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109호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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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the Children

세이브더칠드런 소식

Vol. 109 2009 Spring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 국제

권리

국내 사업장

세이브더칠드런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를 포함한 27개 회원국이 국제세이브더칠드런연맹을 이루어 전세계 120여개 국에서 활동 중입니다. 세이브더칠 드런의 연맹 사무국은 영국에 있으며 연맹사무국 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회원국 간의 파트너십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 칠드런은 아동교육, 아동학대 및 착취, 긴급구호, HIV/AIDS 예방 활동 등 에 대해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활 용하고 있으며, 유엔 및 국제기 구들과 함께 협력하여 활동하 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세계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 드런은 세계 모든 어린이들이 빈부, 인종, 국적, 종 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아동권리가 보장되고 보호되며 실현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질 병과 각종 위기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차별없는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잠재적 능력을 개발 하여 전인적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 도록 돕고 어린이들이 양육되고 있는 가정과 지역사회가 변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1919년 세이브더칠드런을 창시 한 에글렌타인 젭 (Eglantype Jebb) 여사는 아동을 단순한 보호 의 대상이 아닌 주체적인 인격체로 존중 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최초의 아동권리선언문의 초안을 만들어 지금의 유엔아동권리협약(UN 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이 제정 되는 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아동의 생존, 발달, 보호, 참여에 관한 기본 권리를 명시한 협약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바로 이 협약에 의거해 아동권리의 실현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유엔경제사 회이사회(UN ECOSOC)의 최상 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 받은 비정 부민간기관 (NGO- Non Governmental Organization)입니다. 유엔이 민간단체에 부여하는 포괄적 협의지위는 경제사회이사회의 3등급 가운데 가장 얻기 어려운 지위로서 포괄적 협의지위의 NGO는 경제사회이 사회가 다루는 대부분의 안건을 다룹니다.

세이브더칠드런 본부

수서민들레어린이집

경기지부/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 364 (창전동 169-2) _02-6900-4400 _02-6900-4499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723 _02-3412-7979 _02-3412-7977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331-14 3층 _032-662-2580 _032-612-6337

중앙아동권리센터

염리청소년독서실

경기부천 신나는그룹홈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 364 (창전동 169-2) _02-6900-4400 _02-6900-4499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36-3 _02-704-9240 _02-719-6810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

홍은2공부방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인천광역시 아동쉼터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389-5번지 2층 _02-422-1391 _02-3143-1392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2동 11-370 _02-391-4031 _02-391-4029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6동 969-2 _032-434-1391 _032-439-1391

서울마포 신나는 그룹홈

양천신나는어린이집

인천광역시 남구 신나는그룹홈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389-5번지 3층 _02-336-5241 _02-3143-1392

서울시 양천구 신정 7동 330-13 _02-2642-6963 _02-2645-4248

망원청소년독서실

노을어린이집

서울시 마포구 망원2동 451-1 _02-332-2541 _02-338-4476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3-8블럭 1674 상암8단지내 805동 1층 _02-305-9880 _02-305-9901

수서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723 _02-459-5504, 8469 _02-451-9421

은화어린이집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 중앙4길 74-10 _02-391-3248 _02-379-9052

Cover Story _ 말리 Gongasu 지역의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동 (촬영 : 한금선)

_032-613-1391 F_032-613-1391

_032-875-4242

_032-875-4241

아동

기관

울산지부/울산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신나는아동쉼터 울산시 중구 성안동 2지구 24B-10L _052-245-1391 _052-245-1390

부산지부/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부산신나는그룹홈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2동 403-13 _051-758-8801~2 _051-752-8810

백양종합사회복지관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3동 75 모라주공A 3단지내 _051-305-4286~7 _051-305-3048

인천광역시 아동복지종합센터

백양민들레어린이집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산27-5 인천사회복지회관내 2층 _032-421-6100 _032-421-6110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3동 75 모라주공A 3단지내 _051-305-3223 _051-302-5020

전북지부/새움지역아동센터

대구지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1가 661-6 _063-254-1177 _063-254-3636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2007-49번지 2층 _053-625-1600 _053-625-0102


여는 글

세이브더칠드런 후원자 여러분께

2009년, 소의 해 기축년 새해를 맞아 신년 인사드립니다. 새해 어떻게 맞이하셨는지요? 올해 후원자님께서 꿈꾸시는 소망들을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2008년은 저희 세이브더칠드런에 있어 참으로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일 년에 한번 열리는 세이 브더칠드런 회원국 연맹총회를 성공적으로 주최하여 과거 원조수혜국이었던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 일 수 있었으며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누구나 할 것 없이 경 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고, 푼돈도 아껴보려는 요즘 상황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변 함없이 기부하고 계신 후원자님 덕분에 해외와 국내의 어린이들에게 권리옹호, 보호, 발달교육, 보 건의료, 해외개발, 긴급구호, 대북지원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올해 2009년은 세이브더칠드런 창립 90주년 기념의 해이자 세이브더칠드런의 사업수행을 위한 지침이 되고 있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제정 20주년 기념의 해이기도 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1차 세계대전 이후의 참담한 환경 속에 생존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는 아동들의 구호와 복지 그리고 권리실현을 위해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창립 9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날에는 아동권리실 현을 사명으로 한국을 포함한 27개 회원국이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모든 활동은 금액의 경중을 떠나서 지속적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후원자들의 따 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계속해서 함께해 주실 국내외 아동 들을 향한 후원자님의 관심과 성원으로 더 많은 아동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기축년 한 해 동안 후원자님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이사장

2009 Spring 03


이 아이가 사는 세상 _ 태현(가명, 9살)

건강이라는 작은 소망 태현이(가명, 9살)는 오늘도 두 손을 맞잡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조그만 종이에 적어놓은 태현이의 소원은 언제나 한결같습니다.

오늘, 다시 꿈을 만들어갑니다. ∷ 글·사진 _ 랜스에디팅 편집실

하나님을 아는 지혜와 지식을 배울 수 있었으면, 그리고 키도 크 고 건강하고 싶다는 소원입니다. 그 아이가 조금씩 건강해지며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어머니는 그저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태현이의 푸르스름하게 깎은 머리를 처음 보았을 때에는 너무 가슴이 아팠죠. 하지만 어른들도 견디기 힘들다는 항암치료를 3 차례나 받으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태현이가 있었기에 저 또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이런 것이 요즘 흔히 말하는 긍정의 힘일까요? 병이 완치된 것은 아니지만 태현이는 같은 병을 앓고 있는 또래의 다른 아이들보다 치료 경과가 좋아 가장 먼저 퇴원을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3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통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봐 야 하기 때문에 아직 안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어머니는 태현 이가 갑갑한 병원을 나와 함께 산책까지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그 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담당 선생님께서 그러시더라고요. 지금 태현이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감기와 수두라고요. 마스크도 항상 쓰고 있어야하고 외출하 는 것도 최대한 자제해야 하죠. 혹시나 태현이가 친구들처럼 밖에 나가지 못해 의기소침해지거나 웃음을 잃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에요.” 언제나 노심초사하며 태현이 곁을 지키는 있는 어머니는 그래서 보이지 않는 병마가 무섭습니다. 하지만 태현이를 생각하며 다시 한 번 힘을 냅니다.

학습도구를 통해 푸른 꿈을 키우는 태현이

04


희망을 품게 하는 이름, 가족 2007년은 태현이 어머니에게 가장 큰 시련이 닥친 해입니다. 개 척교회 전도사였던 태현이의 아버지는 2006년 10월 갑작스레 간암을 선고받게 됩니다. 어렵게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 이라는 이름을 전해주던 그 아버지가 이듬해 1월, 세상을 떠나셨 습니다. 태현이의 놀이 친구들 -장난감과 종이접기

가족의 중심이자 큰 힘이었던 남편과 사별한 고통만으로도 충분 히 힘들었을 그 해, 태현이 어머니에게 또 다른 고통이 찾아옵니 다. 같은 해 12월, 둘째 태현이가 백혈병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 단을 받게 된 것이지요. 어머니는‘왜 이런 고통이 나에게만…’ 하 며 또 한 번 좌절했지만 어려운 일이 생길수록 강해지는 것이 바 로 우리‘어머니’ 입니다. 그 때 어머니는 모진 결정을 하게 됩니다. 큰 딸은 시댁으로, 막

또래와 똑같은 꿈을 꾸는 아이

내는 친정으로 보내고 오직 태현이의 완쾌를 위해 자신의 모든

“야구선수가 되는 게 제 꿈이에요. 그런데 요즘은 종이접기가

것을 걸게 됩니다. 그렇게 1년. 너무 힘들어 속수무책으로 눈물이

너무 재미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새랑 물고기를 마음껏 만들 수

흐를 때는 언제나 태현이가 잠든 새벽이었습니다. 이런 어머니의

있거든요.”

노력을 하늘에서 알았을까요? 아니면 먼저 좋은 곳으로 간 남편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태현이는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

의 도움이었을까요? 어머니는 삼성생명 소망램프를 비롯한 많은

는 게 가장 큰 불만입니다. 아이들이랑 함께 딱지치기도 하고 유

분들의 도움으로 태현이와 함께 살 집을 구하게 됩니다.

희왕 놀이도 하고 싶지만 항체가 완전하지 않아 언제 어떤 병에 감염될지 몰라 최대한 아이들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텔레비전을 보기도 하지만 그것마저도 한 시간도 채 넘길 수 없

다시 희망을 품으며

습니다. 전자파가 태현이를 괴롭히기 때문입니다. 가끔은 종이접

어머니는 시댁에 맡긴 누나 수진(가명, 17)과 친정에 맡긴 수현(가

기를 하면서 실제 동물원도 가고 싶고 친구들과 뛰놀고 싶은 태

명, 3)이가 사무치게 그립지만 세 아이와 함께 사는 것도 태현이

현이지만 혹시나 엄마가 자신 때문에 마음 아파할까봐 환하게 웃

의 병이 나은 뒤에나 가능한 일입니다.

으며 괜찮다고 손사래를 칩니다. 아픈 자신보다 엄마를 생각하는

하지만‘희망은 열심히 노력한 자에게 주어지는 작은 선물’ 이라

아들이 벌써 다 큰 것 같아 어머니는 고맙고 미안합니다.

는 말이 있습니다. 태현이와 어머니는‘왜 하필 우리가족에게 이

동요‘파란 나라’ 를 흥얼거리는 태현이를 따라 방에 들어가 보니

런 절망스러운 일이 일어났을까?’ 라는 생각보다는 온 가족이 똘

온통 파란색입니다. 입고 있는 옷도 파란색입니다. 파란 나라를

똘 뭉쳐 어려움을 이겨냈습니다. 그리고‘희망’ 이라는 큰 선물이

볼 수 없지만 이미 태현이의 마음속은 파란색으로 가득 차 있습

가족에게 주어졌습니다.

니다. 꿈과 희망이 가득차고 천사들이 사는 곳. 이미 태현이와 어

앞으로 3년. 태현이가 이대로 건강하게 웃어준다면, 그리고 지속

머니는 그곳에 살고 있습니다.

적인 관리와 치료가 동반된다면 가족의 꿈은 이루어집니다.

“어느 날 제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태현이에게 들킨 적이 있었어

“태현이가 완치되는 날, 온가족이 모여서 나들이를 가자고 약속

요. 그때 태현이가 그러더라고요. 하늘을 보라고요. 하늘을 보고

했어요. 여름에는 물장구를 치고, 겨울에는 썰매를 타며 즐거워하

있으면 참 기분이 좋아진다면서요. 한참동안 파란 하늘을 보고

는 태현이의 모습을 꼭 보고 싶어요.”

있으니까 이상하게 힘이 생기는 거예요. 태현이가 왜 파란색을

오늘도 파란 하늘을 보며 꿈을 꾸는 태현이와 어머니. 앞으로 태

좋아하는지 알게 되었죠.”

현이의 밝은 웃음이 더 이상 차가운 마스크에 가리지 않았으면

그 날 이후 어머니는 힘들 때면 언제나 하늘을 봅니다. 어둡기만

좋겠습니다.

했던 마음에 어느새 태현이처럼 파란물이 듭니다.

후원계좌 | 하나은행 569-810027-28605 (예금주 :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2009 Spring 05


행복한 나눔

본 기관은 2008년 12월 22일(월)‘2008 후원감사의 밤’ 을 진행하였습니다. 갑작스런 한파로 마음까 지 움츠려들었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후원자님들, 손을 호 호 불어가며 자원봉사로 참여해 주신 봉사자님들, 그리고 후원감사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 후원사와 함께 몸도 마음도 따뜻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나눔과 희망’ 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후원감사의 밤은 영상“당신이 희망입니다” 로 시작하여 후원 자님의 사랑과 나눔이 일구어 낸 지난 1년간의 사업을 되돌아보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시즌2를 맞이한“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에 대한 후원자님들의 뜨거운 관심은 친구에게, 가족에게 모자뜨기 키트를 선물하여 좋은 일에 함께 참여하려는 나눔으로 이어졌습니다. 후원자님의 손에 들리운 모자뜨기 키트는 한땀, 한땀의 소중한 사랑으로 짜여진 소중한 모자가 될 것이기에 모두 들 한 생명을 따스히 안은 듯한 벅찬 마음이었습니다. 따뜻한 사랑이 넘쳤던 후원 감사의 밤 행사장 전경

행사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신기하게도 2007 후원감사의 밤 때와 마찬가지로 하얀 눈이 내리 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마음처럼 하늘에서도 희망이 눈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2009년 새해에도 후원자님의 웃음과 나눔을 기억하며, 더 많은 어린이들이 희망을 그리고 노래할 수 있도록 사랑의 손길을 전하겠습니다.

행사장 로비에서 모자뜨기 키트를 구매하는 후원자님들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당신이 희망입니다!

♥현재 기부하고 계신 금액을 2배로(Double up)늘려 2배의 사랑을 전해주세요! ♥후원자님과 같이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족, 이웃, 친구를 추천해 주세요! ♥후원자님의 가장 소중한 날(생일, 결혼, 출산 등) 후원금 기부로 기쁨을 나누어 주세요!

* 후원금 증액 신청 및 문의 : ☎ 02) 6900-4460~2 02) 6900-4411~3 donor@s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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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원 자 이 야 기

전세계 모든 아동의 꿈과 희망이 활짝 꽃피는 그 날까지!

“Save the Children” 매달 보내주시는 후원금을 통해‘전세계 모든 아동의 꿈과 희망이 활짝 꽃피는 그 날까지! ‘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 고 계시는 세이브더칠드런 후원자님들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나눔’ 에 대한 후원자님들의 생각, 그리고 어떤 마음으로 아동들을 돕고 계신지에 대해서 들어보았습니다.

단체로 100명의 해외아동을 후원하고 있는 신촌연세병원 직원 후원자들의 이야기

정상희 후원자님 “후원은 지금껏 살면서 가장 의미 있는 일이랍니다.”

“후원아동이 오히려 더 큰 힘을 줍니다”

“사실 처음엔 제가 아동을 구하겠다는 큰 뜻으로 시작한 것

“나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라는 질문에 대해 김진영 과장님

이 아니었어요. 그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라고

은“남는 것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는 것이 진정한

후원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언급한 정상희 후원자님은“그

나눔이라고 생각합니다.” 고 답해 주셨습니다. 손인선실장님은“사랑이란

렇지만 후원을 시작하고 첫 소식지를 받아보고서 세상에 나

말보다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그 행동의 출발이 바로 나눔이겠지요.” 라고

눔의 손길을 뻗어야 할 곳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

하시면서“나눔이 커질 때 행복도 커지고 사회와 세상이 밝아지겠죠.”라

죠. “라고 후원하고 난 이후의 마음의 변화에 대해서 차근히

고 덧붙이셨구요.

설명해 주셨습니다. 정상희 후원자님은 후원을 할 때마다 지

최옥희실장님은 나눔이란“나누는 것이 아니라 공유” 라고 하시며“내 것

금껏 살면서 시작한 일 가운데 가장 의미 있는 일이 아닌가

네 것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우리라는 개념” 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아

할 정도로 뿌듯함을 느낀다고 하십니다.

동에게 후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해외결연 아동이 자신을 후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 이야기 하셨는데 그 이유는“제가 후원자가 아니라

김미령 후원자님

후원아동이 제 후원자라고 생각될 정도로 제가 힘들고 어려울 때 저에게 다시 일할 수 있는 힘이 되어주거든요.”라고 하셨습니다.

“후원을 하고 더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김원옥 간호감독님은“후원을 시작할 때 큰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시작

아동학대 방지 캠페인 사진들을 보고 마음이 너무

했는데 주변에서 대단하다고 하더라고요.”하시며,“새해에는 대단한 사람

아파서 캠페인 지지 서명을 하고 바로 후원을 시작

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의미 있는 언급을 하셨습니다.

한 김미령 후원자님은“나눔은 그런 것 같아요. 나눌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후원하는 아동으로 인해 자식이 하나 더 늘었다

수 있는 그 마음만으로도 충분한 것. 남들은 티가 안

고 생각하신다는 채향원 과장님은“대가를 바라지 않고 무엇인가를 줄

나서 자동이체 후원이 싫다고 하지만 저는 티 안내

때 더 큰 만족을 느끼는 것이라 생각해요.” 라고 하셨습니다. 해맑은 후원

고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라고 하

어린이의 사진을 보면 본인의 작은 일상이 늘 감사하다는 김지원 주임님

셨습니다. 또한“후원을 시작한 일을 계기로 아동청

은“슬픔은 나누면 반으로 줄고 기쁨은 나누면 배로 커진다고 하잖아요.

소년을 위해 일하고 싶어서 현재 사회복지 공부를 하고 있어요. 후원을 통해 제 작은 돈으

저는 늘 작게 주고 배로 받는 느낌을 받아요” 라고 후원자로서의 소감을

로 누군가를 돕고 있다는 것 자체도 뿌듯하고, 이 일을 통해 제가 평생 할 일을 찾은 것도

설명하셨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저는 후원으로 더 많은 것을 얻었답니다.” 라고 특별한 소감을 나누 어 주시며 오히려 세이브더칠드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사진 왼쪽부터 _ 유아검진팀 김진영 과장님, 미용성형센터 손인선 실장님, 김원옥 간호감독님, 간호부 최옥희 실장님, 출장검진팀 채향원 과장님, 진단영상의학과 김지원 주임님

이설영 후원자님 “나눔이란 작은 행복들이 모여 큰 희망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설영 후원자님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치료조 차 받지 못하는 몸이 아픈 아동들이 자칫 마음의 병까지 얻 지는 않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세이브더칠드런과 인연 을 맺게 되셨다고 합니다.“표정이 없었던 아이들이 세이브 더칠드런을 통해 도움을 받고 해맑게 웃고 있는 사진만 봐 도 너무 행복합니다. 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베풀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2009 Spring 07


Rewrite the Future 캠페인

전 세계 분쟁지역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Rewrite the Future - 수혜아동 Sifa의 이야기 15살의 Sifa 에게는 1살짜리 아이가 있습니다. 간호사 아버지와 보조 교사였던 어머니와 평범하게 살고 있 던 Sifa의 삶은 전쟁과 함께 순식간에 파괴되었습니다.

“전쟁이 시작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어요. 군인들은 저에게 총을 쏘도록 시켰어요. 남자들은 소녀들을 납치해갔고, 저는 그렇게 12살에 아기를 가지게 되었어요.”

“군인들은 제 언니와 사촌을 죽였어요.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끔찍했어요. 사람들이 끝없이 죽어갔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어린이들이 연필 대신 총이 들린 채 전쟁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아무런 이유도, 명분도 모르는 채 고사리 손으로 다른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쏘아야만 하는 이 어린이들에게 희망이란 무엇 Sifa의 모습

일까요?

Rewrite the Future

- 캠페인에 대하여

2006년 9월 세이브더칠드런은 1919년 설립 이후 최초의 연맹 공동 캠페인인“Rewrite the Future (리라이 트 더 퓨쳐)” 을 시작하였습니다. Rewrite the Future 캠페인은 매일 총성과 포탄,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는 분쟁 지역의 어린이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거친 일상을 이겨낼 수 있는 미래의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글로 벌 캠페인 입니다.

왜 분쟁국가인가요? - 분쟁의 여파는 세대를 뛰어넘습니다.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분쟁지역은 오랜 기간에 걸친 전쟁으로 물질적, 정서적 결핍으로 인해 폭력이 악순환되는 곳입니다. 이 지 역에서 태어난 어린이들은 출생과 동시에 폭력, 가난, 그리고 죽음과 맞닿은 삶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 절 박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분쟁지역의 어린이들은 불안정한 정치 시스템과 분쟁지역의 원조를 기피하는 후원 자들의 성향으로 아동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습니다.

왜 학교에 가는 것이 중요한가요? - 한 국가의 문맹률이 1% 높아질 때, 평균 수명은 2%가 늘어납니다. 교육의 제공은 UN의 아동권리협약과 새천년개발계획이 보장하는 초등교육의 완전 보장을 이행하는 것으 로 어린이들이 가져야 할 당연하고 가장 근본적인 권리를 되찾아 주는 것입니다.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왜 전쟁을 그만두어야 하는 지, 투쟁과 약탈 이외의 어떤 방법으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지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비폭력적 삶의 가치에 대한 가르침은 그 어린이들이 폭력과 불안에 길들여진 어른으로 성장하여 Rewrite the Future 캠페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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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분쟁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고, 평화롭고 생산적인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Rewrite the Future - 2년 간의 성과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의 지지서명과 공개 서한

Rewrite the Future 캠페인이 시작할 당시, 교육을 받지 못하는 분쟁지역 어린이

2008년 10월 21일, 아동권리협약 채택 19주년을 맞아 지미 카터, 달

의 수는 4천3백만 명이었습니다. 그 숫자는 캠페인 시작 2년 후인 2008년 9월,

라이 라마, 김대중 전 대통령과 국경없는 의사회 등 31인의 노벨 평화

3천7백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Rewrite the Future 캠페인 지원을 위해 2년간 전

상 수상자들은 각국 대통령을 비롯한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분쟁지역

세계의 개인, 각종 기관, 재단, 정부, 그리고 기업으로부터 모금된 금액은 3억 달

의 아동교육을 지원할 것을 촉구하는 공개서한과 지지서명을 발표했

러(3천9백억 원)에 달합니다. Rewrite the Future 캠페인은 지금까지 5백 7십만

습니다. 이렇게 많은 수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이 한 목소리를 낸 것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였고, 81만 5천 명의 어린이들이 학교

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공개 서한에서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은

로 돌아가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많은 노력과 성과에도 불구하고, 3

아래 4가지 사항의 이행을 촉구하였습니다.

천 7백만 명의 분쟁지역 어린이들은 아직도 교육에서 소외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절박한 상황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여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

종족, 종교나 언어의 차이를 불문하고 모든 어린이들의 양질의

해 31명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과 세계적인 귀금속 브랜드인 불가리가

교육을 받도록 할 것

Rewrite the Future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의 도움으로 UN의 새천

모든 어린이들이 징집, 폭력 또는 위협의 걱정으로부터 벗어나

년 개발계획이 목표로 하는 2015년 전세계 초등 교육의 완전 보급에 한 걸음

학업을 지속하도록 할 것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모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사고하도록 가족 및 지역사회에서 담당 할 수 있는 포괄적이고 적절한 교육을 받게 할 것

세계적인 브랜드불가리의 세이브더칠드런 반지 및 목걸이 제작

양질의 교육이 모든 평화추진과정의 필수적 요소가 되도록 할것

특히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과 한국의 유일한 노벨상 수상자인 김대중 세계적인 이탈리아의 귀금속 브랜드인 불가리

전 대통령은 공동 발표 공개서한 지지 서명에 덧붙여 평화와 어린이

(BULGARI)는 불가리 설립 125주년과 세이브더

권리 보장을 염원하는 별도 서신을 통하여 Rewrite the Future 캠페

칠드런 창립 90주년을 기념하는 세이브더칠드

인의 지지 의사를 밝혀주었습니다.

런 반지(2종) 및 목걸이를 2009년 2월 출시, 판매하여 판매 금액의 20%로 Rewrite the Future 캠페인을 후원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불가리는 2009년 말까지 1000만 유로(약 180 억 원)의 기금을 Rewrite the Future 캠페인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 습니다. 불가리는 100만 유로(약 18억 원)를 우선 기부한 후, 세이브더칠드런 반지/목걸이 판매와 최고급 귀금속 및 시계 작품 23점의 전시 및 경매 등 다 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말까지 약속한 후원 금액을 모금할 예정입니다. 기념 반지는 불가리 창시자 소티리오 불가리(Sotirio Bulgari)의 이름과 세이브

아웅산 수지의 지지서명

지미 카터의 지지서명

김대중 대통령의 지지서명

더칠드런 로고가 음각된 실버 소재 반지로, 2009년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

김대중 대통령의 메시지 _“문명사회인 21세기에도 전쟁이라는 참혹

지 롯데 에비뉴엘, 롯데 잠실, 현대 압구정, 현대 목동, 현대 코엑스, 롯데 부

한 현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어떠한 위험과 불안전한

산, 롯데 대구, 롯데 광주 등 8개 불가리 매장에서 40만원 대에 판매 예정입

상황 속에서도 우선적으로 안전하고 평화롭게 지내도록 하는 것이

니다. 반지는 두께 10mm와 8mm의 2종류이며, 펜던트 목걸이는 코튼 레이

문명사회에 사는 인간의 도리입니다.”

스 끈으로 연결된 디자인입니다.

문의 education@sc.or.kr, 02-6900-4419, 하나은행 379-910002-12004

∷ 글 _ 송경하 (마케팅전략팀)

2009 Spring 09


온라인 캠페인

You are the ChampiON! 2008년 한 해, 세이브더칠드런은 클릭, 서명, 도토리, 콩, 포인트등 다양한 방법으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많은 네티즌과 후원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8년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한 온라인활동을 정리 해보았습니다. 다시 한번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1

희망의 콩, 사랑의 도토리, 잠자는 포인트가 모여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345,321,826 원

2007년도에 비해 4배나 커진 나눔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숫자로 보는

7만여명의 천사들이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 세이브더칠드런 타운홈피,

70,299 명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더칠드런 해피로그를 찾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셨습니다.

온라인모금!

169,559 Click

16만여 분께서 사연을 읽고 클릭에 참여하여 소망램프에 희망의 등불을 켜 주셨습니다!

세번째 안타까운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키네와, 첸의 이야기

2

다섯번째 말리의 아기들을 위한, 신생아살리기모자뜨기 캠페인 시즌2

2008년 세이브더칠드런 온라인을 따뜻하게 만든 다섯 가지 이야기!

첫번째 코트디부아르 아이들을 돕는 ‘착한 초콜릿’이야기

5월에는 아시아의

2008년 10월부터 시작되어

재앙이라고 불릴만

올 해 3월까지 진행될 신생

큼 긴급하고 또 절박

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한 상황속에서, 미얀

시즌2는 2008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마 싸이클론 나르기

싸이월드 사이좋은 세상에서 진행한 1004모자뜨기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착

스로 두 여동생을 잃

한 초콜릿”캠페인을 통해

은 키네와 중국 쓰촨

이벤트에는 당초 목표인원인 1004명의 3배가 넘는 미얀마 사이클론으로 두 여동생을 잃은 키네

3202명께서 참여해주셨고, 네이버 해피로그 모금함

달콤한 초콜릿 속에 숨겨진

성 지진으로 엄마를

코트디부아르 아동들의 아동

잃어버린 첸의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네티즌들의

“말리의 아기들에게 내일을 선물하세요” 란 제목으로

노동착취 현실을 네티즌과 공감하고, 카카오농장에서

나눔동참으로 모여진 성금을 통해 미얀마의 경우 국

진행된 다음 희망모금을 통해서는 300여만원이 모

힘들게 일하고 있는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신나

제구호단체 중 가장 큰 규모인 만 5천명의 아동을 포

금되었으며 1건당 1000원이 후원되는 *5004 문자

게 뛰어 놀 수 있도록 학용품과 놀이용품 마련을 위

함한 50만 여명의 이재민을 지원하였으며, 중국 쓰촨

나눔을 통해서도 3780명께서 말리 아기들을 위한

한 성금을 모았습니다. 모금된 성금은 2009 착한 초

성에는 초등학교 수업재개를 위해 필요한 칠판, 분필,

희망의 응원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신생아살리기

콜릿 캠페인 후원금과 함께 세이브더칠드런 코트디

책상, 의자, 교재 등을 포함한 교육 기자재를 제공하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2 공식 홈페이지 (http://moja.

부아르 사업장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였습니다.

sc.or.kr)에는 365명께서 직접 떠주신 모자의 사진

두번째 분쟁지역 어린이를 위한

네번째 기계에 의지해 이어가는 가냘픈 숨결, 동수의 이야기

에는 현재까지 약 6만여개의 콩이 모금되었습니다.

과 함께 감동의 참여후기를 남겨주셨습니다.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2008 어린

10

이 희망그리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전

7월에는 인공호흡기

세계 공통언어인‘그림 그리기’ 로서

를 달고 생활하는 예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분쟁으로 인

쁜 아기 동수의 사연

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는 분쟁지역 친구들을 직접

이 소망램프 공감클릭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으

을 통해 소개되었습니

로 기부에 참여해주신 700여명께는 스테들러 코리아에

다. 7,727분이 클릭을

서 후원하는 어린이 희망그리기 셋트를 전달하였습니

통해 동수에게 사랑을 나누어주셨고, 동수를 향한

다. 총 1000여명께서 참여해주셨고, 300명이 넘는 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10월에는 동수

린이들이 셋트를 이용해 그림을 완성하여 세이브더칠

의 이야기가 KBS <인간극장>을 통해 방송되기도

드런으로 보내주었습니다. 모아진 후원금은 전 세계 3

하였습니다. 싸이월드, 네이버를 통해 모아주신 소

천 6백만 분쟁지역 어린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중한 기금은 삼성생명 소망램프 지원금과 함께 매

위한 세이브더칠드런의 글로벌 캠페인 Rewrite the

월 동수의 의료소모품을 구입하는데 쓰여지고 있습

Future를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입니다.

니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2는 2009년 3월말까지 계속 진행됩니다.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 모자뜨기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생아살리기 물품후원에 참여해주세요. 모금된 후원금은 모자와 함께 아프리카 말리로 전달되어 신생아를 살리는 일에 소중히 사용됩 니다.

후원계좌 _ 하나은행 569-810027-22805 예금주 |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후원참여 _ www.sc.or.kr (후원참여-일시후원), http://moja.sc.or.kr (후원안내)

∷ 글 _ 최정혜 (홍보팀)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 2

캠페인 참여자 이야기 2008년 10월 7일에 시작된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시즌 2. 캠페인 시작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3만 여개의 키트가 판매되었고, 2만 여개 의 모자가 세이브더칠드런에 도착했습니다. 캠페인이 종료되는 올해 3월 31일까지는 아직도 더 많은 모자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나의 모자로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해주시는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자와 함께 보내주시는 따뜻한 사연들 이 모자를 정리하고 수합하는 세이브더칠드런 직원들의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합니다. 이번 소식지에서는 방학 중에도 모자뜨기에 참여한 인 천 가톨릭 스카우트 학생들의 이야기와 전교생이 모자뜨기에 동참한 강원도 서화중학교 이인자 선생님의 편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2009년 1월 9일(금) 오후 4시 30분.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에 위치한 한 성당. 스카우트 복장을 단정히 차려 입은 초등학생 16명과 10명의 어머니들이 모였습니다. 방학 중이었지만 단체 모 자뜨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특별히 한자리에 모인 인천 가톨릭 범박 해오름대 학생들. 학생들은 강의를 위해 서울에서 찾아온 손뜨개협회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뜨개질을 시작했습니다. 함께 한 어머니들도 왕년의 뜨개 질 실력을 되짚어 떠올려 가며 자녀들과 함께 코잡기부터 배웠습니다. 초보자들에게 가장 어렵다는 코잡기를 무 사히 지나고 나니 겉뜨기 안뜨기 부터는 어머니의 도움 없이도 자신있게 해나가는 여학생들도 제법 많았습니다. 물론 한편에서는 어머니의 도움 없이는 진도가 더딘 남학생들의 모습도 보였지만요. 하지만 뜨개질이 능숙하거 나 조금 서툴거나 하는 차이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들과 자녀들이 함께 아프리카 말리의 아기들을 생각 하며 하나의 모자를 뜨는 그 시간은 따뜻함으로 가득했으니까요. 학부모로서 딸과 함께 행사에 함께한 김현숙님은“신문을 보고 캠페인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원래는 딸아 이와 둘이서만 할 생각이었는데 홈페이지에 가보니 단체 신청이 있는 것을 알고 이런 좋은 취지의 캠페인을 더 많은 아이들이 함께 하면 보람될 것 같아 이렇게 오늘 단체로 모자를 뜨게 되었습니다.” 라고 전하셨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김영현(소안초등학교 5학년)학생은“뜨개질은 해봤지만 모자뜨기는 처음이었어요. 조금 복잡하긴 하지만 오늘 핸드폰 고리 크기의 모자뜨기를 배웠으니까 집에 가서 실제 신생아가 쓸 모자를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모자뜨기에 열중인 범박 해오름대 학생들과 어머니들

강원도 서화중학교 이인자 선생님의 편지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천도2리에 위치한 서화중학교는 휴전선을 코앞에 두고 위치한 작은 산촌학교입 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이라 밝고 순수합니다. 우리 학교 전교생 73명이 모자뜨기에 참여하여 완성된 모자를 보냈습니다. 153개 정도입니다. 처음 만져보는 털실과 바늘이고, 중학생이고 남녀공학이다 보니 모자를 뜨는 동안 웃지 못할 일도 많 았지만, 정말 행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맨날 시끄럽고 떠들썩하던 녀석들이 쉬는 시간도 잊고 열심히 코를 만들고 뜨는 모습이 왜그리 귀여 운지요. 생각보다 어려워는 했지만, 아이들이 열심히 잘 따라주고 신나해서 다행이었습니다. 강원도 서화중학교 전교생이 보내온 모자들

자신들의 노력과 땀으로 한 생명을 살린다는 기쁨과 보람으로 다른 선생님들로부터“우리 학교아이들 에게 이런 면이 다 있다니”칭찬받으며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백 마디의 말보다 더 아이들에게 인류를 사랑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참교육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털모자만큼이나 포근하고 다양한 모자후원자들의 사연들. 모자캠페인 홈페이지(moja.sc.or.kr)에 방문하시면 더 많은 사연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클릭해보세요! ∷ 글 _ 진모연 (홍보팀)

2009 Spring 11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 2

1

2

3 1 두나 (Donna) 지역마을 출산원을 둘러보는 김용택 선생님 2 요로쏘(Yorosso) 지역에서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함께 짓고 있는 기초보건의료센터 건설 현장 3 요로쏘 지역의 신생아와 어머니 4 지역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맞는 신생아

4

털모자 한 개의 희망 2008년 12월, 섬진강 시인으로 잘 알려진 김용택 선생님과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한금선 님, 그리고 세이브더칠드런 자 원개발부의 최혜정 부장님께서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 2>의 수혜국인 아프리카 말리를 다녀오셨습니다. 김용택 선생님의 글과 한금선 사진작가님의 사진으로 말리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12

아프리카에 있는 말리라는 나라에 다녀왔다. 가는 데만 꼬박 하루가

백명정도의 원주민들의 환영인파 속에 파묻혔다. 잎이 떨어진 커다

걸렸다. 말리는 세계 10대 빈국에 드는 나라다. 밤 기온과 낮 기온의

란 바오밥 나무, 뜨거운 태양 아래 자욱한 먼지, 검은 피부의 격렬

차이가 심한 아프리카에서는 매년 많은 수의 신생아들이 저체온 증

한 춤과 환호소리, 그리고 북소리와 환영의 총소리가 울리는 마을

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신생아에게 털로 만든 작은

은 흥분과 긴장의 도가니였다. 커다란‘두발리’ 라는 나무 아래 모인

모자 하나로 죽어가는 신생아의 65퍼센트를 살린다고 한다.‘세이

군중들이 조용해지기를 오래 기다린 후 거구의 족장이 높은 돌 위

브더칠드런’ 에서는 이‘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 을 하고 있

에 올라서서 우리들에게 환영인사를 했다.“잠을 자야 할 이 시간에

다. 나는 그 사업 추진답사팀 객원으로 말리에 간 것이다.

너희들이 그 먼 곳에서 우리들을 찾아와 나의 여인네들과 아기들을

말리의 수도‘바마코’ 에서 여섯 시간정도 달려 3천 명 정도가 거주

위해 수고 한다 하니, 우리들도 최선을 다해 우리의 여인네들과 아

하는‘두나’ 라는 마을에 갔다. 마을에 도착하자 우리들은 곧 천 오

기들을 위해 힘쓰겠노라.”연설을 하며 군중을 바라보는 족장의 표


5 5 요로쏘 (Yorosso) 지역의 신생아에게 모자를 씌워주는 김용택 선생님 6 요로쏘 지역의 신생아와 어머니 7 말리 시카쏘 (Sikasso) 지역의 신생아. 우연히 두 손을 모으고 잠든 모습을 촬영 8 지역 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을 만난 김용택 선생님

6

7 8

정은 부드럽고 온화했다. 우리가 찾아 간 그 곳 몇 몇 마을의 족장

가난했으며 내 모습이 한없이 누추해보였던 것이다. 구원은, 오히려

들은 하나같이 어른으로서의 위엄과 권위를 갖추고 있었다. 없는

가난 속에! 있음을 확인한 셈이다.

자들 특유의‘죽는 소리' 는 그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었다. 돈과

말리 인구의 90% 이상이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생계를 유지한다는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권위와 위엄이 풍기는 인간 본래의 아름다

말을 듣고 나는 밥을 뜨던 수저를 놓은 적이 있다. 우리들의 생각이

운 표정과 몸짓들을 나는 보았다. 먹고 자고 입은 것들이 남루하고

닿지 않은 지구의 어느 멀고 먼 나라에서 막 태어난 아기들이 아무

살림살이들이 하나 같이 누추하기 이를 데 없었으나 조금도 뒤틀리

대책 없이 죽어 간다면 그 또한 우리 인류의 책임이다. 우리들이 찾

고 비뚤어진 자존심은 보이지 않았다. 우리들과 동행한 그 나라 관

아간 아프리카의 말리라는 나라는 우리들의 상상밖에 있는 가난한

리들이 마을 족장들을 대하는 반듯한 몸가짐과 예의는 나에게 깊은

나라다. 산모들의 아기를 받은 집도 한 낮의 더위와 밤의 추위로부

인상을 남겼다. 그 곳엔 사람을 경계하는 의심의 눈초리가 없었다.

터 아기들을 보호할 아무런 시설이 없다. 막 태어난 많은 생명이 자

그 곳에는 사람의 마음을 안심시키는 평화와 너그러움이 살아 숨

연 속에 방치 되어 아무런 대책 없이 죽어가는 것이다. 작은 털모자

쉬고 있었던 것이다. 대등할 때만 사랑이 건강하다는 것을 나는 새

한 개로 꺼져가는 어린 생명의 숨소리를 지구로 되돌릴 수만 있다

삼 깨달았다. 날이면 날마다 온 국민들이 오직 돈만을 외치며 못살

면 그 아기의 숨소리야 말로 우리 인류의 희망이 되리라. 꺼져가는

겠다고 아우성을 치는 살벌하고 황량한 우리들의 예의 없는 이 일

아기들의 숨소리를 지구로 되돌리기 위해 지금 바로‘세이브더칠드

상이 나를 부끄럽게 했다. 그들을 구원하러 갔으나 오히려 나는 그

런’ 을 클릭하라.

들의 가난한 일상을 들여다보며 내 일상이 부끄러웠고, 내 영혼이

∷ 글 _ 김용택 (시인)

2009 Spring 13


국내사업

“허브와 함께하는 으랏차차 소망 놀이터” 현대자동차 대학생 자원봉사단 허브 (HUV, Hyundai University Volunteer) 2기 연말 단체봉사활동 이야기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2008년 한 해가 아쉽게 저물어가던 연말 중에서 가장 빛났던 날, 12월 29일. 오전 아홉시부터 서울시립 소년의 집 체육관은 각양각색 풍선을 불고 키 큰 트리를 장 식하는 상기된 표정의 대학생들, 별 모양의 소망카드를 만들고 따뜻한 목도리를 포장하는 파 란 조끼의 청년들로 분주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현대자동차 사내 홍보팀이 함께 운영하 고 있는 현대자동차 대학생 자원봉사단 허브 2기 단원 88명은 연말을 뜻 깊게 보내기 위한 나눔의 행사를 직접 기획·준비하여 서울시립 소년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전체 126명과 함께“허브와 함께하는 으랏차차 소망 놀이터” 를 실시하게 된 것입니다. 허브와 함께하는 으랏차차 소망놀이터 - 다함께

“자, 저희는 누구죠?” “예, 저희는 현대자동차 대학생 자원봉사단 허브입니다!”허브 2기 동 아리 <우리>와 <손짓사랑>의 대표 두 명은 우렁찬 인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춘 단체 몸풀기 체조를 통해 쑥스럽지만 웃음 나는 첫 인사가 마무리될 무렵, 본격 적인 소망 놀이터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함께 으랏차차! 소년의 집 친구들과 허브 단원들은 각 10개 팀으로 나뉘어 두 팀씩 다섯 개의 게임에 참여하였고, 모든 팀들이 각각 그 자리에서 정한 팀별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과자 따먹기, 판 뒤집기, 그림 맞추기, 공 바구니에 넣기, 탁구공 옮기기 등의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터지는 함성과 환호, 높은 웃음소리, 열띤 응원 소리가 체육관을 가득 메웠습니다. 추운 겨울 날씨에 난방이 필요 없는 열기 속에서도 질서 정연하게 모든 게임을 마친 허브와 아동들은 어느새 몸도, 마 음도 하나가 되어 서로의 손을 꼭 붙들고 체육대회 결과를 기다리며 목청껏 자기 팀의 우승을 외쳤고,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기 결과 가운데 총 3개 팀이 1, 2, 3위로 모두의 우렁찬 박수를 받으며 소시지, 막대 사탕 등의 과자 상품을 수 상하였습니다.

우리들의 따뜻한 시간 소망나무 만들기 - 소망카드를 함께 걸고 있는 모습

힘껏 뛰어노느라 출출해진 속도 달래고 함께 팀별 활동도 진행하기 위해 맛있는 피자, 치킨, 귤과 음료 등을 양손 가득 든 허브 단원들은 소년의 집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는 생활실로 아동과 함께 이동하여 각각 방별로 동화책 읽어주기, 사 탕 목걸이 만들기, 퀴즈 대회, 모자이크, 손풀기 게임 등을 진행하며 도란도란 즐거운 순간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또한

공주가 되고 싶어요

봉사단이 직접 준비한 포근한 목도리 선물도 전달하며 서로의 따뜻한 겨울을 격려하는 다정한 말도 나누고, 소망카드를 작성하며 새해를 맞이할 준비도 함께 했습니다.

호랑이를 갖고 싶어요

아동들의 소망카드 메시지

새해 꿈 담은 소망나무 만들기 마지막 순서로 허브단원과 아동들은 자신들이 직접 적어본 새해 소망들을 적은 빨간 별 카드를 함께 나무에 걸며 다가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오는 한 해에는 각자가 품은 희망과 꿈들이 이루어지길 함께 바래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소년의 집 친구들의 특별 깜짝 공연“날봐, 귀순” ,“눈사람송”의 사랑스러운 퍼포먼스에 다들 박수와 사진, 동영상 촬영과 높은 환호로 화답하면 서 하루 일정의“허브와 함께하는 으랏차차 소망놀이터” 가 마무리되었습니다. ∷ 글 _ 최선아 (기획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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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행복한 미소 “하나 Kids of Asia” “많이 고마워요^-^ 선생님 덕분에 우리 집에 행복을 가득히 채웠어요^-^” 2008년을 정리하는 12월 어느 날“띠리링~” 하고 날아온, 베트남 어머니가 보내준 문자 한통의 감동 에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베트남 다문화가정들을 찾아가 사업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할 아이들을 모집 했 던 게 불과 4개월 전인데, 그리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우리에겐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작지만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발대식 단체사진

발대식 2008년 10월 28일, 서먹서먹한 모습으로 아이들과 가족들이 행사장에 들어섰습니다. ‘아시아를 잇는 미래의 희망’ 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환한 얼굴로 자신들을 맞아주는 대학생 언니, 오 빠들의 모습이 아직은 낯설기만 합니다. 그러나 어색함도 잠시, 언제 그랬냐는 듯 깔깔거리며 행사장 을 뛰어다니는 아이들과, 처음 만났지만 같은 고국 사람이라는 동질감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이야 기를 나누는 베트남인 어머니들의 모습은 이미 한가족 같습니다.

한국과 베트남‘우리는 한가족’발표

하나 토요베트남학교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은‘놀토(노는 토요일)’ 라 학교에 가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놀토’ 는하 나 토요베트남학교에 가는 날입니다. 하나 토요베트남학교에서 베트남어와 베트남 노래를 배우고, 베 트남과 관련된 문화도 체험해 봅니다.

′ me~(씬짜오 “Xin Chao 매 : 안녕하세요 엄마)”토요학교에서 배운 베트남어로 엄마에게 인사를 하 . 니 엄마는 환한 미소로 너무나 기뻐하십니다. 베트남에 대해 알아 갈수록 엄마를 더 이해하게 되고, 내가 누군지 또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더 잘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베트남어를 배우는 이유

-하나 토요베트남학교 대상아동의 소감

‘마치 노래를 부르는 듯 한 베트남어의 오르락 내리락 성조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아요.’ ‘우리엄마가 한국사람이 아닌 걸 친구들이 알면 놀림을 받을까봐, 내가 다른나라 사람처 럼 보일까 걱정됐지만 이제 우리엄마가 베트남 사람인 게 더 자랑스러워요.’ ‘하나 Kids of Asia'가 베트남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행복한 미소를 지켜주겠습니다. 다문화가정 자녀 대안 교육 프로젝트“하나 Kids of Asia"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아동들을 대상으로 어머니 나라의 말과 문화를 당당히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문화가정이라는 특성이 차별의 이유가 되지 않고 양개국의 언어와 문 열심히 따라 부르는 베트남 숫자노래

화를 향유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 개발되어, 아이들이 건강한 정체성을 갖고 더 나아가서는 글로 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하나 금융그룹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아동지원 사업입니다. ∷ 글 _ 김정아 (기획사업팀)

2009 Spring 15


아동권리

Center News 소년보호 공무원 인권감수성 향상 훈련 및 강사양성 프로그램 개발 연구 보고서 발간

법무부 인권옹호과로부터 연구용역을 받아 소년보호 공무원을 위한 인권감수성 향상 훈 련 및 강사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소년보호 공무원 인권감 수성 향상 훈련 및 강사양성 프로그램 개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본 연구 보고 서는 2008년 3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전국의 소년원을 순회하여 소년보호공무원들 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인권의식과 교육 욕구를 파악하여 프로그램을 개 발하고 적용한 내용을 기술한 보고서입니다.

보고서 표지

아동안전사고 예방공모전 시상식·안전포럼 개최

본 법인은 아동권리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아동안전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회적 경각심 제고를 위해 실시한‘아동안전사고 예방 공모전’ 의 시상식과 안전포럼을 2008년 11월 18일 백범기 념관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시상식에서는 동영상(UCC)과 포스터 부문에서 각각 5명을 시상했으며, 대상, 우수상, 화목상 수상자에 게는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과 상금이, 아이디어상 수상자에게는 세이브더칠드런 회장상과 상금이 수여되었습니다. 또한 본 법인은 동영상 부문 수상작들을 모은 아동안전 CD 아동안전사고 예방 공모전 시상식 후 수상자 기념사진

“Safe You Safe Me” 를 제작하여 아동관련기관과 시설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안전포럼에서는 최근 아동안전과 관련하여 이슈가 된“추적 60분- 당신의 아이는 안전합니까”유인실험을 주관한 윤정화 작가님과 구수환 PD님, KBS 위기탈출 넘버원 - 학습만 화의 홍용훈 작가님을 초청하여 생활 속 안전사고와 성폭력, 유 괴 등 범죄로부터 아동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아동안전 CD“Safe You Saf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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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한국 NPO연대 아동권리주간행사 실시

본 법인이 사무국을 맡고 있는 유엔아동권리협약 한국 NPO연대 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19주년을 맞은 2008년 11월 20일 서 울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한국의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보고 현황을 점검하는 포럼을 개최하였고, 포럼 이후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부터 청계천까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 구하는 가두행진을 벌였습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가두 행진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이사회 동정 세이브더칠드런 김 미 이사님, 여성부 장관상 수상 여성부 여성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김 미 이사님은 세이브더칠드런과 여성부가 함께하는 우리아이지키기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2월 31일 여성부장관(여성정책유공자 표창)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이양희 이사님, 유엔 아동권리위원 당선 성균관대 법학과 교수인 이양희 이사님은 현지시간으로 2008.12.16(화),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제12차 아동권리협약당사국 회의의 아동권리위원회(Committee on the Rights of the Child) 위원 선거에서 121표를 얻어 2009.3월-2013.2월(4년) 임기로 당선되셨습니다. 이양희 이사님은 2003.3월-2005.2월, 2005.3월-2009.2월 두 번의 임기동안 위원으로 적극 활동하신바 있으며, 2007.5월 이후 동 위원회 위원장(Chairperson)으로 활동 중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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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Spring 17


해외사업장 소식

말리 요로쏘 사업장 방문 이야기 본 기관은 아프리카 최빈 개도국의 빈곤과 질병퇴치를 위해 도입된 국제빈곤퇴치기여금의 민간단체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2008년 9월부터 말리 요로쏘 지역 5세 미만 영유아를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 증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말리 시카쏘 지역사 무소에 파견된 이재광 사업 담당자(Project Coordinator)의 글을 통해 현지 활동 내용을 전해 드립니다.

2008년 9월에 착수한 본 사업은 현재 지역보건센터 및 모자(母子)병원 건축업자 선정, 지역관계자들을 대 상으로 한 사업설명회 실시, 보건부와의 업무협의 등 1 년 차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말리의 5세미만 영유아를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 증진사업

사업이 진행되는 요로쏘 지역은 말리의 남부지역으로 이웃나라 부르키나파소와 맞닿은 국경에서 멀지 않은

인터뷰 중인 행정관 마마두 트라우레 씨

시카쏘 지방에 위치해 있습니다.

1 지역보건센터 건축 및 의료기기 지원

요로쏘 시내는 비록 흙으로 만들어진 집들이지만 준수

Douna, Gouele, Marena 코뮌 총 3개지역에

하고 아담하며 비교적 깔끔한 거리입니다. 하지만 우

보건소와 모자병원을 포함하는 지역보건센터를

리를 안내하는 세이브더칠드런 말리 사헬지대 사무소

건축하고 의료기자재를 지원하여 5세미만 아동

직원인 살람은 길도 없는 수풀이 우거진 숲으로 일행

8,300여명, 가임여성 2,000여명, 지역주민

을 인도했습니다. 이렇게 한 시간 반 가량 차량으로 이

36,000여명에게 향상된 보건 환경 제공

동해서 지역보건센터 착공식 장소인 두나마을에 도착

행사 참석자들

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두나(Douna)마을 주민

2 모자병원 보수 및 의료기기 지원

300여명은 아프리카 토속 음악의 전형적인 악기인 발

Koury, Banesso, Boura, Karangana 코뮌 등

라폰과 팀베이를 연주하며 방문객들을 환영해주었습니

총 10개 지역의 낡은 모자병원을 보수하고 의

다. 말리 국영방송인 ORTM이 취재하고 요로쏘 최고

료기자재를 지원하여 5세미만 아동 36,800여

행정관인 마마두 트라우레를 비롯한 정부관계자들이

명과 가임여성 38,400여명에게 개선된 출산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두나마을 촌

환경 및 보건환경 제공

장인 나부 코나티는 축사를 통해 시차가 9시간이나 나 는 먼 나라에서 와서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주어 감사

3 말라리아, 폐렴, 설사병 퇴치 캠페인

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영유아 사망률 원인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현장은 이미 건축이 진행되고 있어 주변은 매우 분주

말라리아, 폐렴, 설사병 퇴치를 위한 인식교육

한 분위기였습니다. 이곳 주민들은 건축에 필요한 모

및 질병의 증상에 대한 판단능력 향상 및 적절

래나 자갈 그리고 노동력을 제공하며 사업에 동참하고

한 투약 능력 강화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되는 본

행사장에 모여든 어린이들

사업이 틀림없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확신이

4 9개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 캠페인 실시

들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보보족과 미니앙카족으로 구

요로쏘지역 전체 95개 마을을 대상으로 황열

성되어 주민들을 위해 불어와 밤바라어, 미니앙카어

병, 소아마비, 파상풍, 홍역, 결핵, B형 간염, 유

통역을 넘나들며 행사를 진행했지만 모두 사업이 성공

행성 감기, 백일해, 디프테리아 예방 접종을 통

적으로 진행되어 아동들과 산모들을 위한 보건환경이

한 영유아 발병률 및 사망률 감소에 기여

개선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한마음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모든 참석자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우리 일행은 이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모자병원이 건축되는 쿠리(Koury) 지역과 요로소 센트럴 지역도 차례

5 개인위생 증진 및 영양개선 활동

로 둘러 보았습니다. 말리는 영유아 사망률이 매우 높은 국가로 매년 5명중 1명이 5세가 되기 전에 운명을

라디오 방송과의 계약을 통해 손 씻기 등 개인

달리 합니다. 그것도 말라리아, 폐렴, 설사 등 간단한 조치로 치료될 수 있는 질병이 사망원인의 60% 이상을

위생의 중요성 인식 교육 및 지역에서 재배되

차지하고 있습니다. 본 법인은 이러한 열악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지역보건센터 및 모자병원 건축 등을 통한

는 농작물을 이용한 균형 잡힌 요리 강좌 실시

의료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동시에 라디오 방송을 통한 개인위생 인식증진과 더불어 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워크샵과 교육훈련을 통한 의료인력 역량강화, 그리고 황열병, 소아마비, 파상풍 등 주요 9개 질병의 예방활

6 의료 서비스 종사자 역량 강화

동 등을 5개년 동안 실시합니다. 사업의 최종목표는 요로쏘 지역내의 영유아 사망률 및 질병 발병률을 영구

·의료서비스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본 법인은 지난 20여 년간 말리에서 기초교육, 아동권리옹호, 아동보호, 영양개 선, 식량안보, 모자보건, 아동결연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습니다.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다 시 한번 어머니들과 아가들의 웃음을 되찾아 주기를 희망합니다.

18

재교육 실시 ·적절한 진단 및 처방능력 강화 및 전원의뢰 필요의 유무 판단능력 향상


네팔 분쟁영향지역 아동교육 사업

방글라데시 “Daum 지구촌 희망학교”완공

본 기관은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 의 지원으로 방글라데시 Rajbari지역 내 KKS (Kormojibi Kallyan Sangthya) 학교에 Daum 지 구촌 희망학교를 신축하였습니다. 본 사업은 학 본 법인은 2009년도부터 2013년도까지 5개년 연속사업으로 네팔 분쟁영향지역 아동교육(Rewrite the

교 건물 및 남녀 별도 화장실 신축, 식수확보를

Future, Nepal) 사업을 실시합니다.

위한 우물설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학교 울

네팔 Rewrite the Future 아동교육 사업지역은 룸비니구역(Lumbini Zone) 내 카필바스투(Kapilvastu)지

타리 설치 및 교구 기자재 제공을 목표로 2008

역 및 다왈아기리 구역(Dhawalagiri Zone) 내 바그렁(Baglung)지역입니다. 두 지역 모두 최근까지도 분

년 4월에 착수하여 약 9개월에 걸쳐 진행되었

쟁 피해지역이었으나 현재 과도기에 접어들어 분쟁영향지역으로 분리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네팔

고, 12월에 계획대로 모든 활동이 성공적으로 종

내에서도 소외계층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지역으로서 더 높은 빈곤, 성차별 및 신분(카스트) 차별에 노

결되었습니다.

출되어 있습니다. 본 기관의 네팔 분쟁영향지역 아동교육 사업은 높은 질의 교육제공 및 안전한 교육 환

KKS 학교 아동들은 본 사업으로 인해 쾌적하고

경조성을 통해 분쟁지역 내 아동의 발달권 및 보호권의 실현 보장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통해 다음과 같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낡은 건물 안 비좁은 교실에서 부족한 책상과 의자를 나누어 사용하던 아동들은 교실 내에서

1 교육의 접근성 향상 _ 2 교육의 양질화 _ 3 보호의 강화 _ 4 재정 관리능력 향상 _

분쟁의 영향을 받은 아동 및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동에게

각자의 공간을 확보하여 수업에 대한 집중력이

교육에의 접근성 향상

높아졌습니다. 분리된 남녀화장실을 신축함으로

아동 중심적이며 비폭력적인 교육·학습 방식 도입, 아동의 학교관리위원회

써 남아 여아 모두 학교에서 불편함 없이 화장

참여 및 보충교육과정 개발을 통한 교육의 질 향상

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물을

교사, 학생, 학교관계자 및 지역사회가 학교를 평화의 구역으로 지정하고

설치함으로써 아동의 위생건강 개선에 도움을

비폭력문화의 개발 및 도입을 통한 아동보호 강화

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 울타리를 설치

네팔정부 정책, 계획 및 예산편성의 실시를 옹호하고

하여 철도길 옆에 위치한 KKS 학교의 지리적인

무료 초등의무교육제도의 현실화에 기여하며 학교 내 사회감사 시스템 도입을

요인에 따른 사고 발생위험을 감소시키고, 아동

통한 재정관리 효과 및 효율성 증대

들을 위해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본 사업은 종료되었으나 2009년 1월 및 7월 두

본 법인은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한국인 인력을 2009년 초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네

차례에 걸쳐 다음의 임직원 일동이 KKS 학교를

팔 정부 및 현지 NGO, 그리고 지역사회 지도자 및 교육관계자들과도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효과를 극대

직접 방문하고, 아동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화할 것입니다.

보낼 예정입니다.

2009 Spring 19


법인소식

보건의료사업

아동들을 치료할 수 있는 역량이 향상되기를 바랍니다.

의료비지원사업

캄보디아 선천성 심장병 아동 초청수술

만 18세 미만의 선천성기형(선천성심장병, 안면기형 포

2008년 10월

함), 희귀난치질환, 기타질환(척추측만증 등)으로 고통받

에는 캄보디아

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에게 아래와 같이 의료비를 지원

의 선천성 심장

하였습니다.

병 아동 5명이 지원환아수(명)

지원결정금액(원)

본 법인의 지원

10월

60

156,305,000

하에 세종병원

11월

27

95,500,000

12월

13

49,000,000

합계

100

300,805,000

수술 후 법인을 방문한 환아들

핑크드림 도서관 2호점 개소식

에서 수술을 받

동에게 4,425,855원을 지원하였고, 이는 아동의 교육

았습니다. 수술

비, 의료비 및 생활비로 사용되었습니다.

후 법인을 방문한 모습에서 건강을 선물 받고 돌아가는 아동들의 행복한 미소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메리케이코리아 핑크 드림 후원 프로그램

상시적으로 진행되는 의료비 지원사업과 별개로 2008

또한 11월 17일에는 본 법인의 초청 및 알리안츠 생명의

메리케이코리아와 함께 도서관 지원사업인“핑크 드림

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6개월에 걸쳐 진행된 빈곤아

지원으로 또 다른 캄보디아 아동 2명이 입국하였습니

후원 프로그램” 의 일환으로 아동복지시설 선덕원과 안

동 소액의료비지원사업을 통해 총 127명의 아동들이 소

다. 10년이 넘도록 심장병과 싸워온 두 소녀는 어려운

양의 집에 도서관 리모델링, 도서 구입 및 기자재 구입

액 치료비 및 검사비를 지원받았습니다.

상황 속에서도 서울아산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

을 지원하여“핑크드림 도서관 2호점(선덕원), 3호점(안

치고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양의 집) “을 각 10월 31일, 12월 11일에 개소하였습니다.

어린이가 건강한 세상만들기‘사진일기, 그림일기

개소식에는 메리케이코리아 임직원, 뷰티컨설턴트가 함

교육발달지원사업

공모전’및‘환아 만남의 날’

께하여 아동들과 함께 핑크 케이크, 핑크 쿠키 등을 만 들며 뜻 깊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란히 결연후원금 지원

메리케이코리아“핑크 드림 후원 프로그램” 은 2008년

나란히 결연후원금 지원은 국내 만 18세 미만의 저소득

에 장애아동복지시설 1곳, 아동복지시설 2곳에 도서관

빈곤가정 아동, 결손가정 아동, 피학대 아동 등을 대상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 자원봉사도 함께 실시하여 시설

으로 교육비, 생활비, 장학금 등을 지급하여 아동들의

아동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배우고 꿈을 키워

기본적인 생존을 보장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공하여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발달을 도모합니다.

환아 만남의 날 환아 및 가족, 임직원 공연관람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업은행과 함께 하는‘어린이가 건 강한 세상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힘든 병마와 싸우면 서 겪은 슬픔, 행복, 사랑 등을 담은 사진일기, 그림일기

금액(원)

662

58,012,500

아이네임즈와 함

2008년 10월

672

50,736,500

께 총 2천만 원

2008년 11월

842

135,528,000

의 예산으로 조

2008년 12월

668

52,071,500

손가정 정보화

합계

2,844

296,348,500

교육 지원 사업 을 실시하여 23

공모전을 2008년 11월 24일부터 12월 6일까지 실시하

물품을 전달하는 아이네임즈 직원들

개 조손가정에

였습니다. 만성신부전 등으로 투병하였지만 간과 신장

발달장애아동지원사업, 다문화가정지원사업

이식을 받고 건강을 되찾은 강지원 환아의‘투병생활 ‘

2008년 1월 ~ 12월까지 6개 산하시설 발달장애아동

모니터를 지원하였습니다. 전반적 경기 침체로 힘든 시

그림일기가 으뜸상을 받았으며 이외 14명의 환아 및 환

및 가족 4,450명에게 심리상담/치료, 놀이치료, 부모상

기에 조손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일반 가정과

아가족의 사진일기, 그림일기가 당선되었습니다.

담/교육 등을 제공하였고, 4개 산하시설 다문화가정아

조손 가정 아동 간의 교육 격차 해소 및 학습 동기 부여

또한 2008년 12월 15일에는 ’ 어린이가 건강한 세상만

동 및 가족 3,576명에게 한글교육, 문화체험, 학습/정서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들기’ 를 통해 의료비를 지원받은 환아와 그의 가족, 국

지도, 부모 상담/교육, 가족캠프, 아동권리교육 등을 제

민건강보험공단, 기업은행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공연과

공하였습니다.

현대자동차 분교지원 사업“희망엔진스쿨 2기”

식사를 함께 하는 환아 만남의 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욕구를 파악하고 이에

현대자동차와 함께 2006년도“희망엔진스쿨 1기”사업

대한 적절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저소득 빈곤가정의 발

에 이어 총 1억원의 예산으로 전국 15개 분교를 지원하

의사초청연수

달장애아동과 다문화가정의 아동을 지원함으로써 아동

는‘희망엔진스쿨 2기’ 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총 3가지

개도국 의료진의 자질향상을 위한 의사초청연수사업이

들의 학습/정서 및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고, 가족간 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희망엔진스쿨 2기” 는 교육, 문

하반기에도 진행되었습니다.

대감 증진, 아동들의 기본권 보장 및 건강하고 올바른

화, 예술, 스포츠 활동 등 각 분교의 특성을 살린 분교

2008년 10월부터 12월까지 베트남의 성형외과의사 2

성장을 도모하였습니다.

특성화교육 지원사업과 2009년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명, 우즈베키스탄의 소아심장분야 의사 및 간호사 총 4

20

아이네임즈와 함께하는“조손가정 정보화교육 지원 사업”

인원(명) 2008년 9월

최신 컴퓨터 및

2박 3일간 서울에서 진행된“희망+캠프” , 현대차 자원

명의 연수가 진행되었고 11월에는 중국 대련의 정형외과

BC탑포인트 기부금 지원

봉사자가 직접 분교에 방문하여 과학 원리에 대해 교육

의사 1명이 2개월간의 연수를 위해 입국하였습니다. 3개

BC카드와 함께 매월 진행하고 있는 BC탑포인트 온라

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어린이과학교실로 이루어

월 이내의 단기연수로 진행되는 본 사업을 통해 자국의

인 모금을 통해 2008년 9월, 10월, 11월에 세 명의 아

져 있습니다.


“희망엔진스쿨” 을 통해 분교 아동들에게 평소 경험해

2008년 10월 한화리조트/수안보에서 49개 협력기관

적립하여 매년 심장병 아동 돕기 기금을 전달해 주고

보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 활동,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협력기관 실무자 워크숍’ 에서 3

있습니다. 2008년에도 약 4천만원의 기금을 마련하여

함으로써 학습 의욕 증진 및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개년 사업 평가와 08년 결과보고에 관한 교육이 진행

심장병으로 고통 받는 아동들의 생명 살리기에 동참해

긍정적 자아형성 및 정서 함양 도모를 통해 분교아동들

되었으며, 가톨릭대학교 이상균 교수님의 지도로 지난

주었습니다.

이 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소중한 추

3년간의 장애-비장애 아동 통합사업의 효과를 측정하

억을 만들어주고자 합니다.

기 위해 협력기관실무자 전원, 장애아동 100명, 비장애

한 생명 살리기 참여 기업 및 단체

아동 150명, 한화사회봉사단 15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한국병원약사회

식, 아동사회성발달, 장애아동 사회성발달에 대한 조사

는 창립일을 기

가 실시되었습니다.

념하여 약 2천여

현대자동차와 함께 2007년에 이어 2008년에도 3억원

또한, 4/4분기 사업지원금(각 250만원)이 49개 협력시설

명의 회원들이

의 예산으로 교통사고 유자녀 소원수행 사업인“세잎클

(아동복지시설 26개소, 장애아동시설 23개소)에 지원되었

점심 한 끼 금식

로버 찾기” 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불의의 교통사

으며, 이를 통해 10월부터 4/4분기동안 한화사회봉사단

을 통해 모은 식

고로 부모님이 사망하거나 증증이상의 후유증을 갖게

과 아동들이 함께 아동 특기적성에 따른 재능교육과 문

된 경우,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사업으

화체험활동, 사회적응훈련, 특기교육에 참여하였습니다.

현대자동차 교통사고 유자녀 소원수행 사업 “2008 세잎클로버 찾기”

로 2008년 12월 31일까지 소원신청을 받고 2009년 1월

대와 추가 기부 금으로 조성된 약 1천8백만 원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이 기금은 선천성기형 및 난치질환 아동 수술비를 위해

대외협력사업

19일부터 4월까지 소원수행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그리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입니다

고 소원수행 대상자로 선정된 아동의 경우 2009년 7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2 지원

주식회사비씨에프, 유니실테크놀로지, 명지외국어고등

“세잎클로버 찾기”사업은 전국의 교통사고 유자녀들이

GS홈쇼핑은 2007년에 이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학교, 용산고등학교 동창회, 이종철·김말경 후원자님은

평소 갖고 싶거나 해보고 싶었던 일, 선물하고 싶은 물

캠페인 시즌2를 위한 키트제작 비용을 지원하고, 온라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동에게 의료비와 생계비

품을 현대자동차 임직원의 참여를 통해 지원함으로써

인을 통한 판매와 홈쇼핑 채널을 통한 기부방송도 지원

를 지원하는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에 새로이 동참해

유자녀들에게 물질적 지원은 물론 정서지원까지 함께

해 주었습니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경제가 어려운 가

주었습니다.

수행하는 사업입니다. 아동들의 작지만 소중한 소원을

운데에도 기부상품인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키트가 7

찾아 떠나는 현대자동차 직원들의 힘찬 발걸음이 교통

주 이상 전체 판매 1위를 하는 진기록이 세워졌고, 홈쇼

삼성에버랜드, 대한투자증권 다솜동우회, HBS동문회,

사고 유자녀들에게 가슴 속 따뜻함을 전달해 주는 세상

핑을 통한 기부방송도 1회에 1천여명 이상이 참여하여

중앙대학교 교직원, 정두언 국회의원, 김상희 후원자님

의 바퀴가 될 것입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 주었습니다.

께서는 결연되어 있는 아동들에게 2009년에도 지속적

GS리테일은 수도권지역의 약 500여개 지점을 통한 신

인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을 약속해 주었습니다.

에 캠프에 참여하게 됩니다.

대상과 함께하는 문화지원사업“다문화가정아동 오감만족”

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키트 판매를 지원하여 많은 후원

대상과 함께 다문화가정아동의 문화지원을 위한“오감

자들이 편리한 방법으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와

한국씰마스타, 뮤직케익, 조아인터내셔널, 주식회사이천

만족”사업을 2008년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였습니

주었습니다.

에프에이, 서울메트로,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초등학

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산하시설인 인천아동보호전문기 관,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 백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

교, 정대영 후원자님께서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빈곤 KB데이타시스템, 빈곤아동 지원

아동 지원을 위한 기금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문화가정아동을 위한 오감만족 Kit(생필품, 악기, 문구류

KB데이타시스템은 2008년

등으로 구성)를 37명에게 지원하였고, 34명의 아동 및

12월 11일 빈곤아동지원기금

가족을 대상으로 캠프를 실시하였습니다.“오감만족”사

1천5백만원을 전달하였습니

한국은행은‘작은 동

업을 통해 사회적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아동에게 필요

다. 이번 지원금은 빈곤아동

전 큰 기쁨’캠페인의

한 생필품 및 학습 도구를 지원하고, 가족이 함께할 수

대학등록금과 세이브더칠드런

일환으로 세이브더칠

있는 캠프를 지원하여 다문화가정아동 및 부모 모두에

산하기관 아동들을 위한 컴퓨

드런 개인용 신규 모

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 및 가족 유대를 강화할 수 있

터 지원에 사용되게 됩니다.

금함 7만개를 제작 후

모금함

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원해 주었습니다. 신 한국수출입은행, 빈곤아동 의료비 지원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 협력기관 실무자연수 및 사업평가 진행

규 모금함 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사랑

한국수출입은행은 2008년

의 동전 모으기를 통해 모아진 금액은 빈곤아동의 교육

12월 29일‘건강하게 바로

비와 의료비로 사용 되게 됩니다.

크는 나무 2기’사업비를 전 달하였습니다. 지난 1기 사업

아트프라자와 코엑스몰은 각 매장에 세이브더칠드런 모

을 통해 총29명의 아동에게

금함을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사랑의 동전 모으기에 동

새 생명을 주었으며, 이번 2

참하고 있습니다.

기 사업을 통해 빈곤으로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신우벤딩은 병원, 보건소, 버스터미널 등에 자판기를 설치하여 매월 판매 수익금 일부를 빈곤·결식가정 아

실무자 연수 참가자 일동

국민카드, 심장병 아동 수술비지원

동을 위해 사용 되도록 세이브더칠드런에게 전달해 주

국민카드는 91년 9월부터 카드 이용금액 일정부분을

고 있습니다.

2009 Spring 21


국내사업장 소식

노을어린이집

들어서 후원자들에게 선물하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며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

2008년 12월 19 일 마포 창업복 지관 2층 강당에 서 올 한해를 마 무리하면서 노을 가족들과 화합의 장을 열었습니다. 아동들이 뮤지컬 잉글리쉬 수업시간에 배운 간단한 노 래와 율동, 뮤지컬 등의 작은 발표회와 산타잔치를 열었 습니다.

인천광역시 아동복지종합센터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 행복나눔 김장행사 2008년을 마무리하며 연말 김장철을 맞아 SK텔레콤의 후원으로‘행복나눔 김장행사’ 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빈곤과 학대로 소외된 학대피해아동 28가정에 정 서적, 경제적인 지원을 실시할 수 있었습니다.

망원청소년독서실 street painting 행복아티스트상 수상 2008년 10월 18일‘청소년아이프렌드’ 의 주최로 국회 의사당에서 거리페인팅이 있었습니다. 파스텔을 이용하 여 거리에 그림을 그리는 행사로 후원 청소년 12명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도안을 하여 행복아티스트 상을 수 상하였습니다.

수서종합사회복지관 나눔과 돌봄의 밤‘2008 송년행사’ 방과후 아동보호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2008 년의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보호자와 지역 주민들을 모 시고 송년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수서민들레 어린이집 부모참여수업 2008년 12월 24 일 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오르프 를 이용한 음악 놀이, 과학의 원 리를 이용한 과 학놀이,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리스 만들기 놀이 를 진행하였습니다.

은화어린이집 부모참여수업 2학기 부모참여수업을 2008년 11월 1일 호박골 야생화 동산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시화전, 페이스페인팅, 보물 찾기, 도전 10곡 등의 순서를 가졌습니다.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권리교육캠페인 2008년 12월 19일에 아동권리의 개념에 대한 이해 및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목적으 로 부일초등학교 1학년~6학년 학생 735명을 대상으로 아동들과 함께하는“나는야!! 아동권리지킴이”캠페인을 실시하였습니다.

인천광역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중국 세계 아동 평화호소 그림깃발 수상 보건복지가족부의 요청으로 참가하게 된 중국아동문화 예술촉진회 주최“세계 아동평화 호소그림 깃발 전람 회” 에서 청소년 야간공부방에서 수학하는 박유미 학생 (동도중 2)이 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2008년 11월 19 일 가천의대 길 병원과 세계아 동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한‘노 란리본달기 캠 페인’ 을 진행하 였습니다. 637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노란리본을 달 며, 피학대아동을 보호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보장하 는 아동권리 지키기에 동참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홍은2공부방

인천광역시 아동쉼터

2008 산타파티 2008년 12월 29일 공부방아이들과 학습지도 자원봉사 자가 함께 하는“2008 산타파티” 를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암웨이 지원사업 실시 2008년 11월 쉼터 아동들은 한국암웨이 지원사업의 일 환으로 원예ㆍ공예교실에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송도유 원지, 소래포구에 방문하여 놀이기구를 타고, 어시장을 구경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염리청소년독서실

양천 신나는 어린이집 우수교사표창 유아반주임 이국희 교사가 우수보육교사로 선정되어 양 천구청장 우수보육교사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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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가족의 밤

인천 남구 신나는그룹홈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2008년 12월 24일 그룹홈 아동들은 손수 케이크를 만

개관식 2008년 11월 13일,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본 센터 개 관준비에 도움을 주신 분들을 모시고 개관식을 진행하 였습니다.

전북새움지역아동센터 아로마향 비누만들기 청소년전문강사를 지원받아 2008년 10월 28일부터 주 1회 7회 동안 아로마 비누만들기를 실시하였습니다.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 다문화가정지원사업 최종평가회&오감만족KIT전달식 2008년 11월 21일 본 기관 3층 대강당에서 웅진씽크빅 관계자, 중구종합사회복지관과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실무자, 다문화가정 아동 및 부모들을 모시고 다문화가 정지원사업 최종평가회 및 오감만족 KIT전달식을 가졌 습니다.

부산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 위탁가정 송년의 밤“위탁가정 하나되기” 2008년 12월 15일 에는 위탁가정 24세 대 100명과 직원이 함께 한‘위탁가정 하나되기’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지 난 1년간 함께 하며 위탁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 위탁가정의 부모에게 감사하며 센터의 1년간 사업을 정 리,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 다문화가정아동지원사업(가족캠프) (주)대상의 지원으로 2008년 10월 25일~26일(1박2일) 동안 경주의 유적지를 탐방하고 신라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가족캠프를 떠났습니다. 캠프기간 동안 참여자들 과 신라밀레니엄파크 관람, 가족화합 한마당(미니올림 픽), 각 나라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백양민들레어린이집 얼음나라 대탐험 2008년 12월 22일 성탄절을 맞아 벡스 코‘뽀로로 산타마을 및 얼음나라 대탐험’ 을 다녀왔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2009 Vol.109

발행일 2009년 1월 30일 | 발행처 세이브더칠드런 | 발행인 이상대 | 편집인 김노보 | 편집장 진모연 | 주소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 364 (창전동 169-2) | 전화 02-6900-4400 | 팩스 02-6900-4499 | 홈페이지 www.sc.or.kr | 편집/디자인 (주)랜스에디팅 02-2273-8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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