소년 개인정보보호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아동·

를 침해하는 일이지만, 노출된 정보가 신분도용이나 사이버불링,

청소년의 개인정보가 담긴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노출되지 않도록

성범죄 등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한 문제입

지원하는 ‘지우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아동의 ‘잊힐 권리’를 실

니다. 온라인에 공개된 아동의 정보를 이용해 아동 본인이나 보호

현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자인 척 행세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

뜻깊은 일이지만, 아직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 보니 아동 본인이 아

습니다. 2016년 미국과 2011년 일본에서는 인터넷에 공개된 아동

닌 제3자가 아동의 개인정보를 노출한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검색

의 개인정보를 이용해서 아동을 유괴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호

되지 않게 가려줄 수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손쉽게 퍼져나가

주 사이버안전국에서는 소아성애 성향을 가진 성범죄자들이 자

는 온라인 게시물의 특성상 아동은 자신의 정보가 어디까지 퍼져

신들의 커뮤니티에서 공유하는 아동의 사진 중 절반 이상은 일상

나가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아동이 삭제를 요청한 게시물뿐만 아

을 기록하고 공유하기 위해 올렸던 평범한 사진이라고 경고했습니

니라 온라인상에 배포된 관련 게시물도 삭제나 검색되지 않도록

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서 아동의 사진 몇 장만으로

하는 조치가 이뤄져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아동의 개인정

도 성범죄물을 만들고 거래하는 일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2

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아동과 보호자의 노력만이 아니라 아동의 잊힐 권리를 보장하는 법령과 제도가 반드시 마련되어야 합니다.

01

02

아동의 잊힐 권리를 위한

가족, 친구, 주변 사람들이

딜리트더칠드런(Delete the Children) 캠페인에서

지지 서명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 알리기

지지 서명 참여하기 캠페인 페이지(deletethechildren.sc.or.kr) 접속하기

<서명하기> 버튼을 눌러 서명에 참여하기

캠페인 페이지(deletethechildren.sc.or.kr)에서 나만의 삭제코드 카드 만들기

삭제코드 카드와 해시태그 #아동의잊힐권리를 이용해 딜리트더칠드런 캠페인 알리기

딜리트더칠드런 캠페인 바로가기


현장속으로

a) 지구에서 되고 있는 가자(Gaz 무자비한 폭격이 지속 에서 운 마음이 듭니다. 이곳 이 글을 쓰면서도 무거 하고, 가장 은 우리의 삶을 압도 마주하는 폭력 상황 힘든 투쟁으로 권을 지키는 것마저 기본적인 권리인 생존 지가 될지는 글이 나의 마지막 메시 만들고 있습니다. 이 수 있는 쓰면서 저는 제가 낼 모르겠지만, 이 글을 있습니다. 모든 용기를 끌어내고 일들은 이전에 에서 경험하고 있는 지금 제가 가자 지구 를 다릅니다. 우리는 식수 경험했던 일과는 전혀 남아있지 있으며, 식량은 더 이상 제한적으로 배급하고 치료받을 수조차 고통받는 사람들은 않습니다. 부상으로 가지로 저의 의 모든 사람들과 마찬 없습니다. 가자 지구 함께 매일 ,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장 큰 소망은 가족 뜨는 것입니다. 안전하게 아침에 눈을 아이들을 다. 아침에 살아있는 저의 꿈은 단순합니 , 이 무자비한 폭력이 제 품에 안고 일어나고 니다. 하루빨리 끝나는 것입 아말(가명, 세 아이의

런 직원) 아버지 · 세이브더칠드

팔레스타인에서 보내온 아버지의 편지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이 발발하고, 하루가 다르게 상 황이 심각해지고 있던 10월. 자신의 아이들과 이 내전을 견뎌내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팔레스타인 사무소 직원들 이 소식을 보내왔습니다. 편지에는 고통받은 이들을 도우 려는 인도주의 활동가로서의 고뇌와 내 아이를 지켜내고 싶은 절절한 아버지의 슬픔이 담겨있었습니다.

70년 넘게 지켜온 팔레스타인 아동들을 위하여 저는 지금 일가친 척

서른세 명과 함께 대피했습니다. 가족들이 먹을 물 을 뜨러 모스크 앞 우물에 갔습니 다. 그때, 세이브더칠 드런이 지원했던 한 사람이 직원인 저를 기억하고 다 가왔습니다. “아 기 분유를 찾을 곳이 있을까요?” 그 순 간 도덕적 딜레마 에 빠졌습니다. 나는 지금 계속해 서 우리 가족이 먹을 물을 떠야 하 는가, 아니면 주변을 수 소문해 분유를 구 해줘야 하는가. 압둘(가명, 2세 아들 을

둔 아버지 · 세이 브더칠드런 직원 )

현장이 보내는 절박한 목소리에 세이브더칠드런은 가장 먼저 신속 하고 구체적인 지원 계획으로 응답합니다. 팔레스타인 아동을 위 해 인도적 지원을 시작한 1953년 그때처럼, 가자 지구 16년의 내전 에 대응하던 매 순간처럼, 우리는 동료와 팔레스타인 아동들을 구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 최고 경영자(CEO) 잉거 애싱이 우리의 계획을 후원자분들께 전합니다.

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에서 폭력이 시작된 지 약 12일이 지났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분쟁 초기부터 모든 당사자에게 국제인도법을

번역 미디어팀 신지은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준수하도록 촉구하고 아동에 대한 심각한 폭력을 멈추고 현재까지의 행위의 책임을 지도록 요구해 왔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모든 아동에 대한 살해 행위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내전 발발 직후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의 현장팀은

“아빠!” 어린 나나 가 제게 뛰어옵니 다. 언제나 그랬듯 가장 안전한 품이 그 순간 하늘에서 죠. 살기 가득한 드론 의 포효가 울려 퍼 지고, 따뜻한 추억 가득한 동네가 두 으로 려운 악몽으로 가 득 찼습니다. 세상 이 밝은 빛으로 빛 우리는 모두 땅바 나 자 닥에 엎드려 귀를 틀어막았습니다. 서 로 를 꼭 끌어안고 숨을 이어가던 그 때 나나가 속삭였 습니다. “사랑해요 , 아빠” 곧이어 찾 어둠은 화약 냄새 아온 와 피비린내가 진 동하는 지옥과 같 았습니다. 어둠 속 품에 안고 있던 아 에서 이가 애써 연약한 용기를 끄집어내 아빠를 안심시키려 합니다. “아빠, 나 무섭지 않아요, 그 냥 긴장돼요!” 온기 가 느껴지는 아이 작은 몸을 한 몸이 의 된 듯 꼭 끌어안았 습니다. 견디기 힘 든 최악의 무력감 몰려왔습니다. 폭 이 력적인 공습의 파 도가 지나간 뒤 나 나가 그린 그림에 정원, 달콤한 태양 는 집, , 그리고 드론이 떠 있지 않는 맑은 하 늘을 그렸습니다. 깨끗한 하늘을 그 리고 싶다던 나나 의 하늘에 새는 없 습니다. 어쩌면 드론을 연 상시키는 새를 무 서워하게 된 걸지 도요. 아미르(가명, 7세 나나(가명)의

아버지 · 세이브더 칠드런 직원)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한 식수, 위생용품, 유아용 기저귀, 식료품, 담요, 매트리스 등 필수 물품을 확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지금도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들과 단절된 채 가자 지구에 갇힌 가족들을 도울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이브더칠드런은 이집트 라파 국경 인근에 2대의 배급품 트럭을 대기시켰으며 안전이 확보되는 즉시 가자 지구 내로 운송할 계획입니다. 여성용품을 포함한 위생용품, 신생아 키트, 유아용품, 식수, 마스크 등 개인 보호 장비, 의료 소모품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더 많은 물품을 확보해 둘 계획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장 접근이 가능해진 즉시 아동친화공간을 개설해 아동에게 심리적 지원과 더불어 교육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한, 가장 취약한 아동을 확인해 아동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분쟁 지역 아동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주변 친구, 가족, 지인들을 독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잉거 애싱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

팔레스타인−이스라엘 긴급구호 바로가기


캠페인

굶주림이 아이들의 미래를 앗아가지 않도록

영양실조 진단의 중요성 세이브더칠드런의 *<음식 그 너머를 바라보다:기아위기 속의 아동 생존>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5세 미만 아동 사망 요인 중 45% 가 영양결핍과 관련 있으며 영양실조에 걸리지 않은 아동에 비해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11배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하루라도 더 빨리 영양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하는 일은 더 많은 아동을 살리는 일입니다.

글 미디어팀 문지은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그러나 극심한 가뭄으로 영양실조가 급증한 케냐에는 영양실조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이 많습니다. 케냐 북서부 외딴 마을에 사 는 사디아의 딸 아이샤(가명, 2살)도 영양실조에 걸렸지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아동 중 하나 입니다. 사디아는 영양실조로 몸이 약해진 아이샤가 아프기 시작하자 딸을 잃게 될까 봐 두려웠습니 다. 다행히 마을에서 한참 떨어진 세이브더칠드런이 지원하는 병 원에 갈 수 있었고, 아이샤는 영양실조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 습니다. 아이샤를 치료한 의사 포우지아는 영양실조로 허약해진 아동이 또 다른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항생제를 처방하고, 필수 영 양소를 보충하기 위한 치료용 우유를 줍니다. 상태가 좋아지면 영 양소가 풍부한 땅콩 페이스트를 먹이는데 빠르면 일주일 안에 체 중이 늘게 합니다. 건강을 회복한 아이샤는 밝은 얼굴로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 Looking Beyond Food: Child survival in the hunger crisis(2023)

전 세계 5세 미만 아동 사망 요인

지난 10월 16일 세계 식량의 날, 세이브더칠드런은 ‘글로벌 헝거(Hunger)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기아는 전쟁과 분 쟁, 기후재난, 경제 위기를 겪는 어느 국가, 어느 지역에서 나 발생합니다. 이는 전 세계 어디에나 굶주리는 아동이 있

45

%

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러은 116개국에서 굶주림으로부터 아동을 구하고, 굶주림 없는 아동의 미래 를 지키고 있습니다.

영양결핍 관련

아이샤에게 페이스트를 먹여주는 포우지아 의사


캠페인

굶주림에 맞서 아이를 지키는 4단계 대응 전략

4단계 대응 전략 중 진단 단계 에서는 유엔에서 정한 ‘통합 식량 안보 단계 분류(IPC)’를 참고하여 경제위기,

다행히 아이샤는 병원까지 오는 먼 거리를 버텨주었습니다. 하지

자연재해 및 기후변화, 분쟁 등이 전 세계 기아 현황 및

만 굶주림으로 허약해진 아동들은 더 늦기 전에 영양식을 먹이고,

*식량가용성에 미칠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재난 현장에서 이를 신속히 지원하

식량위기가 아동 및 지역사회에 초래할 영향을 예측

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보건 종사자 교육과 이들과의 협력이 필요

굶주림 없는 미래를 위한 꿈 전 세계 세이브더칠드런이 헝거 캠페인으로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 는 ‘굶주림은 아이의 세상을 갉아먹는다’ 입니다. 굶주림은 아이의 웃음, 호기심, 즐거움, 배움과 미래의 꿈 마저 앗아가기 때문입니다.

및 진단합니다. 대응 단계 에서는 예측된 식량가용성

볼리비아의 나미아 가족도 식량 위기로 아이들의 미래가 막막했

통계를 바탕으로 현지 정부,지자체, 지역사회와

었습니다. 나미아 가족은 감자 재배와 나미아 남편이 벽돌공으로

협력하여 전 세계 식량위기에 대응하고 가뭄, 홍수, 분쟁 등

일하며 생계를 이어왔습니다. 기후변화로 가뭄과 서리가 심해지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글로벌 인도적지원 기금(Humanitarian

재난과 재해 상황에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자 감자 수확량이 줄고 그만큼 생계가 어려워졌습니다. 나미아는

Fund)입니다. 글로벌 인도적지원 기금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가족을 구하기 위해 영양실조 치료를 포함한 통합적이고

아이들이 굶거나, 학교 준비물을 사줄 수 없어 울기도 했습니다. 세

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러한 지원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 끌어나가기 위해 4단계의 대응 전략을 실행합니다.

장기적인 인도적지원 대응 전략을 수립합니다.

모르는 재난에 대비하여 아동을 구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코

이브더칠드런은 나미아에게 제빵 교육과 오븐을 지원했습니다.

리아를 포함한 전 세계 세이브더칠드런 30개 회원국이 상시적으

-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인도적지원팀

나미아는 엠빠나다(남미의 주식과 같은 군만두의 일종)와 케이크

로 함께 조성하는 기금입니다. 기금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식량 가용성이란 생산 및 수입을 통한 식량의

를 판매하며 생계가 안정되고, 아이들은 매 끼니를 챙겨먹으며 학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에 확보한 구호자금과 특정 국가를 위해 모

적절한 품질과 공급량의 확충 여부를 의미합니다.

교를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은 후원금으로 이루어집니다. 기금은 재난 발생 직후 사용되기도

전 세계 아동의 굶주림 없는 미래를 지원하는 글로벌 헝거 캠페인

하지만 가뭄, 기근, 기후 변화와 같이 상시적, 만성적으로 이어지는

은 연말까지 계속됩니다. 소중한 후원금으로 마련된 글로벌 인도

재난 상황에도 사용되고, 현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재난 피해

적지원 기금은 아동을 위기에서 신속하게 구해내고, 체계적으로

를 미리 예방하는 일에도 쓰입니다.

대응하는 데 쓰입니다.

나미아 가족 글로벌 헝거 캠페인 바로가기

4단계 대응 전략 STEP 1

STEP 2

STEP 3

STEP 4

진단

대응

치료

지속가능한 미래

경제상황, 기후위기,

예측된 식량 가용성 통계를

굶주림에 시달린 아이들의

농업, 목축업 등 지역 경제와

분쟁 등에 따른 영향을

바탕으로 정부, 지자체,

영양 상태를 검사하고

현지 상황을 결합하여

오늘 아침에는 아피(옥수수죽)와 엠빠나다를 먹었어요.

분석하고 식량가용성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영양식을 배포합니다.

식량 위기와 굶주림에 대한

먹고 나면 배고픔이 사라져서 행복해지는 기분이에요.

예측합니다.

본격적인 식량 위기에

상태가 심각할 경우 약 처방과

지속가능한 해결법을

대응합니다.

진료서비스를 병행합니다.

제시합니다.

“엄마는 주문을 받으면 케이크를 만들고, 엠빠나다는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만들어요. 많은 게 달라졌어요. 이제는 책도 살 수 있어요.

(배고플 때는) 힘이 없고 더 피곤한 기분이거든요.” - 존(가명,11세)


지원후기

아름이의 일곱 번째 겨울이 더 따뜻하기를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으로 명랑한 아름(가명)이지만 화장실에 들어가기를 무서워했

“집에 너무 큰돈이 들어갔으니까 후원해 준 분들한테 감사하고, 잘 설명해 주신 선생님한테

습니다. 집안 곳곳에 핀 곰팡이가 화장실에도 퍼져 있고, 어른 손가락 마디만 한 민달팽이

감사하고… 아름이한테도 말해요. 나중에 커서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라고.”

가 기어다니기 때문입니다.

그려진 벽지로 도배한 방에서는 할머니와 떨어져 혼자 잡니다. 낯을 가리던 아름이가 슬

아름이는 기겁하지. 나이도 먹고 돈도 별로 모아놓은 게 없어 공사를 못했는데,

그머니 다가와 포켓몬 카드를 꺼내 보여줬습니다.

(화장실을) 고쳐서 너무 감사하죠. 저 선생님이 설명도 잘해주고. 선생님이 제일 고마워.”

“아름이 방 소개해 줄래요?”라고 말을 건네자 기다렸다는 듯이 방 구석구석 아끼는 물건을

할머니의 가장 큰 고민을 덜어준 ‘저 선생님’은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의 아름이네 사례관 리 담당자입니다.

후원캠페인 ‘구십 그리고 일곱, 증조할머니와 아름이’의 아름이를

아름이는 깨끗해진 화장실에 갈 때마다 ‘기분이 상쾌하다’고 말합니다. 귀여운 캐릭터가

“집 없는 달팽이가 욕실에 많이 나와 아름이가 화장실을 안 간다고 그랬어요. 나도 무서운데

꺼냈습니다. 안고 자는 미니언즈 인형, 책꽂이에 모아둔 포켓몬 카드, 캐릭터 열쇠고리, 동 전지갑 등 아기자기한 자랑이 이어졌습니다. 그 모습이 참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취재 를 간 제게는 헤어질 때쯤 자랑을 늘어났지만,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의 사례관리 담당 선 생님과는 종이접기도 하고, 책도 읽었습니다. 두 달에 한 번 가정방문으로 오고 가며 쌓인

치과 치료로 시작된 인연

친밀감이 느껴졌습니다.

만나고 왔습니다. 일곱 살 아름이는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전라북도내 위탁가정 지원과 위기가정 사례 관리를 하고 있습

가정 방문을 통해 증조부모가 아동을 잘 양육할 수 있도록 양육 코칭, 부모교육, 상담 및

팔십 구세 증조할머니와 귀가 들리지

니다. 아름이네도 증조할머니가 양육하는 위탁가정으로 아름이의 치과 치료를 지원하며

사례관리, 후원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례관리를 통해 위탁가정 및 아동의 욕구를

않는 증조할아버지와 살고 있습니다.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가정 방문 활동으로 할머니의 고민을 알게 된 담당자가 캠페인을

파악하여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물품들을 지원합니다. 쑥쑥 자라는 아름이에게는 옷,

글 미디어팀 문지은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제안드리고, 제작 과정도 자세히 설명해 드린 결과로 후원 캠페인이 진행됐습니다. 캠페인

이불, 한글 공부에 도움이 될 책이 전달됐습니다.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여쭤봤습니다. “화장실 수리를 해야 하니까. (아름이가) 씻으러 들어가지를 못하니까. 전기세도 그렇고.

할머니의 행복

우리끼리 살면 (전기도 난방도)아껴 쓰겠지만. 아름이가 있으면 아낄 수가 없잖아요.”

인터뷰 내내 할머니는 ‘감사하다’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후원자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여름에는 더워도 참고, 겨울에는 기름값을 아끼며 생활하셨다는 할머니. 그렇지만 아름 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와 텔레비전도 보고, 한여름에 할머니랑 동네 산책을 하고 돌아오면

말밖에는 할 말이 없다는 할머니. 할머니가 ‘행복’이라고 말씀하신 순간은, 아름이가 멋진 차만 보면 말하는 약속을 이야기할 때였습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도 쐬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화장실만큼이나 걱정이던 전기세, 난방비

“아름이가 길에서든 티비에서든 멋진 차만 보이면 얘기해요. 할머니 내가 나중에 저 차를

걱정을 태양열 패널을 설치해 해결했습니다. 이제 기름보일러의 기름값 걱정 없이 따뜻한

사서 운전도 배워서 할머니 앞자리에 태워 줄게. 예쁜 드레스도 사주고, 멋진 가방도 사줄게.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 곰팡이가 핀 거실, 주방, 방도 깨끗한 벽지로 도배했습니다.

그라믄 제가 그러죠. ‘할머니는 너무 행복하다’ 그러죠.”

할머니는 행복한 표정으로 활짝 웃었습니다. 할머니의 소중한 행복인 아름이는 후원자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한글 공부도 하고, 내 년 초등학교 입학식에 입을 새 옷도 마련했습니다. 이 모든 변화에 함께 해주신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 뉴스

후원분야별 지원결과 보고서 발간

보고서 바로가기

2023년 상반기에 진행된 국내사업, 해외사업, 글로벌 인도적지원 사업 지원결과 보고서와 2023년 해외결연 사업보고서가 발간되 었습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인 현황과 성과, 그리고 변화된 아동

건소 접근이 어려운 분디부죠·은토로코 지역주

동이 존재를 공적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외국

실무자 및 아동 관련 기관 종사자로 아동 참여

민을 찾아가 총 114회의 이동 진료 서비스를 지

인아동 출생등록법’ 제정을 촉구하며, 서명은

의 개념, 기능 및 필요성, 표준 가이드라인 등의

원했으며, 466명의 신생아에게 결핵 예방접종

국회와 정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을 3,773명의 아동에게 영양제를 제공했습니다. 디지털 환경과 아동 삶의 질 국제심포지엄 에티오피아 국내실향민 아동 보호 및

9월 19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와 ‘디지

회복력 강화 사업

털 환경과 아동 삶의 질’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

후원소식

의 이야기를 투명하고 상세하게 전해드립니다. 후원자 여러분께는

을 개최했습니다. 디지털 환경 속 아동권리 보장

아너스클럽, 82~86호 가입자 탄생

알림톡과 이메일을 통해 지원결과 보고서를 보내드렸습니다. 후원

을 위한 유럽의 대응을 살펴보고, 아동이 안전

방성운, 김성훈, 이지원, 이경윤 후원자 등이 아

한 디지털 세상을 위한 정부와 시민사회의 과제

너스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아

를 논의했습니다.

너스클럽은 자발적 참여와 기부를 통해 아이들

자님과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만든 멋진 변화를 확인해 주세요!

을 위한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내는 개인 고액 후

국내사업

대피해아동쉼터의 운영능력 향상을 위한 정책

탄자니아 영양 및 생계지원 사업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저소득 조부모가정 아동 지원 DREAM

소말리 지역 국내실향민을 대상으로 가족 통합,

제3회 아동권리포럼 개최

원자 클럽으로 3천만 원 이상 기부한 개인 후원

대안 양육 및 성젠더기반 폭력 사례 관리를 통

10월 31일,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유니

자라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한 아동보호와 여아 교육의 중요성 교육, 학업

세프한국위원회,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8월 8일, 블랙스톤 임직원과 성내종합사회복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꿈재능지원

용품 지원, 식수위생 활동을 포함한 교육 서비

와 ‘아동권리와 기업경영원칙(Children’s Right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관에 방문하여 강동구 지역 조부모가정 19가구

‘DREAM ACADEMY’

스를 제공합니다. 아동 참여적 연구를 실시하여

and Business Principles) 10주년 성과와 과제’

조경학회학회장상 수상

에 냉방 용품을 지원했습니다. 블랙스톤 임직원

본 사업의 발대식을 세이브더칠드런 각 지역본

지속가능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할 계획

를 주제로 공동 개최했습니다. 아동권리 보장에

은 직접 쓴 편지와 선물을 전달하고 건강한 여

부에서 개최했습니다. 취약계층 아동이 꿈과 재

올해 7월에 착수한 본 사업은 도도마 지역의 5

입니다.

미치는 기업의 영향, 아동권리와 경영원칙 이행

능을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전문가 연계

세 미만 아동과 가정이 겪고 있는 영양실조 및

멘토링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식량위기 문제 개선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입

름을 나도록 응원했습니다.

에 있어 아동 참여 방안, 국가·기업·사회 간 협력 튀르키예 임시 정착촌 조성 및 이재민 지원 사업

과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집중호우피해 지역아동센터

니다. 염소 배분과 텃밭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기금을 통해 튀르

심리정서지원 JOH(Journey of Hope)

영양가 있는 식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가계

키예 재난관리청과 ‘한국- 튀르키예 우정마을’

‘모두 함께하는 행복놀이터’ 배리어프리 전시회

(주)코오롱 후원으로 세워진 ‘놀이터를 지켜라’

소득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기본 경제 및 회계

을 조성하여 10월 19일 개촌식을 진행했습니

서울, 부산, 광주 지역 22명의 발달장애 및 느린

용마어린이공원(5호), 도선어린이공원(7호)가

교육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다. 아동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고 학업을

학습자 아동과 ‘모두 함께 놀이터’ 워크숍을 진

한국조경학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

지속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공간, 임시 학습센터

행했습니다. 워크숍에서 직접 만든 아동 작품은

에서 문화체육관광부부문 한국조경학회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0월 25일부터 5일간 이음센터에 전시되었으

을 수상했습니다.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지역아

국제사업

동센터 두 곳을 대상으로 JOH프로그램을 실시 했습니다. 감정의 유형을 배우고 자유롭게 표현

캄보디아 세이프백투스쿨

하며, 긍정적인 대처 방법을 탐색할 수 있는 시

(Safe Back to School) 사업

우간다 보건시스템 강화를 통한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과 아동이 안전한 환

모자보건 증진 사업

간을 가졌습니다.

며, 아동 당사자 및 주변인의 강연과 참여형 부

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Kampong Preah 초 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 체계 마련을 위한

등학교 개보수와 Kror Chab 초등학교 건축을

정책 워크숍

지원합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함께

9월 22일,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전문성 있는 운

지난 7월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신축 학교는 교

영을 위한 정책개선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전

실 5개와 장애아동친화적인 화장실로 구성될

국학대피해아동쉼터협의회와 공동주최로, 보

예정이며 2024년 4월 완공됩니다.

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관계자가 함께 학

대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희귀난치질환 아동

아동 참여권의 이해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함께 더 케어’ 사회공

Here I am 등록될 권리, 존재할 권리

이러닝 교육 영상 제작

헌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희귀난치질환으로 고

권리옹호

의료비 지원

10월 19일, 외국인아동 출생등록 법제화 캠페

전국 17개 시도에서 오프라인으로 시행되는 ‘아

통을 겪는 아동과 가족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

본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인 ‘Here I am 등록될 권리, 존재할 권리’를 시작

동 참여권의 이해’ 교육이 온라인 영상으로 제

을 실시합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9월부터

이동 진료를 실시했습니다. 2023년 상반기에 보

했습니다. 출생등록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아

작되었습니다. 교육의 대상은 아동 참여 사업

1년간 6억 원의 의료비를 지원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 뉴스

더바디샵, 아동권리와 기후위기 워크북 제작

후원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

사례관리 발굴 및 연계, 사업 협업을 위해 전주

런 데이를 진행했습니다. 울산동천체육관에 세

해 개입에 어려움이 있는 두 사례에 대해 심리학

더바디샵의 후원으로 ‘아동권리와 기후위기 워

기를 바란다며, 세이브더칠드런 활동에 관심을

크북’ 약 1천 부를 제작했습니다. 워크북은 아동

촉구했습니다.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

이브존, 칠드런존을 운영해 좌석당 2천 원의 기부

적 자문을 제공했습니다.

습니다.

금을 적립했으며 학대피해 아동을 지원합니다.

찾아보며,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구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 울산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10월 14일, ‘제12회 동구 복지한마당’에서 홍보

아동학대통합자문관리체계 ‘The 세이프’가 신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가

10월~11월, (재)청목미술관, 전라북도교육청

설되었습니다. 의료, 법률, 복지 등 다각적 접근

정위탁보호사업에 대하여 안내하고, 예비위탁

과 제3회 기후 위기 공모전을 진행했습니다. 아

을 필요로 하는 학대 피해 아동이 전문가의 자

부모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아동권리센터

동이 직접 그림을 통해 기후 위기와 권리에 대해

문을 받고 보호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될 예

이케아코리아, 아동 쉼터 환경 개선 지원

서울1아동권리센터

목소리를 내고, 지역사회에서는 아동의 목소리

정입니다.

를 경청하고 확산했습니다.

권리학교 교육프로그램에 사용되며,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아동권리를 살펴보고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대응하고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학

전북아동권리센터

지역본부&시설 소식

습할 수 있습니다.

이케아코리아는 학대 피해·보호 대상 아동에게

8월 7일~9일, 서울시교육청과 교원 연수를 공동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

주최했습니다. 교과과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

년 연속 쉼터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

록 아동 대상 권리교육 교구재 ‘세이브더칠드런

습니다. 올해 임직원도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9

11개의 공공기관과 부산지역 아동에게 코로나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대전아동권리센터

19 때 사용했던 가림막을 기후 위기와 재난을

올여름 더위와 장마로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지

아동권리학교’ 약 1만 6,000부를 보급했습니다.

여름철 집중호우 침수피해를 입은 충남/충북 지

인식하고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안심(재난)

치는 나날을 보냈던 40가정에 선풍기와 쿨링 이

역 내 21가구에 긴급 지원금 3,000만 원을 지원

키트’로 업사이클링하여 ‘재난대비 핸드북’과 함

불을 전달했습니다.

서울2아동권리센터

했습니다.

께 지원했습니다.

개 쉼터에 학습 및 심리치료 공간, 아동 가구 등 을 지원했습니다.

부산아동권리센터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

8월 9일~10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사업 ‘함성(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

어스얼라이언스, 경남지역 미혼모시설 지원

광주아동권리센터

경남아동권리센터

8월 19일, 학대피해아동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로 자립연령 위탁아동과 ‘나를 찾아서’라는 주 제로 함성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어스얼라이언스는 ‘서재형의 투자학교 급우 일

8월 31일, 대한민국아동총회 전남지역대회에 참

고성군과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부모교육’을 개

기능강화프로그램 [우]리가족 [하]나되는 [하]

동’ 이름으로 수강료의 일부를 기부하여, 경남

여한 47명 아동의 놀 권리, 환경, 학교폭력예방 등

최했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비폭

루 ‘우하하’를 진행했습니다. 요리와 미술 프로

지역 내 미혼모 생활시설 두 곳에 입소한 가정

의 의견을 담은 정책 제안문을 아동 대표 4인과

력 양육법을 제시해 지역 내 아동의 4대 권리를 존

그램을 통해 우리 가족만의 2024년 달력을 제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전라남도청 여성가족정책관실에 전달했습니다.

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형성해 나갈 예정입니다.

작했습니다.

충북 영동포도축제, 괴산 고추축제에 가정위탁

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당 후원금은 긍정적

10월 21일, 현대자동차-서울시와 놀이를 통해

으로 아이 키우기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육아

기후위기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H팝업

용품과 자립 및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비 지원에

트럭 ‘지구를 지키는 놀림픽’을 진행했습니다.

활용됩니다.

3,000여 명의 아동과 보호자가 ‘지구’라는 놀이

원슈타인과 함께 떠나는 ‘아프리카에

제도 인식도 조사를 통한 홍보와 예비위탁부모 대구아동권리센터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모집을 위한 가정위탁 캠페인 홍보부스를 운영

아동보호전문기관

11월 24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이해 대전

했습니다.

터를 지키기 위해 어떠한 실천을 해야 하는지 직

서울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광역시 내 3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기념

접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8월 26일, 통합적 아동 놀이문화축제 ‘마포신비

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지역 내 아동학대 인식

놀이터’에서 마포구청 아동보호팀과 아동학대

을 제고하고, 아동에게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쉼터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부모와 아동이 서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안산신나는그룹홈

빨간염소 보내기’ 사업장 방문기 중부2지역본부 지난 9월,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

8월 26일, 대구은행, 대구FC와 SAVE DAY를 진

로 상처 주는 말 대신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마

참여기관인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45

행했습니다. 문화체험활동 기회가 적은 아동과

음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소의 아동안전보호 담당자 대상 워크숍을 개

가족 1,200명을 초청하여 축구를 관람하며 즐

최했습니다.

거운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홍보대사 원슈타인과 아프리카 우간다에 다녀

9월 15일~17일,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위해 ‘춘천으로 떠나는 여행’ 레고랜드, 가정위탁센터

책과 인쇄 박물관 등에서 문화체험을 진행했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부산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

습니다.

9월 15일 고난도 사례에 대한 전문가 사례회의

8월 26일, 15~19세 아동 대상 온라인 경제교육

왔습니다. 기후변화와 식량위기로 어려움을 겪

새움센터

울산아동권리센터

를 진행했습니다. 배승민(정신과 전문의), 박희

을 진행했습니다. 메타버스 속에서 게임을 통해

고 있는 아동을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봉사와

10월 11일,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11월 18일, 현대모비스 농구단과 세이브더칠드

진(임상심리), 이윤미(임상심리) 전문가가 참여

올바른 소비와 저축 방법을 배우고 경제 기사를


랜선친구들의 목소리

SNS로 긴급구호 소식을 전파하는

랜선구호활동가 #골든타임세이버 지진, 태풍, 가뭄, 전쟁 등 전 세계 아이들이 위험에 처하면 72시간 이내에 랜선구호를 시작하는 골든타임세이버! 작은 행동, 변화들이 모여 큰 움직임을 만드는 올해 골든타임세이버들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나의 회원정보’도 확인하고, 더 많은 아동도 구하는 정보 변경 캠페인에 함께해 주세요!

나의 회원정보 바로가기

올해도 함께 해주신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최근에 회원정보를 확인해 보셨나요? 간단한 정보 변경으로 아껴지는 비용이 있습니다. 후원자님에 참여로 절감된 비용은 더 많은 아동을 구하는 데에 쓰입니다.

은지 님

♥ 30 ♥ 23

아동 구호활동, 아동 후원활동에 있어 관심을

ㅎㅏ 님

기울일 것이며 어떠한 활동이든지 사명감을 가지고

세상으로 불러낸 모든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아동의 복지 및

소소한 행복의 나날을 보낼 수

권리 향상을 위해 힘쓰는 내가 되기를!^^

있을 때까지 함께 외치겠습니다.

1

2

‘나의 회원정보’ 확인 방법

활동 안내 수신 방법 모바일/이메일로 변경하기

큐알코드 스캔 ≻ 로그인 ≻ ‘나의 회원정보’를

‘나의 회원정보 ≻ 세이브더칠드런 활동 안내 수신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의합니다’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보기 중 모바일, 이메일을 선택하면 정기간행물을

바닷비 님

♥ 79

DAUI 님

모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45

간단하지만, 아동을 구하는데 중요한 활동이라

골든타임세이버로서 SNS를 통해 랜선구호활동에

되어 신청했는데 왠지 모를 뿌듯함이 밀려온다.

참여해 전쟁, 가뭄 등 많은 위기에 처한 아이들에게

어려운 활동은 아니니 누구든 개인 SNS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과

가지고 있으면 함께 동참했음 좋겠다!

함께 아이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아동을 구하는 72시간 골든타임세이버 지원하기 총 *13,123명이 활동하는 골든타임세이버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중요한 긴급구호 파트너입니다. 이들의 활동이 보고 싶으시다면 SNS에 #골든타임세이버를 검색해 보세요! *2023년 10월 24일 기준

이번 소식지 어떠셨나요? 더 나은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한

‘30초’ 설문에 참여해 주세요! 추첨을 통해 10분께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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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감되어 더 많은 아동을 도울 수 있습니다.

‘나의 회원정보 ≻ 자료 수령 주소’에서

‘나의 후원 내역 ≻ 후원 분야 클릭 ≻ 결제정보 변경’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변경할 수 있습니다.


출생 미신고 아동의 비극적인 죽음이 드러난 이후 아동의 출생을 의료기관에서 국가에 바로 알리는 출생통보제가 도입되었습니다. 그러나 현행법상 외국인아동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남아 있습니다. 존재하지만 존재를 입증할 수 없는 아이들. 삶의 첫 순간부터 차별과 배제라는 커다란 벽을 경험하는 아이들이 존재를 공적으로 등록하고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외국인아동 출생등록법’ 제정을 위해 함께해 주세요.

모든 아동의 출생등록될 권리 보장을 위해

여러분의 지지를 보내주세요! 여러분께서 모아 주신 서명은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여 외국인아동 출생등록 제도가 하루 빨리 마련되도록 촉구하겠습니다.

서명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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